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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일상 & 일기

(24. 2. 23.) 갈등 해소?

by 옹랑구미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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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퇴근하고 왔는데, 아들 상태가 괜찮다..?! ㅎㅎㅎ

이상하게 이나랑 잘 놀기도 하고, 양보도 잘 하고 큰 트러블 없이 잘 지냈다.

레고놀이를 하자고 해서 이제 밥시간이니까 밥을 먹고 레고놀이를 하자고 하니까 줄곧 말을 잘 들었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신나게 레고놀이를 했다.

요즘 첫째가 레고로 총 만드는 거에 빠져서 총을 몇개나 만드는 지 모르겠다...ㅎㅎ

어디서 총을 본건지 또 총을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잘 만든다....ㅋㅋㅋ

저번에 자동차 경주 보여준다고...ㅎㅎ 외이프가 티비로 분노의 질주를 튼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영상에서 악당들이 주인공 차에 총을 막 쏜 장면이 있긴 했는데, 혹시 그 장면이 자극적이라서 기억하는건가..?? ㅎㅎㅎ

오늘 거실도 생각보다 깔끔했는데, 와이프가 말하길 이룬이가 레고놀이 한다고 해서 레고놀이 할거면 어질러 놓은 장난감 먼저 치우라고 했더니? 스스로 치웠다고 했다.

기특한 첫째 ~^_^♡

그렇게 놀고 목욕을 시킬 때, 또 누가 먼저 씼는지 문제로 살짝? 첫째가 시동을 걸 뻔 했는데, 그래도 둘째 먼저 씻는 걸로 하니 큰 문제는 없이 넘어갔다.

그런데 이제는 둘째가 빨리 씼고 나왔더니, 더 씼는다고 난리를 치는 바람에 다시 들어가서 둘째 좀 더 물놀이를 하다가 나왔다.

그리고 첫째도 스피디하게 씼고 나와서 또 레고놀이를 10시 넘어서까지 했다...ㅎㅎ;;

그리고 첫째가 레고 만들면서 하는 말이 " 총이 믿을 수 없게 멋져~!".. ㅎㅎㅎㅎ

어휘력이 나날이 늘어나서 정말 가끔 깜짝 깜짝 놀랄 때가 많다...ㅎㅎ

요즘 첫째가 말도, 머리도 너무 빨리 큰건지...ㅎㅎ가끔은  조금 천천히 자라라고 말하곤 한다..ㅎㅎ

첫째야, 둘째야 ~ 조금 천천히 자라도 괜찮아 ~~~ 하루 하루 행복하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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