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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후기)/책

감명 깊게 읽은 자기계발서, 동기부여, 인생가이드, 독서가이드, 개그맨 고명환의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독후감.

by 옹랑구미 2024.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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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우연히 라디오에서 개그맨 고명환이 게스트로 나와 이야기하는 것을 듣게 되었다.

 

그리고 자기의 인생이 바뀌게 된 계기와 현재의 삶, 그리고 현재의 삶이 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독서에 대한 깊이 있는 얘기까지 막힘없이 술술술 풀어나갔다.

 

그 개그맨 고명환의 말에서 위압감과 존경심이 들었다.

 

말과 어휘 등에서 글밥의 힘이, 짬이 느껴졌기때문이다.. ㅎㅎ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면서 한편으로 '아니, 개그맨인데 어떻게 독서가가 됐고, 작가가 됐고, 사업가가 됐지? 도대체 어떤 지난 삶을, 과정을 거쳐온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해서 읽은 고명환 책이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이 책을 먼저 읽고, 고명환의 필력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에 매료되었다.

 

현재의 내 독서 수준에 딱? 맞는 듯이 술술 읽혀나가고 몰입도 잘 되었다.

 

그래서 고명환이 쓴 책을 다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다음으로 고른 책이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이다.

 

 

목차

  • 들어가며. 가장 어려운 길이 가장 빠른 길이다

    1. 왜 읽어야 하는가
    “어쩌다 내 인생이 이렇게 됐지?”
    파이어족을 꿈꾸는 당신에게
    유대인들이 전 세계 부를 움켜쥔 이유
    잡채의 재발견
    7조 원 부자가 죽기 전에 후회한 것
    시간을 지배하는 압축의 힘
    흐린 눈, 날카로운 눈, 맑은 눈
    위대한 생각은 느리지만 확실하게 나타난다
    겪지 않아도 될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2.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가
    러너스 하이 경험하기
    때로는 역진이 답이다
    소크라테스 질문법의 묘미
    인생 책은 없다
    ‘아는 얘기’의 함정
    성공보다 더 중요한 것을 위해서
    엉망진창의 힘
    인생도 독서도 장거리 경주다

    3. 기다리는 동안 무엇을 해야 하는가
    셀프 스캔의 힘, 긍정 확언
    ‘나’를 찾아라
    절대 실패할 것 같지 않은 삶을 준비하라
    개념 없는 사람이 되자
    행운은 더하기가 아니라 곱하기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말버릇
    공상하지 말고 상상하라
    소유하는 게 아니라 내 안에 쌓는 것이다
    결핍이 필요한 이유
    ‘남’이라는 글자의 비밀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도와라

    4. 끌려가지 않는 삶의 시작, 낙타 단계
    낙타 단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책을 선택하는 방법
    책 읽는 고통부터 즐겨보자
    하루 1분, 뇌속임 독서법
    읽다가 잠드는 경험
    책을 망가뜨리는 연습
    ‘패’는 있어도 ‘배’는 없어야 한다

    5.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용기 있는 삶, 사자 단계
    사자 단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남들도 다 그래? 난 안 그래!
    조급함과 자만심을 경계하라
    10쪽 독서법의 시작
    한 달에 하루, 10시간 책 읽기
    노트 말고, 마음에 정리하라
    독서 모임에 나가는 이유
    아침에는 시 한 편을 읽어라
    나만의 큰 문장을 가져라

    6. 나만의 철학으로 세상을 움직인다, 어린아이 단계
    어린아이 단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사자와 어린아이의 차이점
    ‘메신저’가 되라
    책을 만나면 책을 죽여라
    한 줄 읽고, 한 시간 생각하고
    고요의 순간
    무기가 가득한 나만의 서재 만들기
    이것이 진정한 안정적인 삶이다

    나가며. 도서관은 위대하다

    부록1. 낙타 단계에서 읽으면 좋은 책
    부록2. 사자 단계에서 읽으면 좋은 책
    부록3. 어린아이 단계에서 읽으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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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답하는데 익숙해져 있어서 문제다. 질문에 익숙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_<인간이 그리는 무늬> 중에서

 

* 지금 당장 질문을 던져야 한다.

- "나는 왜 공부하는가?"

-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 나는 왜 돈을 버는가?"

- 나는 언제 행복한가?"

- 나는 왜 태어났는가?"

- 나는 누구인가?"

 

* 우리는 대답의 세상이 아닌 '질문의 세상'을 살아야 한다. 대답의 세상은 끌려가는 세상이고, 질문의 세상은 '내가 끌고 가는 세상'이다. 내가 지배하는 세상이다. 대답보다 질문을 더 많이 해야 하는 이유다.

