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발급]제주여권발급, 여권만드는법 최신후기!(22. 12. 22.) '1탄'

저희 가족이 급하게 내년 1월 일본 오사카 여행 계획을 잡게 되었습니다!

와이프랑 제가 시간을 같이 맞추기가 쉽지 않은데, 내년 1월에 같이 시간이 맞는 시기가 온 것 같아 와이프의 결단으로 급하게 비행기 먼저 예매하였습니다!

그. 러. 나.

이제 만 2살, 만 0살의 아기 2명은 여권이 없는 상태이고, 저랑 와이프가 갖고 있던 여권도 유효기간이 남았는지 확인도 안 한 상태...ㄷㄷㄷ

부랴부랴 여권을 확인해 보니, 다행히 10년짜리를 해놓아서 2028년까지는 문제없겠더라고요!

신혼여행 이후, 코로나 이후 얼마 만에 가보는 해외여행인지...ㅎㅎㅎ 들뜬 마음으로 정신없이 여행 계획 짜기 시작!

미성년자 아이들의 여권을 만들기 위해 먼저 여권용 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제주도에서 여권발급은 제주도청 별관 민원실, 그리고 서귀포시청에서 발급 가능하기 때문에

 

 

저는 가까운 제주도청에서 발급받을 거라 도청 민원동 건물 바로 근처에 있는 레드애플스튜디오에서 촬영하기로 했습니다.

레드애플스튜디오

위치는 도청 민원봉사실 건물 남쪽으로 약 10미터 거리에 바로 있기 때문에 사진 찍고 바로 여권 만들러 가기 좋아요!

걸어서 1분거리!!!

여기서 아이들 2명 여권사진을 촬영하였는데,

가격은 여권, 증명사진 6매에 2만 원 해서 총 4만 원이 들었습니다.
(조금 비싼 편인 듯...?!)

아이들의 경우 여권용 사진은 약간 입을 벌린 것은 괜찮은데, 다른 곳을 보거나 웃거나 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눈썹과 귀가 보여야 하는 것은 물론)

그리고 신기한 점이 이 스튜디오에 여권사진을 촬영하러 오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아예 여권발급 신청서 양식함을 비치해두었더라고요, ↓ ↓ ↓ ↓

여권발급 신청서

옆에 예시문도 함께 적혀 있어서 여기서 미리 종이를 적어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권발급 신청서 예시

사진은 특별하게 보정하는 것이 없어 금방 나왔고요, 나오는 데로 걸어서 도청 민원동으로 향했습니다.

도청 민원동(민원봉사실)은 차단기가 설치된 내부 주차장이 있고요,

 

바로 밖에도 노상 주차장이 있는데 항상 주차자리가 거의 차 있어서 웬만하면 내부에 주차할 수 있으면 내부에 주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무료이고, 이후 10 분마다인가 소정의 추가요금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민원동 안에 들어가니 직원분이 무슨 용무인지, 어디로 가면 되는지 잘 알려줘서 여권발급하는 곳 찾아가는 것은 어렵지 않고요, 무엇보다 사람이 거의 없고 한산해서 별로 기다리지 않고 바로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미성년자 아이들의 여권을 발급하기 위해서는 법정대리인의 동의서도 작성해야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법정대리인 동의서

그래서 위와 같이 부랴부랴 아이들 거 각 1매씩 총 2장을 작성하여 같이 준비했고요,
여권 발급 비용은 아래 사진처럼 나와 있더라고요.

여권발급 수수료

그래서 처음에는 아이들 것도 해외여행 많이 갈지도 모르니까 10년짜리 58면으로 생각하고 작성했는데, 발급받으면서 직원분이 미성년자 아이들은 10년짜리가 안된다고 하더군요...ㄷㄷ

아이들은 여자인 경우 성인이 되어야, 남자의 경우 군대를 다녀와야 10년짜리를 만들 수 있다고 해요 ㄷㄷㄷ
(장기간 해외에 나갈 경우 병역기피 문제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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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이들이 만들 수 있는 것은 5년짜리(신형 여권(남색))랑 5년 미만(구형 여권(초록)) 이렇게 2개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5년 미만 구형여권이라고 해서 여권 기간이 5년보다 한참 떨어지는 게 아니라 4년 11개월 그러니까 5년짜리랑 1개월 밖에 차이가 안나는 거더라고요,

게다가 재고 소진 시까지 파격할인!? 15,000원밖에 안 하는 가격으로 5년짜리(30,000)보다 50%나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더라고요!!! ㅎㅎㅎ

그래서 주저 없이 종전 여권으로 2개 신청했답니다! 다음 5년 뒤에 여권을 다시 만들 때 신형으로 어차피 선택해야 되니까 미련 없이! ㅎㅎ

그리고 신형과 구형 내부가 조금 다르다곤 하는데 기능적인 차이는 없고, 외부 색깔 다른데, 이마저도 바로바로

'여권케이스'

로 커버하면 되기 때문에 밖에서 봤을 땐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발급받으면서 앞에 붙어있는 문구...ㄷㄷㄷ

다들 해외여행, 특히 일본여행이 풀리면서 여권을 만드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진 거 같아요 ㄷㄷㄷ

예전에 발급받을 땐, 4,5일이면 나왔던 거 같은데 지금은 10일이나 걸린다고 하네요,

저 같은 경우 12. 22. 신청해서 예상 교부일자가 1. 4.로 나오네요 ㄷㄷ

( 10일 마저도 공휴일 빼고 10일인 듯합니다. ㄷㄷ)

발급 신청을 다 마치니 '여권접수증 및 교부안내문'이라는 종이를 주는데 나중에 여권이 나오면 문자로 알려주고, 이 종이랑, 신분증을 챙겨서 찾으러 가면 된다고 합니다.

참, 그리고 중간에 여권신청하면서 아이들 사진을 제출했는데,

 

첫째 사진의 눈곱? 부분에 검은색 미세하게 가로줄 같은 게 있었는지 직원분이 검은색 뭐가 묻어 나왔다고 하면서 찝찝하시면 다시 사진 출력해서 받아오는 게 어떻냐고 해서, 아무 생각 없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찝찝해져서 레드애플에 가서 사진 얘기를 하니까 사진 원본에는 그런 게 안 보인다고 다시 출력을 해서 직원분이 도청 민원실까지 같이 가서 여권사진 이상무 OK를 확인하고 돌아갔네요...ㅎㅎ

(친절하긴 했는데, 조금 부담스러운 부분이 없진 않았다는.....)

아직 여권이 나오지 않아 기다리면서 설레는 맘으로 일본 여행 계획을 신나게 짜고 있는데, ㅎㅎㅎㅎㅎㅎ

다음에는 일본 여행 준비에 관한 포스팅을 해볼게요!

 

아래는 여권수령 및 여권영문이름 변경 등 2탄입니다!

https://yeongk2813.tistory.com/12

여권발급, 여권 영문이름 변경, 미성년자 여권 발급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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