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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일상 & 일기

(23. 7. 13.) 수다쟁이 첫째 아들~!

by 옹랑구미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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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고난 모닝을 공업사에 입고시키고 받은 스파크차량으로 아들을 등원시켜줬다.

등원시켜주면서 왜 아빠 모닝이 아니고 스파크인지 차는 어떤지 등등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최근에 아이들 태우고 사고날 뻔한 적이 몇번 있었는데, 그때 와이프도 나도 어떻게해서 사고가 날뻔했다. 왜 저렇게 들어오는지, 위험했다. 저렇게 운전하면 안된다. 등등 얘기를 했었다.

그리고 오늘 저녁 집에서 아들이 도로모양 카페트 위에서 자동차들을 여러개 꺼내놓고 놀이를 하는데, 자동차들을 손에 쥐고 사고장면을 재현하면서 설명을 하는데 웃겨 죽을 뻔했다.ㅋㅋ

"이 차가 뒤에서 와서 어떻게 부딪뻔 했고, 뒷범퍼를 갈았고, 공업사에 갔고 블라블라~~...."

막 자기 혼자 흥분해서 사고상황을 설명하고 차로도 시뮬레이션 하는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ㅎㅎ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더욱더 말조심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투랑 그때 그 흥분했던 모습, 단어, 행동 이런것을 다 흡수하고 따라하는 모습이 깜짝 놀랄정도였다....ㅎㅎ;;

둘째도 오빠랑 트러블이 있어서 오빠가 뭐라고 상황설명을 하면 자기도 가만있으면 억울할까봐 그런건지 옹알이로 뭐라뭐라 하는 모습이 종종 있는데 ㅎㅎ

둘다 웃기고 재밌고 귀여워 죽겠다 ㅎㅎ

아주 씩씩하고 잘 자라주는 아이들 덕분에 오늘도 힘이 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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