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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창업, 장사

개그맨 고명환에서 작가 고명환으로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독후감~!

by 옹랑구미 202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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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나에게 그냥 개그맨 고명환이었던 사람이 이렇게 인생 대역전으로 바뀌기까지 있었던 이야기와 재미있게 풀어내는 필력에 빠져들어 3번째 책을 읽게 되었다.

 

멋진 문장들과 감동도 주고, 깨달음도 주고, 동기부여도 해주는 책이라 생각된다.

 

책을 읽으며 여러가지 사업 아이템들이 떠오를 때 마다 메모장에 적어가고 있는데, 그 중에 요식업은 없다.

 

나는 한식파이고 먹으면 많이 먹는 편인데, 그렇게 식탐이 많지는 않다.

 

있으면 먹고 없으면 마는 정도의 식탐이다.

 

게다가 입도 저렴해서 내 입에는 왠만하면 먹을만 하고, 그냥 말없이 잘 먹곤 한다.

 

그래서 요식업을 하기에는 좀 리스크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요식업에서 뛰어나고자 하면, 일단 입이 예민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ㅎㅎ

 

그래도 나중에라도 사업 선택지에 들어갈지도 모르니, 또 가볍고 재밌게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이 책을 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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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개정판을 펴내며 | 내 언어의 한계가 내 세계의 한계다
    들어가며 | 책이 시키는 대로 했더니

    1장. 내 인생의 전환점
    뭘 열심히 해야 하나요?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한곳만 바라봐야 하는 때가 있다
    번지점프대에서는 빨리 뛰어내리는 게 답이다
    몰라서 못 하는 게 아닌데
    우리는 모두 천재로 태어났다
    네 번의 사업 실패로 얻은 것
    죽었다 깨어나 보니 알겠더라

    2장. 장사의 시작, 메밀꽃이 피었습니다
    무엇을 팔 것인가
    간단명료한 아이템이어야 한다
    결심했다면 실행하라
    언제 어디서 시작할까
    프랜차이즈 vs. 내 브랜드
    사장이 다 할 줄 알아야 한다
    기준을 세우고 흔들리지 마라
    육수는 직접 끓여라
    진심이 경쟁력이다
    가장 싸고 효과 좋은 홍보 전략
    내 입으로 말하지 말고 고객들이 말하게 하라
    효과 만점 고객 응대법
    디테일에 강해져라
    고객은 작은 것에 감동한다
    창업은 직장에 다닐 때 하라

    3장. 장사 아이디어
    돈이 되는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
    최고의 아이디어 원천
    해체하고 다시 조립하라
    끝을 보는 게 중요하다
    내가 팔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얘깃거리를 만들어라
    식당에 관한 세 가지 아이디어
    실행해서 보배가 된 아이디어
    아직 실행하지 못한 아이디어들

    4장. 매출을 만드는 독서법
    책 읽기 좋은 곳을 찾아라
    흑자 내는 책 읽기
    읽은 흔적을 남겨라
    책이 읽히지 않을 때는 뱃살부터 없애라
    지금 읽는 한 줄이 중요하다
    독서에 관한 몇 가지 팁

    5장. 상황별 책 처방전
    돈 때문에 힘들 때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했을 때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을 때
    결정 장애에 시달릴 때
    사업이 잘 안 풀릴 때
    불안하고 우울할 때
    슬럼프에 빠졌을 때
    동료가 나보다 월급이 많아 분할 때
    행복해지고 싶을 때

    나가며 | 당신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부록 | 창업하기 전 반드시 던져야 할 질문 7

 

* 책을 읽으면 좋다니까 그냥 슬슬 읽어가는 수준이 아니다. 메모를 해가면서 정독하고, 책 내용을 내 삶에 적용해보고, 책에서 아이디어를 찾고, 그 아이디어를 실행했다. 말 그대로 책에서 시키는 데로 해봤다.

( 켈리 최도 그렇고, 유근용도 그렇고... 책에서 말하는 데로 실행에 옮김.)

 

"남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면 노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주인"

 

* 장사 성공의 비결: 무언가 결정을 하기 전에 그 분야의 책을 읽고 책에서 답을 얻으려 애쓴 것 밖에 없다.

 

* 책을 읽었는데 실패했다면 독서량이 모자라는 것이다. 더 많이 읽어야 한다.

 

* 그냥 고민만 해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하지만 독서는 사색으로 이어지고 행동으로 이어진다.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변하지 않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인생이 바뀌길 바라는 건 도둑놈 심보 아닌가!

 

* 나한테 필요하는 책을 2년 동안만 집중해서 읽어보자. 한 분야의 책을 100권 이상 읽은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신이 성공할 확률은 매우 높아진다.

(켈리 최는 한 분의야 책을 100권 읽으면 그 분야의 학위를 딴 것이라고 말함.)

