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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피소드24

25. 5. 20. 첫째 미술학원 첫 등원 & 둘째 첫 소풍 첫째가 전부터 미술학원을 가겠다고 했다가 한번 상담받으러 간 뒤로 안가겠다고 했다가.. 왔다갔다 했었다.그런데 어린이집에서 이상하게 자꾸 미술학원을 다닌다고 말하고 다니질 않나.. 완전 구체적으로 미술학원에서 뭐는 배우고 뭐는 아직 안배웠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고 다녀서 속마음이 뭔지 정말 헷갈렸었다.그래서 드는 생각이 나랑 와이프가 돈얘기를 해서 학원 다닐 형편이 안되는데, 자기가 학원 가겠다고 하면 엄마아빠가 힘들어할까봐 속이 깊어서 안간다고 하는건지... 알수가 없어서 속마음을 잘 물어보기로 했다.그래서 또 물어보니까 미술학원 가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바로 전화로 등록하고 가는 걸로 하고 오늘부터 화,목 주 2회 가기로 했다.그리고 첫째는 하원하고 친구 지유랑 같이 학원차에 타고 학원 1시.. 2025. 5. 21.
25. 5. 13. 깊은 곳 통제 할 수 없는 감정. 간밤에 10시 반 넘어서 다 잠들었는데, 한 1시간만에 둘째가 발바닥에 모기 물렸다며 깨났다. 그냥 깨난게 아니라 울면서 징징거리면서 '발 바닥 가렵다... 간지럽다.' 하면서 엉엉 우는데, 나는 그런 아이들 우는 소리에 화가 나고 이를 참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그래서 둘째가 코도 막히고 쉬도 마렵다고 해서 내가 박차고 일어나서 방문과 쾅 열고, 화장실 문도 쾅 열고 변기에 이나 앉혀서 쉬하게 했다. 그렇게 쉬 다 하고도 방에 들어가는데 방문 입구에 앉아서 또 엉엉 울면서 발 모기물였다고 간지럽다고 울어댔다. 거기서 또 화가 나서 막 혈압이 오르고 주먹을 꽉 쥐고..., 그러다가 와이프가 일어나서 둘째를 안아서 거실로 나갔다.그러더니 금방 조용해지고 아내 품에서 잠이 들었다.... 나는 '나도 저렇게 .. 2025. 5. 13.
25. 5. 3. 와이프 친구네 쌍둥이 돌잔치 오늘은 우리집에 자주 놀러오는 와이프 친구네 쌍둥이 돌잔치가 있는 날이다.아침에 일찍 일어나져서 여유있게 아침도 먹고, 아이들이랑 좀 놀아주기도 하면서 여유있게 외출준비를 했다.그렇게 준비하는데, 창 밖에 바람이....ㄷㄷ 무슨 태풍오는 것 처럼 엄청 세게 불어댔다 .그리고 폰에는 재난문자가 ㄷㄷㄷㄷ그래도 우리는 좀 깔끔하게 차려입고 서귀초 토평으로 향했다.가서 삼계탕집에서 잔치를 하고, 삼계탕이랑 꿀떡이랑 아주 신나게 먹었다.아이들 먹을거까지 삼계탕 3개를 받았는데, 나 혼자 닭 2마리 반은 먹은듯...ㄷㄷ그렇게 얼추 먹고 와이프 친구네 첫째딸이 너무 아쉬워해서 도로 건너편에 작은 놀이터에 가서 굵고 짧게 놀았다.그리고 비가 살짝 떨어지기도 하고, 나는 출근도 해야해서 준비해서 인사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2025. 5. 4.
25. 5. 2. 꽃게와 직녀... 오늘은 좀 일찍 퇴근하고 아이들이랑 바다에 물고기나 다른 해양생물을 잡으러 가기로 했다.얼마전에 주문한 족대가 집에 왔기때문에 써보기 위해서다.구멍낚시도 하기 위해 낚시대도 챙겨갔는데, 구멍낚시 할만한 데가 있을지 모르겠다.그래서 일단 이호해수욕장에 있는 쌍원담에서 물고기를 좀 잡아보려 갔다.그런데 물고기는 코빼기도 안보이고, 소라개랑 보말만 잔뜩 있었다.그리고 모래바닥에 구멍이 송송 뚫려있길래 파보니까 운이 좋으면 조개가 좀 잡혔다.그래서 온갖 다양한 해산물들 잡으면서 조개 위주로 잡았다.잡다보니, 꽃게도 잡고 해삼? 같은 것도 잡고, 홍합도 잡고 조개도 꽤 한그릇정도는 먹을만하게 잡았다.그리고 해가 져서 정리하고 정자에서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먹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둘째가 꽃게에 꽂혀버렸다..꽃게를.. 2025.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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