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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후기)/기타

[제주항-진도항] 제주여객터미널 모바일승선권 발권, 산타모니카호 최신 이용 후기~!

by 옹랑구미 2023.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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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육지 여행을 가면서 제주항에서 산타모니카호에 차량 선적하는 방법을 설명드렸었습니다. ㅎㅎ

2023.10.12 - [리뷰(후기)/기타] - [제주항] 산타모니카호(제주항 - 진도항) 차량 선적 방법 및 꿀팁 대 방출~!

 

[제주항] 산타모니카호(제주항 - 진도항) 차량 선적 방법 및 꿀팁 대 방출~!

이번 추석에 제주항에서 차량을 선적하고 이용했던 후기에 대해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저는 이번에 제주항 - 진도항을 왕복하는 산타모니카호를 이용하였는데요. 차량 선적은 제주항 제2부두

yeongk2813.tistory.com

 

그리고 이번엔 차량 선적 후 제주항에서 승선하는 과정, 산타모니카호 이용 후기를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제주항에 들어서면서 저희가 타게 될 산타모니카호에 차량선적을 먼저 한 모습입니다. ㅎㅎ

제주항에 주차장이 굉장히 넓어서 저희처럼 차량을 선적해서 가시는 분들도 있지만, 제주항에 차량을 장기주차하고 갔다 오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제주항 여객터미널 안으로 들어가면 출항 안내판이 바로 보여서 자신의 배편이 어떤 건지, 출발 시간 변경은 없는지 잘 확인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매표 창구로 가서 매표를 하시면 되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36개월 미만인 유아가 있어서 창구로 갔는데, 아이가 있어도 따로 실물 매표를 할 필요는 없고 모바일승선권으로 바로 휴대폰을 켜서 QR코드를 찍어서 승선하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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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모바일 승선권은 탑승일 하루이틀 전쯤에 카카오톡으로 오는데요.

 

하단에 모바일승선권 링크를 들어가면 모바일 승선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승선권

모바일 승선권 링크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는데요,

 

자신과 묶여있는 아이나, 차량이 있는 경우 슬라이드로 넘기면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는 반투명한 빨간 글씨로 '승선완료'가 써 있는데, 이거는 원래 없다가 승선하면서 직원이 QR코드를 찍어주고 나면 생깁니다. ㅎㅎ

모바일 승선권

 

모바일 승선
모바일 승선권

그리고 추가로 좌석 선택을 하라고도 카톡이 오는데요,

 

하단에 좌석선택 링크를 들어가서 좌석을 선택하면 됩니다.

좌석선택 링크

사전에 좌석을 지정해도 되고, 사전에 지정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좌석이 지정됩니다.

 

아래와 같이 해당 승선티켓에 따라 지정 가능한 섹션이 있어서 터치를 해주고,

빈자리를 찾아서 선택해 주면 됩니다.

 

그렇게 따로 오프라인 매표는 한 것 없이 모바일승선권과 신분증을 잘 준비해서 개찰구로 갔습니다.

이정표가 잘 되어있어서 잘 따라가면 되겠더라고요.

배에 탑승할 때에는 철제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그 앞에 직원분이 승선권을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산타모니카호에 승선했는데요, 막상 타보니 이코노미 좌석에 사람들이 거의 다 차있고, 다른 자리는 정말 횡 하더라고요..ㅎㅎ;;

오션뷰 자리도 괜찮아보였는데, 횅했습니다. ㅎㅎ

 

시간이 애매해서 식사를 못하신 분들도 있을텐데, 배 안에는 먹을만한 게 파리바게트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들 배에 타자마자 줄을 길게 서서 빵과 커피를 불티나게 주문하더라고요. ㅎㅎ

 

그런데 배가 작고, 파리바게트도 작다보니 메뉴가 매우 한정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배가 출발했고, 파도가 심하지 않아 흔들림은 있었지만, 우리 가족 중엔 아무도 뱃멀미를 하지 않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가는 동안 배에서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했는데,  배가 작고, 구조상 후미 가판대에 나갈 수 없고, 배 앞쪽으로 이동하려면 다른 비즈니스&패밀리 전용 좌석을 지나가야 하는데, 아래 사진처럼 출입이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마치 설국열차 영화가 생각이 났죠...ㅎㅎ;;

 

이렇게 계층이 갈리면서 이동조차 불가능하다니.....ㅎㅎ;;;;

 

배를 이용하는 동안 좌석에 거의 잘 앉아있진 않았지만, 비행기 이코노미 좌석에 비하면 좌석이 오래 못 앉을 만큼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다행인게, 파도가 높지 않아서 배가 주기적으로 좌우로 흔들림은 있었지만 멀미는 하지 않았네요. ㅎㅎ

 

차를 배에 실어서 육지 여행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었지만, 이번 4박 5일 여행을 하면서 약 1000KM가량을 주행하고, 장시간 운전을 해보니...

 

장거리 운전이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ㅎㅎ;;

 

그래도 재밌고, 좋은 경험이었고, 제주항 이용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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