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준비하면서 필수품 중에 하나인 포켓와이파이가 필요했습니다.
해외여행을 갈 때 다들 통신사 로밍은 너무 비싸서 잘 안 쓰고, 대부분 현지유심 또는 포켓와이파이를 사용할 건데,
저 같은 경우는 이번에 장인, 장모님과 처제네 부부와 아이들과 함께 대가족여행으로 가기 때문에
여러 명이 데이터를 쓰는 경우에는 유심보다는 포켓와이파이가 저렴하기 때문에 포켓와이파이로 결정했습니다. (아래 링크)
2023.01.31 - [생활정보] - [해외 로밍] 통신사 데이터로밍vs포켓와이파이vs현지유심 장단점 비교!(feat. 로밍마켓)
포켓와이파이 브랜드 중에서는 도시락이 가장 유명한데
제가 사는 곳이 제주이다 보니, 배송비의 압박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여기저기 검색해 보면서 무료배송은 없는지, 가격은 적당한지 찾아보다가
인터콜 포켓와이파이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데이터가 무제한이었습니다.
보통은 하루에 1기가 내지 5기가 이내로 제한을 두고 그걸 다 소진하면 속도가 느린 3G정도 수준으로 쓸 수 있게 해 주는데
여기는 그냥 데이터량을 무제한으로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하루에 5,500원인데, 최소 4일(주문 시는 수량 4개) 치를 주문해야 했습니다.
저희는 여행일정이 딱 3박 4일이었기 때문에 4일 치 4개를 주문했습니다.
그렇게 포켓와이파이 가격이 22,000원인데, 제주도라 배송비가 9,000원....ㄷㄷㄷㄷ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지경...ㄷㄷ)
그래도 나중에 반납할 때는 편의점 택배 또는 로젠택배로 보내는데 배송비는 무료였습니다. ㅎㅎ
그렇게 미리 구매를 해놓고 여행일 7일 전에 배송이 출발하여 주말 껴서 4일 만에 택배를 수령하였습니다.
포장은 그냥 파손되지만 않게 간단하게 뽁뽁이 포장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안에는 이렇게 파우치 같이 작은 가방이 들어있고요.
구성품은 설명서와 편의점택배로 반납 시 안내문, 그리고 충전기와 돼지코, 충전 케이블 그리고 본체가 뽁뽁이로 둘러싸여서 들어있었습니다.
본체가 예전에 도시락이나 애그를 썼을 때는 그냥 뭉툭하고 작은 전자기기처럼 생겼었는데,
여기 거는 그냥 휴대폰 단말기처럼 직사각형으로 생겨서 거부감이 덜했고, 화면도 휴대폰처럼 다 액정화면이라서 더 고급지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어차피 여기 한국에서 켜도 데이터가 작동되지 않고 일본에 가야만 데이터가 작동되기 때문에
일단 배터리 확인을 위해 본체만 켜서 배터리를 확인해 봤는데 90% 이상 이미 충전이 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따로 충전을 더 하지 않고 바로 파우치에 넣어뒀습니다.
그리고 잘 가지고 있다가 일본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비짓 재팬 웹 검역 패스를 위해 사이트를 접속해야 돼서 개시를 했는데요
사용방법은 그냥 포켓와이파이 본체를 켜서 우측 상단에 QR모양으로 된 거를 터치해서 QR코드를 띄운 후
사용하고 있는 자기 휴대폰 와이파이를 켜서 우측 상단의 QR코드 모양을 터치해 줍니다.
그러면 휴대폰 카메라가 켜지는데 그 카메라로 포켓와이파이에 띄워진 QR코드에 가져다 대면 바로 와이파이가 연결됩니다.
그렇게 와이파이 비밀번호 칠 필요없이 빠르게 연결을 했고요.
또, 같이 함께 간 장인, 장모님 휴대폰도 이렇게 금방 연결해 드렸습니다.
그렇게 공항에서부터 일본여행을 시작하면 잘 때 빼고 항상 켜두고 다녔고,
휴대폰 4개를 연결하고 다녀도 한국에서 쓰는 것보단 약간 느린 정도라서 답답하다는 느낌이 전혀 안 들었습니다.
또, 배터리도 생각보다 굉장히 넉넉해서 100%로 충전하고 아침에 나가서 돌아다니다가 저녁쯤에 숙소로 돌아오면 40%대 정도로 남아있어
배터리 때문에 보조배터리를 들고 다니면서 중간중간 충전을 해준다던지 그런 전전긍긍하는 불안감은 없었습니다. ㅎㅎ
요즘에는 휴대폰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져 국내든 해외든 데이터 사용은 필수라고 생각되는데요.
요 포켓와이파이를 들고다니면서 그때그때 교통편 알아보고, 밥집도 찾고, 특히 파파고 번역도 돌리면서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주었답니다. ㅎㅎ
참고로 처제네는 혹시 모르니 포켓 와이파이가 하나 더 필요할 것 같다고 해서 제주공항 1층 5번 게이트 부근에 SK텔레콤 쪽에 가면 바로박스라는 포켓와이파이를 현장에서 대여해 주는데
거기서 일본의 경우 하루에 3,000원에 1기가를 사용하고 다 소진되면 느린 속도로 무제한 사용 가능한 조건으로 대여를 해주고 있어서 이 바로박스 포켓와이파이를 하나 더 대여해서 사용하고 다녔습니다.
현지유심도 판매하고 있기때문에, 혹시 제주공항에서 해외로 출국하시는 분들 중 미리미리 준비 못하신 분들은 여기를 들러서 이용하시면 택배비도 안들고 좋을 것 같아요!
처제네 2명이서 들고 다니면서 사용했기 때문에 속도라던지 배터리용량이라던지 자세한 건 듣지 못했는데, 처제네가 성격이 급한 편인데 속도가 느려서 못쓰겠다는 얘기가 없는 걸로 보아 그냥저냥 쓸만한 것 같았습니다. ㅎㅎ
여러분도 해외여행 갈 때 통신사 데이터로밍을 쓸 건지, 현지유심을 사용할 건지, 포켓와이파이를 사용할 건지 항상 고민일 텐데요.
혼자 여행 간다면 현지유심이 가장 싸겠지만 둘 이상인 경우는 포켓와이파이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육지에 사시는 경우 온라인으로 서칭 하면 배송비를 부담하고도 싼 포켓와이파이가 많이 있으니까요
해외여행 시에 미리 잘 알아보셔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상 일본여행 시 내돈내산 인터콜 포켓와이파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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