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모님이랑 남동생이 함께한 가족여행이 끝나고 우리가족이랑 고모랑 함께하는 여행의 첫날이다 ㅋㅋㅋ
어제 한국민속촌에서 야간 문 닫을 때까지 놀고 서울 올라와서 잠든 아이들은 침대에 눕히고 여동생이랑 매부랑 와이프랑 나랑은 치킨에 동죽살로 골벵이무침처럼 만들어 먹었다.
웃고 떠들다보니 새벽4시가 넘어갔고, 여동생은 강아지 산책시키러 나갔다가 들어오니 해가 뜨는걸 보고 잤다고 했다...ㅋㅋㅋㅋ
그렇게 다음날도 늦게 일어나서 아점을 먹고, 오늘은 둘째가 가고 싶다고 해서 물놀이를 하러 원마운트 워터파크에 놀러갔다.
(와이프는 인천에 사는 친구만나러 빠지고 엄마 대신 고모가 육아....ㅎㅎ)
야외도 개장했다고 해서 갔는데, 야외는 바람불어서 춥고 어른들이 할만한 놀이코스가 있어서 실내에서만 놀았다.
둘째가 낮잠을 안자서 걱정했는데, 텐션은 높지 않았지만 진짜 재밌게 놀았다보다.
나중에 나갈 때 더 놀겠다고 난리를 쳤다는....ㅎㅎ
아이들이 처음에 구명조끼만 입고 물에 들어갔는데, 아직 물이랑 친하지 않아서 무서워해서 어쩔수 없이 튜브를 샀다.
튜브 대여가 없어서 2개 샀는데 5만5천원 ㄷㄷㄷㄷ
그래도 튜브타고 파도풀도 즐기고 유수풀도 즐기면서 물이랑 친해지니까 첫째는 나중에 튜브 빼고도 막 파도풀에 들어가려 했다. ㅋㅋㅋㅋㅋ
1시 반? 정도부터 5시 반까지 한 4시간을 놀았는데도, 아이들이 집에 가야된다니까 안간다고 난리들 쳤다....ㅎㅎ


아침에 아이들이 37.8도로 둘다 미열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그렇게 신나게 놀고도 더 이상 열은 안났고, 중간에 온수풀도 있어서 중간중간에 따뜻하게 몸도 녹이면서 놀고, 간식도 사먹었다. ㅎㅎㅎ
튜브슬라이드 같은 것도 타면 더 재밌을 거 같은데 아직 키도 작고 어리고 겁도 좀 있어서 물과 더 친해지고 나중에 더 자라면 또 와야겠다. ㅎㅎㅎ
그때는 가족 다 같이 와도 좋을 것 같다. ㅎㅎㅎㅎ
그렇게 늦게 나와서 저녁이 늦어져서 근처 돈가스 집에서 부랴부랴 저녁 사먹고 집에 가면서 아이들을 재울 예정이었다.
그런데 집 가는 30분동안 아이들은 떠들면서 좀처럼 자질 않았고, 여동생만 조수석에서 꾸벅꾸벅 졸고....ㅎㅎ
결국 집에 도착해서 아이들은 자기발로 걸어서 집에 들어갔다....ㅋㅋㅋㅋㅋㅋ
와이프는 집에서 아이들 잠자리 다 펴놓고 기다리고 있다가 문 열리는 소리를 듣고 '아이들 안아서 침대로 옮겨야 겠다' 하고 버선발로 나왔는데 아이들이 걸어들어오는 걸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물놀이를 신나게 하니까 아이어른할 거 없이 다들 일찍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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