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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6

24. 8. 8. 4살 첫째에게 여자친구가 생겼어요. 24. 8. 8. 어린이집 선생님이 첫째가 좋아하는 친구가 생겼다고 말해줘서 첫째한테 좋아하는 친구 생겼냐고 물어보니 생겼다고 한다. 그 친가 구누냐고 물어보니까 초은이라고 한다...ㅎㅎ 그래서 초은이가 누구인지 키즈노트에 사진들을 찾아보니 첫째 옆에서 찍은 사진이 대다수였다...ㅋㅋㅋ 심지어 올해 생일에 어린이집에서 양 볼에 남자아이 1명? 여자아이1명이 뽀뽀를 해줬는데, 그 여자아이도 초은이였다....ㅎㅎ 그리고 초은이가 왜 좋냐고 물어보니 잘생겼다고 한다..ㅋㅋㅋ 그래서 초은이가 동생 이나 닮은 것 같다고 말하니까 이룬이 왈 " 웃기지 마!, 초은이가 속상하잖아!" 라고 말함. ...ㅋㅋ 진짜 웃겨 죽을 뻔...ㅋㅋ 첫째 왈: "엄마보다 초은이가 더 좋아~"라고까지 말함....ㅋㅋㅋ 와이프는 아들한.. 2024. 8. 9.
(23. 3. 5.) 어린이집 두번째 등원! 오늘도 어린이집 등원을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전쟁 같은 등원준비를 치렀다. 요즘 아이들이 점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도 미리미리 아침 먹을 거를 준비하고 입힐 옷도 골라놓고 첫째를 깨운 다음 속전속결로 해서 첫째를 등원시켰다. 그런데 어제의 걱정과 달리 입구에서부터 씩씩하게 자기 신발장 자리에 신발을 잘 넣어두고 2층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2층 유리창 너머로 나랑 바이바이 인사도 하고 원장님 손을 잡고 잘 들어갔다...ㅎㅎ 나중에 와이프가 하원하고 둘째 날 어땠는지 물어보니, 재잘재잘 이것저것 친구들이랑 논 것들, 화장실 갔던 얘기 등등 있었던 일을 얘기해 줬다. 다행히 금방 잘 적응하고 잘 어울려 노는 것 같다 마음이 놓였다...ㅎㅎ 그리고 몰랐는데, 아침에 등원하면.. 2024. 3. 5.
(23. 3. 4.)어린이집 첫 등원 + 아부오름 등산! 오늘은 기다리고 가다리던 어린이집 등원!! 첫째도 둘째도 이제 3월부터 어린이집을 등원한다. 요 며칠 어린이집 등원준비물 챙기고, 어떻게 잘 적응을 할 수 있을지 걱정도 하면서 세월을 보냈었다. 또, 한동안 핼육아였던 첫째 아들 육아도 무슨 일인지 잠잠해지고 둘째랑 너무 잘 지내주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계속해서 이제 어린이집 갈 거라고, 선생님이랑 친구들이랑 잘 지낼 수 있지?, 씩씩하게 잘 놀다 올 수 있지?라고 물어보기도 하면서 어린이집 생활 얘기를 많이 해주었었다. 그렇게 대망의 등원! 첫째는 내가 함께 등원하고, 둘째는 어린이집이 다른 곳이라 와이프가 차에 태워서 보냈다. 첫째와 둘째가 어린이집이 다른 이유는 둘째가 입학부터 " 네가 OO 동생이구나~!"라는 그림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이다. 어.. 2024. 3. 5.
(23. 9. 22.) 두더지를 만나러 최근에 반건조오징어를 잘못 먹었다가 크게 배탈이 나서 정말 골골 댔다.. 그리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데, 오늘 첫째의 동심을 느꼈다 ㅎㅎㅎ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숲체험을 가는 날이었다. 그래서 저녁에 첫째한테 오늘 어린이집에서 뭐 하고 놀았냐고 물어보니, 숲체험 하면서 나윤이가 신기한 열매도 많이 주웠다고 하면서 자기는 땅을 팠다고 한다. 왜 땅을 팠냐고 하니까 두더지를 만나기 위해서 팠다고 한다. ㅎㅎㅎㅎ 이때 너무 귀엽고 웃겨서 와이프랑 나랑 피식 웃음이 나왔다. ㅎㅎ 그래서 두더지를 만났냐니까 열심히 파서 두더지 코가 보였다고 한다. ㅎㅎㅎㅎ 그 외에도 느타리버섯도 봤다고 하고, 또 뭐 하고 재밌게 놀았다고 한다. ㅎㅎ 아이들 동심이랑 귀엽고 재밌고 놀랍기도 하다. ㅎㅎㅎ 첫째야 앞으로도 이렇게 순수.. 2023.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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