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지독한 여름 감기에 걸리면서 컨디션도 매우 안 좋아지고, 기력도 없어지고 피로는 또 왜 이렇게 밀려오는지...
요즘 아이들을 재우면서 같이 침대에 누우면 잠이 쏟아져서 먼저 잠들기 쉽상이다...
해야 할 일은 많고... 책도 읽어야 하고... 아이들과 열심히 놀러 다니기도 해야 하는데, 지독한 감기에 식욕도 없어지고 의욕도 많이 없어졌다...ㅠㅠ;;
그래도 최근에 휴대폰은 새로운 유심을 불러서 새로운 알뜰통신사로 옮기면서 유심 불량이었다는 것이 확실해지면서 해결했다.
하마터면 삼성서비스센터에서 35만 원 주고 저장된 파일도 다 달리면서 메인보드를 교체할 뻔했다....ㄷㄷ;;
오늘 다시 아이들과 주말에 열심히 놀러 다니면서 좀 힐링도 하고 으쌰으쌰, 기운도 차리면서 이렇게 다시 일기를 쓰고 있다.
어제는 아이들과 오전에 집콕하다가 오후에 낮잠을 재우고, 사려니숲길에 가서 초록초록하고 길쭉길쭉한 나무들을 보면서 피톤치드로 힐링하고 돌아왔다.
![](https://blog.kakaocdn.net/dn/bk8KIw/btspk72wk5u/4oYvpMkwFEPdu5eykaPIn0/img.jpg)
사려니숲길은 결혼 전에 웨딩촬영으로 입구 부근에만 살짝 가보고 제대로 들어가 본 적이 없었다.
오늘은 오전에 교통사고 지옥이 첫째 아이와 또 무한의 교통사고를 반복하면서 놀아주었다.
항상 레퍼토리가 똑같다...ㅎㅎ;;
첫째 왈: "아빠는 아기 때 어떻게 사고 났어???"
" 아빠는 어제 어떻게 사고 날 뻔했어???"
"아빠는 모닝 어떻게 사고 날 뻔했어???"
이렇게 매번 어떻게 사고가 났는지 설명을 해줘야 한다...ㅋㅋ
사고가 안 났다고 하면 "어제는 어떻게 사고 날 뻔했어?"
"그럼 내일은 어떻게 사고 날 뻔했어???" ㅎㅎㅎ
이런 식으로 사고가 날 때까지 물어본다...ㅎㅎ;;
그렇게 교통사고놀이를 하고 집을 나서서 우리가 향한 곳은 항공우주박물관에 특별테마 전시 중인 '다이노스 어라이브'를 방문했다.
첫째는 겁도 별로 없고, 낯도 별로 안 가려서 공룡도 좋아해서 웃고 즐기면서 놀았는데, 둘째는 겁도 많고 낯도 많이 가려서 초반에는 "무서웠어..., 무서웠어..." 하면서 계속 안겨만 있었다. ㅎㅎ
그러다가 관람 마지막쯤에는 내려서 조금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ㅎㅎ
![](https://blog.kakaocdn.net/dn/QPeho/btspkKfIHz2/B9VrzkYfjt2MKS9kq9A27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xCVfV/btspBAIxurp/szvlVPb9WRDRUd1PX6qyqK/img.jpg)
다이노스 얼라이브가 계속하는 줄 알았는데 다음 달이 마지막이어서 없어지기 전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제주에 사니 물가는 비싸도 아이들과 즐길거리는 끝도 없이 생겨나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이제는 아이들이 커가면서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되는 그때... 등골이 휘어지겠지....ㄷㄷ;;
열심히 현금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겠다..... 가장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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