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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일상 & 일기

(23. 6. 23.)오래간만에 아들과 단 둘이 데이트?!

by 옹랑구미 2023.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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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힘들게 밀려드는 일을 해결해 가면서 바쁘게 오전 오후를 보냈다.

 

그리고 오늘 오후에 와이프는 둘째를 데리고 친구 결혼 전 잔치에 갔고, 첫째 아이 하원을 내가 도맡아서 하게 되었다.

 

오래간만에 첫째 아이를 데리러 어린이 집에 가니 첫째가 웃으면서 반겨주고, 또 신발장에서 자기 신발 말고 다른 사람 신발을 집으면서 장난도 쳤다.

 

그리고 내일 있을 결혼식과 내가 맡을 사회자 역할 때문에 아들과 함께 미용실로 향했다.

 

그리고는 씩씩하게 자동차 모양의 의자에 앉아서 장난감 언박싱 영상을 보면서 수월하게 머리를 잘랐다.

 

그리고 미용 디자이너 중에 우리 둘째랑 이름이 같은 분이 있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나왔다.

 

미용실이 손님 없을 시간이라 그런지 우리 둘이 들어가니까 쉬고 있던 디자이너분들이 다 달라붙었다....ㅎㅎ

 

여자 디자이너분들이 우리 첫째를 너무 귀여워해줘서 다행이었다. ㅎㅎ

 

그렇게 미용실을 나와서 첫째에게 이제 우리 둘이 뭐 할까, 뭐 하고 싶은지 물어보았는데 여기도 싫다, 저기도 싫다 하더니 나중에는 딸기 키즈카페 가자고 해서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거기에 저녁 메뉴도 팔아서 거기로 가기로 했다.

 

그렇게 딸기야놀자 키즈카페에서 문 닫을 때까지 놀면서 음식도 먹었는데, 놀다가 와서 한입 먹고, 놀다가 와서 한입 먹고 하니까 1시간가량 걸렸다....ㅎㅎ;;

 

그래도 자주 갔던 키즈카페인데도 질리지 않고 잘 놀아주었다.

 

나도 아이랑 놀아주다가 쉬었다가 틈틈이 포스팅도 하면서 저녁밥도 먹이면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ㅎㅎ

 

첫째 아이가 금방 금방 크기도 했고, 아는 것도 많아져서 노는 수준이 높아진 게 눈에 보였다. ㅎㅎ

 

주유기로 차에 주유하는 시늉도 하고, 총쏘는 오락기도 해보고 ㅎㅎ

 

원래는 첫째가 요즘 킥보드를 잘 타서 킥보드를 챙겨서 공원에 타러 갈까 했는데, 와이프가 킥보드를 차에 싣고 잔치집에 가버려서 계획을 바꾸게 되었다...ㅎㅎ;;

 

오래간만에 아들과 단 둘이 시간을 보냈는데, 뭔가 알찬 느낌은 아닌 것 같아 아쉬웠다. ㅎㅎ

 

다음에 또 이런 좋은 시간이 있으면 더 재밌게 알차게 놀아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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