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린 아들1 (23. 2. 28.) 첫째의 설움 2 오늘도 퇴근하고 와서 아이들을 씻겼다. 그런데 또 첫째가 말을 잘 듣지 않는 모양새가 심상치 않았다. 그렇게 쉽게 씻으러 들어오진 않았지만, 잘 유도해서 씻기고 나왔는데, 문제는 잠자기 전에 발생했다. 집에 온 택배 중에 내 물건이 있었는데, 아들이 옆에서 자꾸 뜯지 말라는 물건은 뜯는 게 아닌가. 그래서 하지 말라고 몇 번 말했더니, 다른 거 뜯으려고 하고, 또 다른 거 뜯으려고 하고.. 그래서 조금 언성을 높여서 뜯지 말라고 하면서 들고 있는 1개 빼고 물건을 확 가져왔다. 그렇게 첫째가 물건 하나를 가져가져서 거실에 누워있었는데, 잠시 조용했다가 갑자기 첫째가 일어나 울면서 점점 서럽게 울어댔다.... 참... 난감하면서 미안해지는 순간이었다.. 이것도 달래야 하나.. 어디서 어느 부분에 어떤 것 .. 2024. 2.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