자기 계발/일상 & 일기

(23. 7. 30.) 휴대폰 유심문제 해결, 지독한 여름감기, 아직도 교통사고 홀릭인 첫째...ㅎㅎ

옹랑구미 2023. 7. 3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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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지독한 여름 감기에 걸리면서 컨디션도 매우 안 좋아지고, 기력도 없어지고 피로는 또 왜 이렇게 밀려오는지...
 
요즘 아이들을 재우면서 같이 침대에 누우면 잠이 쏟아져서 먼저 잠들기 쉽상이다...
 
해야 할 일은 많고... 책도 읽어야 하고... 아이들과 열심히 놀러 다니기도 해야 하는데, 지독한 감기에 식욕도 없어지고 의욕도 많이 없어졌다...ㅠㅠ;;
 
그래도 최근에 휴대폰은 새로운 유심을 불러서 새로운 알뜰통신사로 옮기면서 유심 불량이었다는 것이 확실해지면서 해결했다.
 
하마터면 삼성서비스센터에서 35만 원 주고 저장된 파일도 다 달리면서 메인보드를 교체할 뻔했다....ㄷㄷ;;
 
오늘 다시 아이들과 주말에 열심히 놀러 다니면서 좀 힐링도 하고 으쌰으쌰, 기운도 차리면서 이렇게 다시 일기를 쓰고 있다.
 
어제는 아이들과 오전에 집콕하다가 오후에 낮잠을 재우고, 사려니숲길에 가서 초록초록하고 길쭉길쭉한 나무들을 보면서 피톤치드로 힐링하고 돌아왔다.

사려니숲길

 

사려니숲길

사려니숲길은 결혼 전에 웨딩촬영으로 입구 부근에만 살짝 가보고 제대로 들어가 본 적이 없었다.
 
오늘은 오전에 교통사고 지옥이 첫째 아이와 또 무한의 교통사고를 반복하면서 놀아주었다.
 
항상 레퍼토리가 똑같다...ㅎㅎ;;
 
첫째 왈: "아빠는 아기 때 어떻게 사고 났어???"
" 아빠는 어제 어떻게 사고 날 뻔했어???"
"아빠는 모닝 어떻게 사고 날 뻔했어???"
 
이렇게 매번 어떻게 사고가 났는지 설명을 해줘야 한다...ㅋㅋ
 
사고가 안 났다고 하면 "어제는 어떻게 사고 날 뻔했어?"
"그럼 내일은 어떻게 사고 날 뻔했어???" ㅎㅎㅎ
 
이런 식으로 사고가 날 때까지 물어본다...ㅎㅎ;;
 
그렇게 교통사고놀이를 하고 집을 나서서 우리가 향한 곳은 항공우주박물관에 특별테마 전시 중인 '다이노스 어라이브'를 방문했다.
 
첫째는 겁도 별로 없고, 낯도 별로 안 가려서 공룡도 좋아해서 웃고 즐기면서 놀았는데, 둘째는 겁도 많고 낯도 많이 가려서 초반에는 "무서웠어..., 무서웠어..." 하면서 계속 안겨만 있었다. ㅎㅎ
 
그러다가 관람 마지막쯤에는 내려서 조금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ㅎㅎ

다이노스 얼라이브

다이노스 얼라이브가 계속하는 줄 알았는데 다음 달이 마지막이어서 없어지기 전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제주에 사니 물가는 비싸도 아이들과 즐길거리는 끝도 없이 생겨나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이제는 아이들이 커가면서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되는 그때... 등골이 휘어지겠지....ㄷㄷ;;
 
열심히 현금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겠다..... 가장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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