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고2 (24. 2. 16.) 사고뭉치 첫째 아들 오늘도 퇴근을 하고 왔더니, 와이프는 방에 있고, 아이들은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특히 첫째는 어디에 있는 건지 보이지 않고, 둘째만 뒤늦게 나와서 반겼는데, 첫째는 어디에? 항상 뭔가 조용하다 싶으면 불길한 예감이 폭풍처럼 밀려오긴 했다. 둘째가 안내하는 곳을 따라 앞베란다로 가보니...ㄷㄷ 앞베란다 화분에 담기 흙들을 다 퍼내고 장난치고 있는게 아닌가...ㄷㄷ 여기저기 흙도 다 흩뿌려놔서 망원경에도 묻고, 다른 장난감들에도 다 묻게 되었다....ㄷㄷ 여기서 와이프 1차 빡.. 그렇게 흙투성이가 된 아이들을 강제로 빼네 화장실에 가서 씼기는데, 이번엔 첫째가 고양이용 샴푸를 물에 풀어서 거품목욕이 되었다....ㅎㅎ;; 그리고 저녁에 피자랑 사이드 순살치킨을 시켜 먹고 나온 알루미늄 용기를 부엌에 .. 2024. 2. 17. (23. 7. 13.) 수다쟁이 첫째 아들~! 오늘은 사고난 모닝을 공업사에 입고시키고 받은 스파크차량으로 아들을 등원시켜줬다. 등원시켜주면서 왜 아빠 모닝이 아니고 스파크인지 차는 어떤지 등등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최근에 아이들 태우고 사고날 뻔한 적이 몇번 있었는데, 그때 와이프도 나도 어떻게해서 사고가 날뻔했다. 왜 저렇게 들어오는지, 위험했다. 저렇게 운전하면 안된다. 등등 얘기를 했었다. 그리고 오늘 저녁 집에서 아들이 도로모양 카페트 위에서 자동차들을 여러개 꺼내놓고 놀이를 하는데, 자동차들을 손에 쥐고 사고장면을 재현하면서 설명을 하는데 웃겨 죽을 뻔했다.ㅋㅋ "이 차가 뒤에서 와서 어떻게 부딪뻔 했고, 뒷범퍼를 갈았고, 공업사에 갔고 블라블라~~...." 막 자기 혼자 흥분해서 사고상황을 설명하고 차로도 시뮬레이션 하는 모습이 어찌나 .. 2023. 7.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