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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후기)/기타

[제주] 타이어밸리 온라인 타이어교체(넥센 엔프라이즈 AH8) & 휠얼라이먼트 작업 내돈내산 솔직 후기~!

by 옹랑구미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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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밸리 제주

오늘은 제가 타이어 교체를 할 때가 되어서 가장 싸게 교체하는 방법을 여러 가지로 알아보고 온라인으로 교체하게 된 후기를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어떤 타이어를 선택할지 정말 고민이 많았는데요.
 
제조일로부터 5년이 넘거나 마모한계선까지 마모된 타이어보다는 싸구려 타이어라도 새 타이어가 낫다고 생각이 들었고,
 
타이어 기술이 많이 좋아지고 상향 평준화가 되어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적당히 가격대비 성능이 준수한 타이어를 네이버, 다모아, 쿠팡 등을 뒤져보다가
 
다모아에서 비교해준 타이어 중 티몬에서 판매 중인 넥센타이어 엔프라이즈 AH8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주도라 지리적인 불리함이 있는데요.
 
배송비가 타이어당 1만~3만 원이 들어가는 곳도 있고, 제주도라 배송이 안 되는 곳도 있고, 또 제주도에 연결된 장착지점이 없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ㄷㄷ
 
이런 것들을 고려하여 티몬에서 4짝에 322,240원에 구매를 하고 배송비가 5천 원 추가되었습니다.

 
주문할 때, 배송지정보는 제 집이지만, 주문 옵션에 해당 장착점 번호를 적어주면 그 장착점으로 바로 배송이 됩니다.
 
그리고 배송이 도착하면 수일 이내에 사장님께서 전화를 주시고, 시간 약속을 잡으면 됩니다.

타이어밸리

그리고 타이어 교체를 위해 찾아간 곳! '타이어밸리'
 
가게는 그냥 아담하고, 깔끔한 편이었는데요.
 
중년의 사장님이 혼자 하신다고 하시면서 이것저것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한쪽 구석에는 제가 주문한 타이어 4짝이 보였습니다.

타이어가 오래된 것을 보내주진 않았는지 제조일도 확인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같은 해인 23년 37주 차 제조 타이어로 확인되어, 교체시점 기준 몇 달 안 된 타이어로 확인되었습니다.

타이어 교체를 위해 차량을 리프트에 띄어보니,

제 차 운전석 앞 타이어가 편마모 되어있더라고요.
 
편마모라고 하면, 타이어가 고르게 마모되지 않고, 한쪽으로 기울어져 특정 부분이 더 빠르게 마모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편마모(출처: auto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16)

사장님은 얼라이먼트 문제로 보인다고 하여, 얼라이먼트 작업(4만 원)도 추가로 진행하였습니다.
 
보통 휠얼라이먼트 작업이 5만 원에서 5만5천 원인 곳이 많다고 하는 것 같은데, 이곳은 좀 싼 편인 것 같았습니다.
 
또, 타이어 공기압측정센터(TPMS) 1개당 5천원 해서 4짝에 2만 원이 추가되었습니다.

타이어밸리

기존 타이어를 탈거해 주고,
 
얼라이먼트 작업도 진행하였습니다.
 
장비가 정비소마다 좀 다르다고는 하는데요, 여기서는 휠 바깥쪽에 X자 모양의 기계를 부착하고 핸들에도 뭔가를 부착해서 정면에 나오는 화면에 기울어짐 정도를 표준에 가깝게 조정하는 것 같았습니다.

보통 얼라이먼트 작업이 끝나면 점검표를 준다고 하는 것 같은데, 저는 제가 얘기를 안 해서 그런지 받아보지는 못했네요..ㄷㄷ;;
 
사장님이 친절하게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해주셨는데,
 
사장님은 타이어 한번 바꾸면 오래 타니까 기왕 하는 거 돈 조금 더 주고 좋은 걸로 하라는 주의인 거 같더라고요.
 
라우펜 브랜드에 대해 물어보니, 저렴한 브랜드라 차라리 한국, 금호가 낫다고 하시고
 
그 옆에 중국산 타이어 들어온 거 보면서 요즘은 중국산 타이어도 온라인으로 싸게 들여와서 장착하는 분도 많다고 하네요.
 
이렇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타이어 4짝 교체, 휠얼라이먼트 작업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타이어 4짝 교체만 했으면, 30~40분이면 끝날 건데, 휠얼라이먼트 작업하고, 사장님께서 테스트 주행까지 다 마치고 나니 약 1시간 반정도 걸린 것 같았네요...ㅎㅎ;;
 
그리고 대망의 결제.
 
저는 타이어비용은 이미 지불했고, TPMS 비용(2만)은 홈페이지에 나와있어서 예상은 했는데, 휠 얼라이먼트(4만)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필요한 것 같아 진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결제할 때 사장님이 교환하고 나온 폐타이어 처리비용이 추가로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총 6만 4천 원을 결제하고 왔습니다.

 
이렇게 새 타이어로 주행해 보니, 소음도 줄고 그립감도 더 좋아진 것 같아 더  안전한 주행이 될 것 같았습니다.
 
다들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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