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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데디2

(23. 8. 13.) 3살 첫째 육아 황금기?(ft. 천지연 폭포) 오늘도 영심히 아이들과 함께 제주를 누비고 다닌다..ㅎㅎ 그러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문득 생각이 들었다. 첫째가 요즘 너무 어린이집 등원도 잘하고, 차에 탈 때 카시트에도 잘 앉고, 차 안에서도 때쓰는 일이 없었다. 오히려 둘째가 차 카시트에 탈 때마다 안전밸트를 자기가 한다고 고집부려서 힘들다....ㅎㅎ 날도 더워서 빨리 채워서 출발하고 싶은데, 자기가 자기가 한다고 해서 놔두면 나중에 기어코 자기가 안전밸트를 채워서 끼우더라....ㅎㅎ 그리고는 해냈다고 엄청 좋아하고...ㅎㅎ 하여튼 그래서 가는 차 안에서 첫째한테 요즘 너무 씩씩하고 대견해서 고맙다고 칭찬해줬다니 웃음으로 답해줬다. ㅎㅎ 그래서 오늘도 여기저기 먹거리를 먹으러 다니다가 오늘은 천지연 폭포를 보러 갔다. 구름낀 하늘이라 다른 날보단 덜.. 2023. 8. 13.
(23. 6. 22.)도치파파의 못말리는 육아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첫째 아이의 아침 등원이 쉽지 않았다. 그래도 와이프랑 둘째가 차 탈때까지 마중을 나가니, 어느 정도 달래져서 차에 타고 출발할 때도 빠이빠이까지 하긴 했다. 그런데 출발하자 마자 아이가 들숨날숨을 하면서, 입은 삐죽 튀어나왔다. 내가 '오늘은 씩씩하게 갈 수 있지?',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재밌는 파티한데~' 등등 말을 걸었지만 훌쩍이기만 할 뿐 대답해주지 않았다. 그렇게 금방 어린이집에 도착하고 등원을 시켜주는데,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안기긴 했다만 또 표정이 어두워지면서 금방이라도 울 것 처럼 훌쩍이면서 들어가는데, 또 빠이빠이는 해주면서 들어갔다. 또 마음이 짠해지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나중에 어린이집에 하루일과 글이 올라온 것을 보니, 울면서 들어가긴 했어도 금방 씩씩하..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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