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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발달5

평균의 함정, 무발화, 언어 발달(말)이 늦은 아이를 위한 '우리 아이가 말이 늦어요' _ 서유리 독후감! 아빠가 되기 전에, 부모가 되기 전에는 아이들에게 특별하게 신경 쓰지 않아도, 별문제 없이 알아서 잘 자라겠거니 막연하게 생각만 했었다. 아주 신경을 안 쓴 건 아니지만 다행히 우리 아이들은 주변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 보거나 발달검사를 통해 볼 때, 평균 이상의 발달과정을 보여주였다.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지만, 이 평균이라는 함정에 상처받는 부모도 있었다. 처제네 아이가 우리 둘째와 같은 달에 태어났는데, 대체적으로 발달이 좀 느리다. 특히 그중에서도 언어 발달이 느려서 아직까지 말할 수 있는 단어가 10개 내외정도 되는 것 같다. 적극적으로 언어치료를 여러 군대 다니고 있고, 몇 개월이 지나 어느 정도 발달 지연이 개선되었겠거니, 검사를 진행하였으나,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고 말았다고 한다. .. 2024. 8. 11.
(24. 7. 2. , 7. 4.) 24. 7. 2. 저녁시간 장마인데 비바람이 엄청 치던 날, 저녁 먹던 중 첫째: 엄마, 지금 끼기긱 끼기긱 하는 소리 뭐야? 아빠: 바람 소리인가? 첫째: 바람이 우리집에 들어오고 싶다고 하는 소린가?? 아이들의 참신하고 순수한 발상에 감탄했다...ㅎ 24. 7. 4. 엄마가 떡볶이 먹다가 벌레가 들어간 걸 보고 " 으... 엄마는 입맛 떨어졌어.." 하니까 둘째가 "음? 이마? (이마를 가리키며) 이거? 이거?? 이게 떠러져떠?"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운 우리 딸♡ ㅎㅎㅎ 하루하루 너무 웃기고 귀여운 에피소드가 넘친다 ㅎㅎㅎ 2024. 7. 5.
(23. 7. 8.) "할아버지 짜장 주세요~" 오늘은 비가 추적추적 와서 점심을 먹고 실내 관광지를 가보려 했다. 그래서 아이들 점심을 만들어서 먹이는데, 아이들이 잘 안 먹었다.. 그러던 중 둘째가 갑자기 "할아버지 짜장....." "할아버지 짜장 줘요..."라고 말하는 게 아닌가....ㅎㅎ 웃겨 죽을뻔했다 ㅋㅋㅋ 바로 와이프가 서귀포 할아버지에게 전화해서 둘째가 한 말을 전달하자 바로 짜장 만들기에 돌입했다...ㅎㅎ 장모님은 아버님이 이틀마다 짜장 만들어서 지겨워죽겠다고 그만 만들라고 해서 그날도 만들까 하다가 혼났다는데 ㅎㅎ 손자가 먹고 싶다는 말에 바로 신선한 야채로 짜장 만들기에 들어갔다 ㅎㅎ 그리고 우리는 서귀포 주변 어디서 놀다가 저녁때 장모님 댁에 들러서 짜장만 픽업해 가려했다. 이유는 처남이 코로나에 두 번째 확진 됐기 때문이다..... 2023. 7. 9.
(23. 6. 22.)도치파파의 못말리는 육아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첫째 아이의 아침 등원이 쉽지 않았다. 그래도 와이프랑 둘째가 차 탈때까지 마중을 나가니, 어느 정도 달래져서 차에 타고 출발할 때도 빠이빠이까지 하긴 했다. 그런데 출발하자 마자 아이가 들숨날숨을 하면서, 입은 삐죽 튀어나왔다. 내가 '오늘은 씩씩하게 갈 수 있지?',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재밌는 파티한데~' 등등 말을 걸었지만 훌쩍이기만 할 뿐 대답해주지 않았다. 그렇게 금방 어린이집에 도착하고 등원을 시켜주는데,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안기긴 했다만 또 표정이 어두워지면서 금방이라도 울 것 처럼 훌쩍이면서 들어가는데, 또 빠이빠이는 해주면서 들어갔다. 또 마음이 짠해지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나중에 어린이집에 하루일과 글이 올라온 것을 보니, 울면서 들어가긴 했어도 금방 씩씩하..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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