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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일상 & 일기

25. 6. 2. 서울여행 마지막날(옐로우지브라 킨텍스곤충박물관)

by 옹랑구미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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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원래 비가 온다고 해서 서울어린이대공원 상상나라에 갈까 했는데, 거리도 멀고 휴관인가? 그래서 또 가까운 경기도 일산에 곤충박물관 옐로우지브라 킨텍스곤충박물관에 가기로 했다.

오늘은 비행기를 타야 돼서 짐을 다 싸고 12시 쯤 나와서 킨텍스로 갔다.

킨텍스 2전시관? 2층 9홀과 10홀 사이라고 하는데 건물이 워낙 커서 지하주차장 들어갔다가 못찾고 나와사 다시 들어가서 겨우 주차하고 2층 올라갔다.

분명 운영중인데 주차장도 텅텅이고 2층 에도 사람이 거의 없이 텅텅이라서 운영하는 거 맞나..? 생각했다.

다행이 운영중인데 사람이 거의 없어서 편하게 관람했다.

곤충 분양도 돼서 제주도에서 데려갈까 했는데, 찾아보니 곤충이나 파충류 등 다른 생물은 비행기로 데려가지 못하는 것 같았다.

거기서 진짜 여러가지 곤충 보고 또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곤충들, 애벌레 있어서 아이들 또 겁없이 신나게 만지고 왔다. ㅎㅎ

어린이 놀이터도 있어서 또 트렘펄린에서 신나게 땀흘리며 놀았다.

중간에 가이드선생님이 가이드도 해주셨는데, 첫째는 집중해서 다 듣고 둘째는 집중 못하고 화장실 갔다가 어린이놀이터로 갔다. ㅎㅎㅎㅎ

어른아이 구분없이 인당 1만원이라 조금 비싼감은 있었는데, 안에 체험이 잘 되어있고, 만져볼 수도 있고, 신기한 곤충들도 많아서 만족스러웠다.

이렇게 아쉽게 마지막 여행 관람을 마치고 공항으로 향했다.

점심을 안먹어서 공항에서 고모차를 주차하고 같이 점심을 먹기로 했다.

4층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 고모와 헤어졌다.

제주도로 출발하는 비행기는 지연이 2번인가 3번인가 돼서 거의 1시간 늦게 도착했다.

그리고 비행기 출발 전에 둘째는 일찍 잠들어버리고 첫째는 엄마 옆에 앉겠다고 떼쓰다가 갑자기 "밖에, 밖에" 하면서 울더니... 왜 그러지? 뭘 말하고 싶은거지? 했는데.

와이프가 자세히 물어보니, 고모 보고싶다고 우는 거라고....ㄷㄷㄷ

아이들은 또 고모앓이를 시작할 거 같다...ㄷㄷ

매번 여행 때마다 고모가 잘 놀아줘서 고모앓이를 한다....ㅎㅎ;;

그렇게 집에 와서 고양이들, 헴스터 잘 있나 확인하고 빠르게 청소 한바탕 하고, 고모랑 영상통화하고, 할머니랑도 영상통화하고 10시가 넘어서 잠이 들었다...ㄷㄷ

여행은 재미있지만 체력소모가 장난아니긴 하다...ㅎㅎㅎ

괴로워도 즐거워도 시간은 잘만 간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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