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김병완의 초의식 독서법
* 저자: 김병완
* 읽은 날짜: 24. 9. 10.
책 제목에 자신의 이름을 내걸다니, 보통 자신감이 실린 책이 아닌 것 같다.
올바른 독서법, 나에게 맞는 독서법 탐구를 위해 김병완의 책을 여러권 읽게 되었다.
이번엔 심층독서법? 생각, 의식을 바꾸는 독서법에 관한 책인 초의식 독서법을 읽어보았다.
퀀텀 독서법에서는 '이렇게 빨리 읽을 수 있나?', '그렇게 빨리 읽으면 머릿속에 남는 게 있나?' 라는 의문을 품게 되었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결이 다른 심층 독서법에 대해 다룬다.
올바른 독서법으로 올바른 발전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독서법 책을 읽어나간다.
* 천재가 되는 데 필요한 세가지
① 1만시간의 연습량
② 열정
③ 신중하게 계획된 심층 연습 →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을 통해 자신에게 특별히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부분을 날카롭게 찾아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것을 말한다.
* 독서에서의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
- 한 권의 책을 읽을 때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핵심을 뽑아내 요약하고, 자기 생각과 저자의 새각을 비교하여 통합하고 나름대로 해석한 후 다시 그것이 제대로 익힌 것인지에 대해 검증해보는 과정의 반복
- 시간이 걸리더라도 중요한 사실, 핵심 내용을 쓰고 여기에 내 생각을 통합, 종합 / 그리고 더 나은 견해를 고안, 고민 / 이 과정을 무한 반복
* 초서법의 본질은 맹자의 '이의역지(以意逆志)' : 내 뜻으로 저자의 뜻을 거슬러 구해본다.
- 기존의 자기 뜻에 작가의 뜻을 더하여 더 높은 뜻을 새롭게 세우는 것.
* 다산 정약용의 초서독서법 5단계
1. 입지: 주관, 의견
2. 해독: 읽고 이해
3. 판단: 취사 선택
4. 초서: 적고 기록
5. 의식: 의식 확장
* 초서 독서법 → 많이 쓰는 행위 → 많이 생각하게 하는 독서법
" 다산의 '둔필승총(鈍筆勝聰)' : 둔하고 부족한 붓(기록, 쓰기)이 총명한 머리보다 낫다."
* 의식독서법
- 혼신을 다해 정신을 모아 독서를 한다.
- 무의식 상태, 모일 상태, 초월 상태
* 온몸으로 독서를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온몸과 마음과 의식까지 집중해서 독서를 해야 한다.
(진짜 독서를 전투적으로, 온 몸, 온 정신을 다 쏟아 부어서 시간이 멈춘 것 처럼 집중해서 해야겠다.)
* 열심히라는 마을 풀어보면 마음이 뜨거운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마음은 뜨거워지지 않고 외형적으로만 열심히, 즉 그저 바쁘게만 하는 경향이 있다.
( 이거 진짜 뼈때리는 말이네.. 열심히라는 말에 그런 속뜻이 있었다니....)
* 평범한 사람들이 의식을 높이기 위한 두가지 방법 : 여행(걷기), 독서
잠재된 의식 속에서 끊임없이 행복을 꿈꾸고 갈망하는 사람은 평소에 자신의 인생을 행복한 일과 연관시켜 생각하려는 경향이 강할 수 밖에 없다. 그 결과 그런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행복한 일을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생각은 결국 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 그 인생도 행복한 인생으로 이끌린다.
* 독서 후 노트: 한 문장 요약. '독서 중' 단계에서 기록한 내용만 보고 그것의 10분의 1정도로 기록. 저자의 생각과 다른 부분, 자신이 저자라면 이 책을 어떤 식으로 쓸 것인지 등 책에 있는 내용이 아닌 자신의 머리로 만들어낸 내용을 작성.
* 베껴 쓰기용 독서노트가 30권을 넘어가자 쉽게 찾아보기 힘들어 그 노트들은 주제별로 한번 더 요약하고 정리할 노트를 새로 만들었다. (p.185)
(나도 독서 노트가 쌓이면 이렇게 한 번 해봐야 겠다.)
* 독서 고수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능력이나 재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6000 ~ 1만 시간의 끈기를 투자하기 않았기 때문이다.
