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을 간단히 먹고 인천 무의도에 갯벌체험을 가기로 했다.
이동시간은 대략 1시간, 물때는 12시 30정도.
그래서 체험 마감시감이 12시 40분이었다.
가면서 군것질거리를 사서 먹고 들어가자고 해서 넉넉히 11시 반에 출발했는데, 가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고 무의도 들어가기 전 아주 작은 하나로마트를 들렀다가 간식을 사고 체험하는 곳(하나개해수욕장)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12시 40분이 다 되어서 부랴부랴 뛰어가서 체험접수하고 간식들은 싸들고 갯벌에 들고 들어갔다. ㅋㅋㅋ
한 2시간 정도 체험하고 조개담을 양파망을 줬는데 재작년보다 작아져서 조금 실망했다.
2시간이면 조개는 다 채우고도 남을 시간이었다.
맛조개도 있어서 체험했는데 많이는 없고 다 작아서 20개도 못잡은 것 같다. ㅋㅋ
그래도 재작년보다 잡는 요령을 잘 알려줘서 와이프랑 나랑 합쳐서 15개~20개를 잡은 것 같다.
( 나중에 집에와서 크림파스타에 넣었다가 맛조개 껍질이 얇아서 다 깨져서 낭패봄..ㅋㅋ)
다들 조개 캐는데 정신이 팔려 제대로 된 사진이 별로 없네..ㅋㅋ
나도 방수팩에 폰을 넣어갔는데, 사진 하나도 안찍음...ㅋㅋ


체험인원이 9명이라 양파망을 9개 받았는데, 체험하면서 꾹꾹 눌러담고 나올 때 보니 8망 ㅋㅋㅋ 1개 망은 아예 쓰지도 않았음 ㅋㅋㅋ
그래도 그렇게 잡은 조개들 집에 와서 해감하고 봉골레, 크림파스타, 조개술찜 5판에 다음말은 칼국수까지 배터지게 해먹고도 남아서 다음날 야식 매뉴로 골뱅이무침처럼 해서 골뱅이 대신 동죽 살로 만들어서 먹었다.



진짜 한동안 조개 생각 안날 정도로 많이 먹었는데, 먹을 때 마다 맛있었다.
동죽이 진짜 조개가 위아래로 두껍고 살도 완전 오동통해서 씹는 맛이 있고 육즙이 장난 아니었다.
가족모임때마다 갯벌체험오게 되는 거 같은데 매번 재밌어서 괜찮은 여행 코스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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