(나도 끊임없이 나에게 질문은 해야겠다. -> 나만의 질문 노트를 만들자)

 

* 은퇴 후의 삶을 막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 파이어족이 될 수 없다.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도 목표를 달성할까 말까인데 막연하게 일찍 은퇴해서 편하게 놀고먹고 싶다는 생각으로 절대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나도 안일하게 이런 식의 파이어를 생각한 것은 아닌지....)

 

* 파이어족을 꿈꾸는 사람들은 스스로 창의적인 생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지시에 의해 생산을 하기에 생산활동 자체가 즐겁지 않은 것이다. 스스로 창의적인 생산을 하는 사람들은 절대 파이어족을 꿈꾸지 않는다. 은퇴할 생각이 없다. 창조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기 때문이다.

(FIRE 책을 읽어보니 정말로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들 중 파이어할 만큼의 충분한 자산이 있음에도 자신의 일을 계속하고 있었다.)

 

* '돈을 많이 벌면 일하지 않고 편하게 즐기며 살아야지'라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 그런 날은 오지 않는다.

(이거 정말 뼈 때리는 말이네. 내 인생에 파이어는 없다.)

 

* 인생에서 혼돈은 제거할 수 없다. 혼돈이 없으면 인생이 아니다. 인간은 극복하며 나아가는 존재다. 그때 쾌감을 느낀다. 혼돈을 제거하려 하지 말고 혼돈을 껴안고 혼돈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도저히 사랑할 수 없다면 그 일을 그만두어라.

( 흠....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는가? 사랑할 수 있나..? 그만두어야 하나?)

 

* 이 글을 읽는 당신의 현재 생활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건 생각을 하지 않아서다. 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생각을 하라. 생각을 위해 질문을 던지고, 질문을 던지기 위해 책을 읽어라.

 

*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얼마짜리인가'를 알아야 한다. 딱 필요한 만큼만 벌면 된다. 내 그릇에 딱 맞는 돈만큼 가질 때 우리는 가장 행복하다.

(나는 얼마짜리 그릇인가?, 나는 얼마를 가질 때 가장 행복한가?)

 

* 인간은 자신의 생산활동으로 남을 도와줄 수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이 말에 나도 동의한다, 나도 남을 돕는 삶을 살고 싶다. 나는 무엇으로 남을 도울 수 있을까?)

 

* 독서는 결국 '생각을 하기 위한 것'이다. 그냥 눈만 열심히 움직여서 책 한 권을 다 읽어도 생각하지 않는다면 남는 게 없다.

 

* 사람마다 때가 다르다. 남과 비교하지 마라. 남들도 당신을 신경 쓰지 않는다. 자유롭게 당신의 속도대로 살아라. 그래야 지치지 않는다. 서두르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이 지옥인 것이다.

(서두르지 말자... 조급해하지 말자...라고 말하지만.. 마음이 정말 그렇게 될까..)

 

"태양을 잡을 순 없지만 흙을 움켜쥘 수 있다. 낮은 곳에 집중하라. 흙을 파고 꽃을 한 송이씩 심다 보면 태양은 늘 찾아온다. 진리, 성공, 기회는 이렇게 찾아오는 것이다." _ 고명환

 

* 긍정 확언

1. 긍정확언을 한 번 할 때마다 나를 스캔하게 된다.

2. 내가 어떤 가치가 있고, 어떤 능력이 있는지 체크한다.

3. 내가 외친 목표보다 나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안다.

4. 부족한 나 자신을 인정한다. 열정이 생긴다. 저절로 노력하게 된다.

5. 결국 확언이 이뤄진다.

 

* 긍정 확언을 한다고 무조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이해하고 노력도 함께해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긍정확언을 외치기만 하면 안 된다. 모든 감각을 열고 긍정확언을 외쳐야 한다. 분명 외치는 목표보다 자신의 능력이 모자랄 것이다. 여기서 판가름 난다. 어떤 사람은 "에이, 이게 되겠어?"라고 포기하고, 어떤 사람은 "내가 부족하구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뭘 하면 될까? 그래, 일단 도서관에 가서 책부터 읽자."라고 결심한다. 정확하게 이 두 가지로 나뉜다.

당신은 어느 방향을 선택할 것인가.

 

* 행운과 기회는 늘 가까운 곳에 있다. 노력의 수치가 높아져야 행운이 보이는 것이다.

( 노력이 쌓여야 행운과 기회가 온다.)

 

* '~할걸'하고 말하는 순간 나는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후회의 말은 절대 내뱉어서는 안 되나.

(나도 '~할걸'이라고 꽤나 자주 말하는 것 같은데... 고쳐야겠다.)

 

* 후회를 하지 말고 그걸 경험 삼아 앞으로 나아가는 말을 해야 한다. '가져올 걸' 대신 '아, 이럴 때는 김치를 가져와야 하는구나.', '아, 다음에 여행 갈 땐 따뜻한 옷을 챙겨야겠구나.' 하고 마음속에 각인시키자. 그래야 그것이 실수나 후회로 남지 않고 다음에는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

 

* 후회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 후회대신 앞으로 나아가는 말을 내뱉자.

