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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일상 & 일기

(23. 3. 5.) 어린이집 두번째 등원!

by 옹랑구미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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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린이집 등원을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전쟁 같은 등원준비를 치렀다.

요즘 아이들이 점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도 미리미리 아침 먹을 거를 준비하고 입힐 옷도 골라놓고 첫째를 깨운 다음 속전속결로 해서 첫째를 등원시켰다.

그런데 어제의 걱정과 달리 입구에서부터 씩씩하게 자기 신발장 자리에 신발을 잘 넣어두고 2층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2층 유리창 너머로 나랑 바이바이 인사도 하고 원장님 손을 잡고 잘 들어갔다...ㅎㅎ

나중에 와이프가 하원하고 둘째 날 어땠는지 물어보니, 재잘재잘 이것저것 친구들이랑 논 것들, 화장실 갔던 얘기 등등 있었던 일을 얘기해 줬다.

다행히 금방 잘 적응하고 잘 어울려 노는 것 같다 마음이 놓였다...ㅎㅎ

그리고 몰랐는데, 아침에 등원하면서 만난 여자아이가 있는데, 같은 아파트 입주민의 아이인데, 우리 첫째 아들과 같은 반이었다. ㅎㅎ

이제 종종 인사도 하고 친해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둘째도 어린이집 둘째 날 잘 적응했나 물어보는데, 아래와 같은 사진이 왔다... ㅋㅋ

키즈카페처럼 생각해서 자기가 먼저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웃으면서 기다리는 모습이다..ㅋㅋㅋㅋㅋㅋ

이거 걱정과 달리 너무 잘 적응할 것 같은 모습이다...ㅎㅎ

이렇게 잘 적응하다니....ㅎㅎㅎ

연초생이기도 하고, 발달이 빠르긴 해서 그래도 잘 적응하겠지 했는데, 기대 이상인 것 같다....ㅎㅎㅎㅎ

둘째야. 잘 적응해서 좋은 친구들 만들고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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