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VS 토레스EVX 본전 뽑으려면 얼마나 타야 할까? (유지비 단순비교)

토레스 VS 토레스EVX

 

지난번 '레이 VS 레이 EV'에 이어서 오늘은 토레스와 토레스 EVX(전기차) 유지비를 비교해 볼까 합니다.

2024.01.28 - [자동차 & 교통] - 레이 가솔린 VS 레이EV 유지비 단순비교(손익분기점은?)

레이 가솔린 VS 레이EV 유지비 단순비교(손익분기점은?)

쌍용자동차가 KG그룹에 인수되면서 회사명도 KGM이 되었고, 그 아래에서 출시된 토레스 돌풍에 이어 토레스 전기차도 출시되었습니다.

토레스EVX(출처:네이버)

요즘 길에서 택시로도 정말 많이 보이는데, 회사명, 품질 등을 떠나서 일단 눈에 들어오는 디자인이 너무 이쁘더라고요. ㅎㅎ

 

저도 기회만 된다면 꼭 한번 구매해보고 싶은 자동차인데, 오늘 토레스EVX가 토레스 가솔린과 얼마나 가격차이가 나는지, 토레스 EVX를 얼마나 타야 손익분기점을 넘겨 본전을 뽑을 수 있는지를 알아볼까 합니다.

 

토레스는 트림이 딱 2종류 밖에 없는데, 기본트림으로 선택해도 웬만한 옵션은 다 들어가있고, 선택옵션으로는 취향에 따른 꾸미기 옵션들이 대부분이라 기본트림에 안전사양 위주로 추가한 가격으로 책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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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토레스EVX 가격차이

지난번 레이 VS 레이EV 에서는 가격차이가 400만 원 정도로 가격차이가 심하지 않았는데, 중형 SUV인 토레스를 비교해 보니 가격차이가 870만 원으로 약 2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나마 토레스EVX가 취등록세에서 약 40만 원을 줄여서 그나마 차이가 좁혀졌네요...ㄷㄷ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제 1년 주행 조건은 시내주행 80%, 1년 약 1만 KM 주행이므로, 자신의 주행거리에 따라 아래 표를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내연기관 차량은 약 1만키로마다 엔진오일을 갈아주므로 약 1천 킬로당 1만 원이 추가된다고 가정하였고,

 

해마다 자동차세도 약 14만원 차이가 나므로 1년 주행 키로수에 따라 손익분기점(년)은 아래와 같이 계산할 수 있겠습니다.

손익분기점(년)

 

지난번 레이EV일때는 4년이면 본전을 뽑는 것으로 나왔는데,

 

토레스 EVX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가격차이가 2배가량 나다 보니, 5.75년이나 걸리는 걸로 나오는 것 같네요.

 

그래도 전기차 각종 혜택이 있을뿐 아니라, 저처럼 시내주행이 많다면 실전비는 훨씬 잘 나올 것이며,

 

각종 전기충전할인을 이용하면 이 차이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ㅎㅎㅎ

 

전기차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여러 가지 정보 알아보시고, 이번 내용도 도움 되길 바라면서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드라이빙되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