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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일상 & 일기

(24. 6. 21,22) 빵터지는 첫째의 어휘력...ㅎㅎ

by 옹랑구미 2024.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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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6. 21. 저녁을 먹고, 마실 것으로 두유를 꺼내줄 때였다.

 

둘째가 두유 빨대 꽂는 것을 어려워 해 오빠한테 도움을 요청했다.

 

내가 그것을 보고 해두려고 두유를 집었더니, 아니라고 소리치며 오빠가 해주라고 한다...ㅎㅎㅎ;;;

 

그래서 첫째가 두유 빨때를 뜯어 꽂고 동생에게 주니, 둘째가 "오빠, 고마워~" 하고 말해고, 첫째는 대답으로 "뭐, 그정도야~"하고 말하는데, 너무 웃겨서 빵 터졌다. ㅎㅎㅎ

 

약간 오빠로서의 자부심과, 허세가 섞여있는 듯한 말투로 툭 던지는데 초딩같기도 하고, 어찌나 웃기던지 ㅎㅎㅎㅎ

 

24. 6. 22. 아침, 이룬이가 밤귀저기 때기 성공 2일이 돼서 성공한 날에 동그라미를 그리자고 하면서, 내가 미라클 던 하는 날마다 동그라미를 그려놓은 종이를 가리키니까, "아빠도 쉬 안한날 동그라미 쳐놓은 거야?" 하고 말한다...ㅎㅎㅎ

 

요즘 말 할때마다, 생각지도 못한 어휘력, 말투, 기상천외한 대답으로 빵빵터지는 일이 한두개가 아니다..ㅎㅎㅎ

 

이런 일이 있을 때 마다, 영상으로 찍어두면 좋은데, 하다못해 일기로라도 적어야지 하면서 까먹는 일이 태반이다..ㅎㅎ;;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 핸드폰에 적어야지 하면서도, 손이 여의치 않거나 하면 또 금방 까먹는다..

 

녹음기를 켜놔서 일기 쓸 내용을 녹음해둬야 하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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