 

* 진정한 부는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 속에 가지고 다니는 것이다.

 

* 유대인들이 세계 경제를 정악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 '가지고 다니는 역량'때문이다.

 

* 소유하지 말고, 내 안에 쌓아라. 내 안에 부와 역량을 쌓으면 저절로 남을 돕게 된다. 결국 인간은 나를 위한 삶이 아니라. 남을 돕는 삶에서 진정한 삶의 방향을 찾게 된다.

 

*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돈 그릇이 있다. 그런데 내가 가진 돈 그릇보다 조금 덜 가져야 행복하다. 더 많이 가진 만큼 고통스럽다. 이건 진리다. 그리고 조금 덜 가져야 더 성장할 수 있다. 인간은 성장할 때 가장 행복하다.

 

* 결핍의 힘: 돈, 몸, 잠, 책. 이 네 가지에는 결핍이 필요하다.

 

* 인간은 나만을 위해서 살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그러니 나만을 위해 살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남을 위해 살겠다는 기준을 세워라.

 

* 레이 달리오와 조던 B. 피터슨도 뭐 하나 부러울 게 없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게 '남을 위한 삶'이다.

 

* 촉각, 청각, 후각, 시각을 활용해 매일 아침 반복해서 책을 읽다 보면 우리의 뇌는 내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착각하게 된다.

 

"풍랑은 전진하는 사람의 벗이다. 바람이 불지 않는 날에 바람개비를 돌게 하려면 내가 바람개비를 들고 앞으로 달리면 된다."

 

* 패배를 한자로 살펴보라. 패(敗) 자의 뜻은 '지다'다. 누구나 질 수 있다. 지는 게 당연하다. 져도 괜찮다. 그런데 배(北) 자의 뜻은 '도망가다'다. 절대 도망가서는 안된다. 도망가면 영원히 이룰 수 없다.

(멋진 말이네)

 

* 한 달에 하루 10시간 책 읽기

(고명환이 대학 입시준비 공부할 때부터 알아봤는데, 엉덩이 힘이, 한다면 할 때 독기가 장난이 아니다...ㄷㄷ)

 

*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며 산다. 그 '기대'는 사실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누군가 만들어 놓은 그 기대를 가져와 내 것인 양 이뤄지길 바라며 산다. 하지만 인생에는 뭐 그리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모두가 영화의 주인공이 될 수 없다.

사실은 특별한 일이 일어나야 의미 있는 삶도 아니고, 영화의 주인공이 꼭 행봉한 것도 아니다.

(가슴에 와닿는 말이다...ㄷㄷ)

 

* 결국 어린아이 단계에 이른 사람들은 남을 위해 살면 매일매일 즐거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들이다. 그리고 그렇게 산다. 돈? 남을 위해 살 때 돈은 저절로 들어온다.

(진짜 책까지 쓴 부자들 대부분이 종국적으로는 남을 위해 살라고, 남을 도우라고 엄청 얘기하네.)

 

* 지금 시대의 안정적인 삶이란, 한상 도전하고 창의력을 발휘해 성취하는 만족감을 가지는 것이다. 그럴 때 우리 몸에 활력이 생기고 기쁨이 넘치고 생의 의미가 충만해진다. 이런 상태를 죽을 때까지 유지하는 것이 진정한 '안정'이다.

(세스고딘의 '이카루스 이야기'에 나오는 안전지대 얘기랑 같은 내용이네.)

다시 한번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생각에 잠겨보라.

"나에게 진정한 안정이란 무엇인가?"

 

나에게 질문을 많이 해야 겠다.

"나는 어떻게 생을 마감할 것인가."

"나는 어떻게 남을 도울 수 있을까?"

"나는 어떻게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나는 뭘 잘하고, 뭘 좋아하는가?"

 

고명환이 개그맨이라서 그런지 이야기를 쉽게 잘 풀어가는 것 같다. 그리고 이 저자의 얼굴을 이미 알고, 목소리도 알고, TV에서 개그하고, 얘기하는 모습 등 많은 것을 알고 있기때문에 책이 더 잘 읽혔던 것 같다.

 

특히 책 속에서 다른 개그맨들과의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그 개그맨 역시 내가 얼굴도 알고, 성격도 알고, 목소리도 알고, 행동들까지 많이 아는 사람이라 뭔가 더 친근한데, 이렇게 책까지 쓰다니... 하면서 가까우면서도 먼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재밌게 읽었다.

 

* 한 줄 서평: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 방법은 무엇인지 등 인생 선배로서 인생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 책.

 

* 이 책에서 얻어갈 한가지: 나 자신에게 질문 자주 하기, 긍정 확언, 자기전 10분 독서, 아침 10분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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