 

* 주인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할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을 거라면 절대 창업하면 안된다. 책이 그렇게 가르쳐줬다. 식당을 한다면 음식을 만들 줄 알아야 하고, 가게에서 일어나는 일의 전 과정을 꿰고 있어야 한다.
(진짜, 내가 밑바닥부터 작은 것 하나하나부터 다 할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가장 위에서 내려다 봐야 한다.)

 

* 치열한 노동 후에 떠나는 여행이 진정한 여행이다. 시간이 남아 돌때 떠나는 여행은 여행이 아니라 방황이다.

(진짜... 와이프는 막연하게 파이어 하면 여행다니고 싶다고 하는데, 여행이 될까, 방황이 될까.)

 

* 질은 나중에 생각하고 양에 집중하자. 일단 많은 아이디어를 내면 그 가운데 출중한 것 한두개는 나오게 돼 있다.

(양질 전환 법칙, 여러 책에서 많이 언급되네.)

 

* 계획은 잘게 쪼개서 세울수록 지키기 쉽다. 큰 목표를 작게 나눌 줄 알아야 한다.

( 장기 목표, 중기 목표, 단기 목표 + 초단기 목표 이런식으로 목표를 다시 정해봐야겠다.)

 

* 만약 지금 시련을 겪고 있다면 나중에 훌륭한 강의 소재가 되니까 힘들어하기보다는 오히려 좋아하면 된다. 그 시련이 혹독할수록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시련에 깊숙하게 빠져보세요. 그리고 책을 읽고 과감하게 뚫고 나오시면 됩니다. 책은 어떤 시련도 이길 수 있는 힘을 길러줍니다.

(발상의 전환이네, 큰 시련은 나의 강의 소재가 될 뿐인건가, 책을 통해 어떤 시련도 극복해 낼 수 있다는 엄청난 자신감이다. ㄷㄷ)

 

* 내가 좋아하는 일은 가만히 앉아서 생각만 해서는 찾을 수 없다. 책을 많이 읽었어도 읽기만 했다면 찾기 힘들다. 행동으로 옮겨봐야 한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내가 처한 환경과 조건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일단 해보면 된다.

 

* 서비스를 제공할 때는 아주 디테일한 곳까지 초점을 맞추고 봐야 하지만 전체적인 경영을 위해서는 멀리 봐야 한다.

(디테일의 힘과 멀리 보는 통찰력)

 

* 돈이 인생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도니다. 돈이 최고의 가치가 되어서는 안된다. 이건 상식이다.

(찐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진짜 책판매 수익금도 다 기부하거나, 세이노처럼 아예 책 수익금이 없거나, 어마어마하게 기부를 한다.... 정말 이게 진리인가, 진짜 찐부자들은 존경스럽고 멋지다.)

 

* 돈이 중요할수록 돈을 가지려 하지 말고 나눠야 한다. 기부를 하면 할 수록 더 부자가 된다.

 

* 애덤 그랜트의 <기브앤테이크>에 의하면, 1달러를 기부할 때마다 3.75달러씩 수입이 늘어난다. 또 다른 사람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자기 이익부터 챙기는 사람보다 성공할 가능성이 50%나 높다고 말한다.

(오... 진짜? 정말?)

 

* 우리는 어디선가 멈춰야 한다. 어딘가에서 만족해야 한다. 그래야 행복할 수 있다.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나로부터 눈을 돌려 다른 사람을 쳐다봐야 한다. 도와야 한다.

 

* 남을 위해 사는 것이 곧 나를 위해 사는 것이다.

 

* 나로 인해 누군가의 삶이 행복해진다면 난 그보다 더 행복해진다. 이건 분명한 사실이다. 나보다 먼저 세상을 살다 간 수많은 현자가 그렇게 말했고, 내 경험상으로도 그렇다.

 

* 이 책을 통해 당신에게 가장 전해주고 싶은 인생의 기술은 바로 책읽기와 글쓰기다.

 

개그맨 고명환이라는 사람에 대한 친근함과, 다독과 사색으로 만들어진 필력에 빠져들어 고명환의 책을 3권째 읽게 되었다.

 

각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조금씩 다르지만, 여러가지 소주제가 겹치기는 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하는 말과 같이 비슷한 말들을 많이 했다.

 

나에게 그냥 개그맨이었던 고명환에 대해 어떻게 살아왔고, 무슨 일이 있었고, 그 후로 어떻게 변했고, 어떻게 삶이 달라져왔는지 등등을 알게 되니,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면서 뭔가 가까웠다가 멀어졌다가 하는 오묘한 느낌이 들었다. ㅎㅎ

 

그래도 나처럼 아직 독서량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읽기 쉽고, 재미있게 잘 써서 몰입해서 읽었고, 많은 걸 느끼게 해줘서 고마운 책이었다. ㅎ

 

다음에 고명환의 신간이 또 출간된다면 또 찾아 읽어야 겠다.

 

* 한 줄 서평: 장사는 책으로 시작해서 행동으로 옮기고, 배풂으로 마무리한다.

 

* 이 책에서 얻어갈 한가지: 책을 읽었으면 실행에 옮기자. / 계획은 아주 작게 쪼개자. / 돈이 목적이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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