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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일상 & 일기

25. 5. 20. 첫째 미술학원 첫 등원 & 둘째 첫 소풍

by 옹랑구미 2025.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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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전부터 미술학원을 가겠다고 했다가 한번 상담받으러 간 뒤로 안가겠다고 했다가.. 왔다갔다 했었다.

그런데 어린이집에서 이상하게 자꾸 미술학원을 다닌다고 말하고 다니질 않나.. 완전 구체적으로 미술학원에서 뭐는 배우고 뭐는 아직 안배웠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고 다녀서 속마음이 뭔지 정말 헷갈렸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이 나랑 와이프가 돈얘기를 해서 학원 다닐 형편이 안되는데, 자기가 학원 가겠다고 하면 엄마아빠가 힘들어할까봐 속이 깊어서 안간다고 하는건지... 알수가 없어서 속마음을 잘 물어보기로 했다.

그래서 또 물어보니까 미술학원 가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바로 전화로 등록하고 가는 걸로 하고 오늘부터 화,목 주 2회 가기로 했다.

그리고 첫째는 하원하고 친구 지유랑 같이 학원차에 타고 학원 1시간 끝나고 학원차 타고 오는 것까지 다 했다.

그리고 집에온 첫째한테 첫 미술학원 수업 어땠는지 물어보니, 너무 좋다고 또 가고 싶다고 말했다.

가서 달팽이도 그리고 사람도 그렸다고 하고 중간에 쉬는 시간에 마이쮸도 먹었다고....ㅋㅋㅋㅋㅋ

아이들 만족도가 높은 게 저런 간식때문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ㅋㅋㅋ

그래도 친구랑 같이 가니 재밌다고 해서 다행이다...ㅎㅎ

둘째도 학원 가고 싶다고 하는 거 내년에 언니되면 가자고...ㅎㅎ

어느 학원 다니고 싶냐고 하니까 발레학원....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둘째는 오늘 첫 소풍을 다녀왔다.

아침에 와이프가 바쁘게 소고기주먹밥이랑 과일이랑 해서 좀 많이 싸줬는데, 둘째가 도시락통을 싹 비웠다. ㅎㅎ

맛있어서 다 먹었다고 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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