* 열권을 동시에 읽는 독서법
1. 수준 차이가 확실하게 나는 같은 주제의 책 10권을 선정.
2. 책을 읽기 전 10권을 둟어지게 쳐다본다.(기선제압)
3. 첫 번째 책부터 마지막 책까지 빠르게 3~5회독 / 보통 5회독 / 빠르게 훑어보며 50~70%를 뽑아 낸다.
4. 그 이후로 한 권씩 정독하며 저자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대답하는 과정을 거치며 동시에 필기까지 한다.
5. 열권의 책을 한권으로 생각하고 그 한권에 대한 독서노트를 만든다.
-> BTMS 독서법
* 정독해야 할 책이 있다. 반대로 그냥 맛만 보아도 되는 책이 있다. 어떤 경우에는 자신의 독서 수준과 방향에 따라서 일단 보류해야 하는 책도 있다.
* 최고의 독서법은 즐기는 것이다. 즐겨야 몰입이 되고, 몰입해야 집중하게 되고, 집중해야 자신을 뛰어넘을 수 있다. 자신을 뛰어넘어야 책을 뛰어 넘을 수 있다.
" '출이반이(出爾反爾)' : 자신에게서 나온 것은 반드시 다시 자신에게 돌아온다. "
* BTMS 독서법
1단계(Book): 책을 읽고 핵심 내용과 중요 문장을 파악하는 단계 (전 / 후)
2단계(Think): 자신의 주관, 생각, 견해를 책에 덧입히는 단계 (전 / 후)
3단계(Mind): 책을 통해 자신의 의식 변화를 성찰하는 단계(전 / 후)
4단계(Summary): 해당 독서를 요약하는 단계, OBOS, 1+1 Book Choice로 마무리.
* 인생을 바꾸는 것은 독서 습관이 아니라 올바른 독서법이다.
책에서 독서 노트에 대해 얘기하면서 실제 저자 본인의 독서 노트 사진도 들어 있는 것도 보고 다른 사람의 독서 노트 예시도 들어있는 것을 보고 독서 노트에 대해 깊은 고민이 생겼다.
나에게 맞는 나만의 스타일로 독서노트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떤 차례로 써나가면 좋을지...
올바른 독서는 계속 질문하고, 생각하고, 그리고 내 생각, 의식이 변화하는 독서다.
내 생각, 내 의견, 내 의식이 변화하고, 표출하기 위해 독서 노트를 잘 써나가야 겠다.
BTMS를 해보자기 T와 M에서 차이를 잘 모르겠다... 특히 책 읽기 전/ 후로 비교해서 쓰라는데 책에 대한 내 생각, 주관, 견해가 곧 내 의식 아닌가..?
책을 읽기 전과 후를 비교해 보는 게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 나에게 맞게 써나갈 수 있을까.
- 책 제목
- 저자
- 출판사
- 출간일
- 책 읽은 날짜
- 책 읽기 전: 책 앞뒤면, 저자 소개, 목차만 보고 이 책의 주제, 주장, 핵심 내용, 의문점, 질문거리, 그에 대한 나의 생각, 견해를 미리 적어보기.
- 책 읽은 후 : 책 읽기 전 생각했던 저자의 주장, 핵심 내용이 내가 생각했던 것과 일치하는지 생각해보기, 내가 책 읽기 전에 궁금했던 점, 의문점 등이 해소 되었는지, 아니면 계속 의문으로 남는 점이 있는지, 그에 대한 내 생각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적어보기. / 그리고 한 문장 요약 / 이 책을 통해 연결되는 다른 읽고 싶은 책이나 분야가 있는지.
* 이 책의 한문장 요약: 진정한 독서는 생각과 의식의 변화이고 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독서법과 올바른 글쓰기(독서 노트)의 무한 반복(1만시간 이상)이 이뤄져야 한다. 임계점을 돌파해야 한다.
* 한 줄 서평: 생각을 바꾸고, 의식을 바꾸는 독서는 올바른 방법으로 몸과 마음을 다해 고도로 집중된 독서이며, 글쓰기를 통해 완성된다. 계속해서 올바른 독서를 생각하고, 되돌아보며 성찰하고, 이를 반복해야 한다.
* 이 책에서 얻어갈 한가지: BTMS 독서노트에 대해 고민해보고 나에게 맞는 독서노트 작성법을 고안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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