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제주시내, 제주공항근처, 냉우동맛집 '소리원' 내돈내산 후기~!

 

오늘는 제가 여름만 되면 냉우동을 먹으러 항상 찾아가는 맛집을 소개할까 하는데요.

 

매번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드디어 포스팅을 합니다.

 

바로 제주시내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고 공항 근처에 있어서 제주여행을 하고 비행기 타기 전 식사하기 좋은 곳이라 소개해드립니다.

 

바로 중식당 '소리원' ~!

 

여기는 도민, 주민 분들에게는 이미 많이 유명한 곳인데요.

 

짜장도 맛있고, 짬뽕도 괜찮은데 개인적으로 탕수육이 정말 맛있고 특히 여름 메뉴인 '냉우동'이 정말 맛있다고 생각되는 곳이라 오늘은 냉우동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ㅎㅎ

 

제주시내 건강관리협회 바로 뒤편이라 찾아가는 건 어렵지 않은데요.

소리원

항상 문제는 주차겠죠.

 

소리원 주변 골목에 자리가 있다면 주차가 가능하긴 한데, 동쪽으로 100m 정도만 가면 공터 주차장이 있어서 맘편하게 그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장

점심시간에 특히 손님이 많이 몰려서 종종 웨이팅이 걸리긴하는데요. 

 

그래도 테이블 회전율이 빨라서 웨이팅을 10분 이상 해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내부는 약간 어릴적 옛날 중국집 느낌의 초록 테이블에 그냥 깔끔한 모습이었습니다.

소리원 내부

그리고 여름에 에어컨을 엄청 빵빵하게 틀어줘서 짬뽕같이 뜨거운 메뉴를 시켜도 땀범벅이 될 일은 없더라고요. ㅎㅎ

 

메뉴판은 아래와 같습니다.

메뉴판

 

저는 오늘 배가 많이 고파서 냉우동 곱빼기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손님이 많이 몰리다보니 음식은 상당히 빨리 나오는 편입니다.

 

그래서 테이블 회전율도 빠른 것 같더라고요.

 

아래 사진에 보면 그릇 우측 상단에 땅콩 소스가 발라져 있는데, 저거를 국물에 풀어서 먹으면 됩니다. ㅎㅎㅎㅎ

냉우동

 

국물에 살얼음이 동동 떠서 정말 시원하고요.

 

국물은 간장색깔이 나면서 달콤 짭짤하면서 땅콩소스 때문에 고소한 맛까지 더해져서 약간 어린이 입맛인 분들이라면 더욱더 좋아할 거라 생각합니다. ㅎㅎㅎ

 

해산물은 새우, 오징어가 들어있는데요. 다 익혀서 나온 건데 차가운 국물에 들어있어서 그런지 오징어는 쫄깃하고, 새우는 오동통해서 식감이 쥑입니다~! ㅎㅎㅎㅎ

 

면은 쫄깃쫄깃하고 달콤짭짤한 국물이랑 잘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보통 중국집에서 파는 냉우동은 중국식이라서 땅콩소스가 들어가는데요.

 

다른 중국집에서도 냉우동을 먹어보았는데, 정통 중국식인지 소리원이랑은 많이 다른 느낌의 냉우동이고,

 

소리원 냉우동은 뭔가 중국식이긴 하지만 한국인 입맛에 잘 맞춘 느낌의 냉우동 같았습니다. ㅎㅎ

 

분명 양이 적지 않았는데 시원하게 곱빼기를 순삭 해버렸고, 딱 알맞게 잘 먹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ㅎㅎㅎ

 

가성비: ★★★★★(5.0 / 5.0)

 

총평: 냉면 대신 시원한 음식을 찾거나, 어린이 입맛이거나, 제주시내 맛집을 찾는다면 완전 강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