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8. 31. 토요일 아침 어영부영 점심시간이 되어서 뭘 먹을까 하다가 집에서 참치김밥을 만들어먹기로 결정!
와이프가 재료준비를 다 하고 아이들을 불러서 고사리같은 손으로 재료 얹어서 내가 돌돌 말면 완성! ㅎㅎ
그리고 낮잠을 자면서 서귀포 할머니집 근처 서건에도 구멍낚시 하러 왔는데, 물고기는 별로 없고 아이들 물놀이만 ㅎㅎㅎ
24. 9. 1. 일요일 아침, 화이트보드에 와이프가 글자 쓰기를 알려주었다.
이름 쓰기는 몇번 알려주긴 했었는데
첫째가 항상 어렵다며 끝까지 다 써보질 못했는데, 오늘 드디어 성공했다.ㅎㅎㅎ
기특한 우리 아들~!
둘째도 오빠하는 건 다 따라하면서 오빠이름 따라쓰기 ㅎㅎㅎㅎ
그리고 성산 오조리에 조개 잡으러 갔다가 물은 완전 온수같고 조개는 잘 보이지도 않아서 하도해변으로 장소 이동!
하도해변에 오니까 물도 깨끗하고 수위도 얕아서 아이들 놀기 딱 좋았다.
조금 파도 맞고 싶으면 좀 더 깊은 곳도 있도, 모래를 파면 비단조개도 나오고 모래게도 나오고 ㅎㅎㅎ 한끼 해먹을 정도는 나온듯?? ㅎㅎ
조개 잡고 노느라 사진 찍은게 별로 없네 ㅋㅋㅋ
아 참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아기고양이들을 발견해서 애들이 길냥이 밥주기 체험도 하고..ㅎㅎ
그렇게 서귀포 장모님댁에서 잡은 조개로 수제비도 해먹고 씼고 넘어오는데, 차안에서 늦게 낮잠잔 아이 두명이서 어찌나 조잘조잘 떠드는지....ㅋ
전혀 잘 생각이 없어보였고 결국 50분동안 잠도 안자고 집까지 도착했다....ㅎㅎ;;;
가는 동안에 둘이 깔깔깔 웃으면서 둘째가 말이 정말 많았는데 도깨비 얘기가 나오더니.
" 나는 도깨비 나타나면 막대기로 배꼽 찔러서 물리칠 수 있어!" 라고 말한다 ㅋㅋㅋㅋㅋ
또 둘째가 " 오빠야, 야, 야!"
첫째가 "왜 불러, 러, 러~" 하고 티키타카 맞춰준다 ㅎㅎㅎㅎㅎ
너무 귀여운 아이들, 그렇게 집에가서 잘 준비하고 누워서 10시 반 넘어서 잠든듯...? ㅋㅋ
물놀이 하느라 피곤할 건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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