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첫째아들3 (24. 2. 16.) 사고뭉치 첫째 아들 오늘도 퇴근을 하고 왔더니, 와이프는 방에 있고, 아이들은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특히 첫째는 어디에 있는 건지 보이지 않고, 둘째만 뒤늦게 나와서 반겼는데, 첫째는 어디에? 항상 뭔가 조용하다 싶으면 불길한 예감이 폭풍처럼 밀려오긴 했다. 둘째가 안내하는 곳을 따라 앞베란다로 가보니...ㄷㄷ 앞베란다 화분에 담기 흙들을 다 퍼내고 장난치고 있는게 아닌가...ㄷㄷ 여기저기 흙도 다 흩뿌려놔서 망원경에도 묻고, 다른 장난감들에도 다 묻게 되었다....ㄷㄷ 여기서 와이프 1차 빡.. 그렇게 흙투성이가 된 아이들을 강제로 빼네 화장실에 가서 씼기는데, 이번엔 첫째가 고양이용 샴푸를 물에 풀어서 거품목욕이 되었다....ㅎㅎ;; 그리고 저녁에 피자랑 사이드 순살치킨을 시켜 먹고 나온 알루미늄 용기를 부엌에 .. 2024. 2. 17. (23. 6. 30.) 첫째의 마지막 열? 오열? 오늘도 와이프는 열나서 어린이집 못가는 첫째와 둘째를 도맡아 육아를 하고, 나는 퇴근하자마자 집으로 갔다. 다들 오후 간식을 안먹어서 일찍 저녁을 먹고 다 차운 상태였다. 그래서 어영부영 아이들을 어떻게 재울까 하다가 아이들을 씻기고 나가서 차로 재워야 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잠들면 치킨도 포장해와서 먹을 생각이었다....ㅎㅎ;; 그렇게 첫째와 둘째가 순순히 잘 따라 나와서 차에 잘 타는가 싶더니, 갑자기 첫째가 나가자마자 카시트다 불편하다부터 시작해서 둘째 카시트에 탄자고 울고불고 난리를 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이어서 집에 가자고 가자고 난리를 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감정그릇이 동나기 시작했다... 계속 마음 속으로는 '아이땐 다 저런거다...', '나도 아이땐 저랬겠지...' , '정상적.. 2023. 7. 1. (23. 6. 29.) 첫째 아들 고열 3일차... 첫째 아들이 열이 난지 3일차가 되었다. 열이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하였다. 와이프가 밥도 잘 안먹어서 첫째가 좋아할만한 복숭아와, 요거트를 먹였더니 잘 먹었다고 한다. 조금 일찍 퇴근해서 집에 와보니, 오늘 와이프가 아이들을 데리고 롯데마트에 가서 장난감을 하나씩 사와서 그거를 가지고 놀고 있었다. 첫째 아이가 산 장난감은 영화 '카'의 주인공 라이트닝 메켄! ㅎㅎ 아주 마음에 쏙 들었나보다. 장난감 코너에서 엄마는 찾지 못했는데, 어디서 첫째가 찾아와서 구매했다고 한다. 둘째는 파란색 엘사 구두같은 것을 사왔는데, 너무 커서 몇번 신어보기만 하고 잘 갖고 놀지 않았다...ㅎㅎ;; 그리고 오후 간식을 건너뛰고 저녁을 먹는데, 간식을 건너뛰어서 그런지 첫째가 제법 밥을 잘 먹긴 했다. 그런데 첫 한입을 먹.. 2023. 6.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