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고되고 지친 나, 상처받은 내면의 '나'를 보듬고 위로 받고자 한다면, 오은영의 '화해'
요즘 육아를 하며 첫째와 둘째의 충돌... 그리고 첫째의 급발진, 징징거림, 떼... 여러 가지로 육아로 지치고 힘들 때. 감정그릇이 간장종지만해지고, 작은 행동에도 쉽게 화가 치밀어 올 때. 육아에 번아웃이 온 것 같을 때. 육아서를 읽어야 겠다는 필요성을 느꼈다. 밀리의 서재로 오은영 박사의 책을 읽어보려고 검색을 했는데, 읽었던 책 말고 끌리는 책이 없는데, 가장 많이 읽힌 책 '화해'가 눈에 들어왔다. 책 표지부터 상처받은 나와 미워했던 내가 화해하고, 나를 찾고, 나를 용서하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단어들로 벌써부터 위로가 되는 느낌이었다. 책 앞 '여는 글'부터 오은영 박사의 고뇌, 연민, 공감, 위로, 조언, 응원, 용기 등 모든 것이 들어있음을 느꼈다. 그 정도만 다를 뿐, 누구나 내면 ..
2024.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