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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일상 & 일기

24. 8. 22. 블럭이 무너지듯 눈물을 흘리다.

by 옹랑구미 2024.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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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개 일 끝나고 집에 왔는데 첫째가 할 말이 있다면서 졸졸 따라왔다.
첫째가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 아빠, 오늘 어린이집에서 재하,주하 아빠가 와서 책을 읽어주고 배식해주고 가는데, 재하 주하가 블럭 무너지듯이 눈물을 흘렸어." 라고 말한다...ㅎㅎㅎ
굉장히 시적이다. ㅎㅎㅎㅎ

요즘 첫째 어휘력과 동심이 만나 웃음과 감탄이 나오는 에피소드가 한두개가 아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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