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계발/일상 & 일기

25. 2. 25. 랑키 침샘 수술, 딸바보

옹랑구미 2025. 2. 27. 01:01
반응형

오늘은 랑키 침샘 수술을 하기로 한 날이다.

저번에 다른 큰병원에 가서 문의했는데, 침샘 자체에 문제가 있지 않는 이상 보통 전체적인 검사 후 큰 문제 없으면 주머니 절개해서 수술을 진행한다고 했다.

비용은 120~130... 만약 침샘 제거수술을 하게 되면 270만....ㄷㄷㄷㄷㄷㄷㄷ

너무 큰 수술비용에 어차피 주머니봉합수술을 할거면 원래 가던 병원에서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 어제 전화로 물어보고 오늘 하기로 했다..ㄷㄷ

그렇게 수술을 마치고 저녁 7시에 데리러 갔다.

비용은 수술비 50에 조직검사 20해서 70...

조직검사 따로 안할 경우 수술비가 할인 안돼서 60이라고 해서 그냥 조직검사까지 하는 걸로 했다.

수술 후 약도 잘 먹고 상처도 잘 아물어야 될건데... 식욕도 좀 잃고 많이 아파보이긴 한다..ㄷㄷ

약 잘 먹고 이겨내보자. 랑키야..ㄷㄷ

그리고 이날 저녁 7시 반 넘어서 랑키를 퇴원하고 집에 오니까, 둘째가 반기면서 ' 아빠, 밤 늦게까지 일하니까 많이 힘들겠다.." 하면서 위로해주는 딸래미...ㅎㅎ

사르르 녹는다 녹아.ㅎㅎㅎ
벌써부터 고생하는 아빠 맘 알아주다니..ㅎㅎㅎㅎ 이맛에 아이들 키운다...ㅎㅎ
다음 날 둘째 어린이집에 수료식하러 가는 차 안에서 또 얘기해주니까 와이프도 ㅋㅋ "♡♡아 엄마도 아이들 키우느라 고생한다고 말해줘~" 라고 했다. ㅋㅋㅋㅋ

사랑한다 우리 아이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