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애월사이카레, 제주서부맛집, 애월맛집!

오늘은 제주 서부 맛집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바로 애월읍에 있는 '애월사이카레' 라는 카레 맛집인데요.

애월사이카레

위치는 애월 해안도로를 타고 가다 보면 2층 건물의 2층에 있습니다.

(가게 간판이 작아서 근처에 왔을 때 천천히 주행해야 가게를 찾고 주차장에 차로 들어가기 편해요!)

 

 

 

여기에는 첫째가 뱃속에 있을 때 먹어봤던 곳인데 이렇게 세월이 흘러 자녀들과 함께 다시 한번 와보니 감개무량하네요.... ㅎㅎ

가게 앞에 1층 '랍스터빈' 가게 홍보대사 랍스터씨가 밴치에 앉아있네요..ㅎㅎ

사이카레 앞

사진에 랍스터빈과 사이카레 입간판이 나란히 서있는데, 자세히 보시면 사이카레 상호명 글씨가 거이 다 지워져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ㄷㄷ

간판을 업그레이드해주면 가게 찾기가 더 좋을 거 같더라고요 ㄷㄷ

사이카레를 찾은 시간이 평일 오후 4시 반경이었는데, 앞에 바로 앞에 애월해안도로가 쭉 이어진 곳이라 오션뷰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ㅎㅎ

속이 확 트이더라고요. ^_^

가게 입구로 들어가면 좁은 계단이 나오는데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틈틈이 우드로 된 클래식한 인테리어 장식을 해두었더라고요,

그리고 들어선 가게 입구

가게 내부는 전체적으로 노란색 우드와 노란 조명으로 코디한 것 같더라고요.

저랑 와이프는 원래 우드&화이트 톤을 좋아해서 인테리어가 좋았고,

특히 겨울에는 이렇게 우드와 노란 조명이 따듯하게 느껴 져서 밖에서 오들오들 떨다가 가게 안으로 들어오니 아늑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코카콜라 콘셉트로 진열장도 해놓았더라고요.ㅎㅎㅎ

저희가 오후 4시 반에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브레이크 타임은 따로 없는 것 같고,

처음엔 저희밖에 없었는데, 저희가 나갈 때는 손님이 절반 이상 차더라고요,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많이들 오는 것 같아요! ㅎㅎ

특히 새로 온 손님들이 다 아이들이랑 왔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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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에게 맛집인가 봅니다. ㅎㅎ

그리고 가게 메뉴판입니다.

사이카레 메뉴판

메뉴판이 네모프라이팬 모양으로 되어있어서 재미있었고, 한 장 한 장은 다 코팅되어있어서 넘겨보기 편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가게 내부에는 아이용 하이체어가 1개만 있어서 저희는 아이가 2명이라 차에서 휴대용 의자를 추가로 가져와서 사용했네요, ㅎㅎ

다둥이 식구분들은 참고해야겠어요! ㅎㅎ

그리고 친절하게 본 가게를 즐길 수 있는 팁도 쓰여 있더라고요.

그래서 카레가 종류가 다양한데 저희가 시킨 메뉴는

'흑돼지카레스튜'

AND '새우크림카레'

AND
해쉬포테이토 토핑 + (아이들용) 주스 + (빠질 수 없는 탄산!) 콜라!

이렇게 주문하고 계산은 선결제라 카운터에서 결제를 먼저 해야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나온 메뉴!!!

'흑돼지카레스튜'

 

새우크림카레

그리고 주스는 한라봉주스인데 용기가 매우 귀엽고 앙증맞은 한라봉 모양이라서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 ㅎㅎㅎ

맛에 대한 평을 좀 해보자면,

참고로 제가 좀 한식 입맛이고, 웬만하면 다 잘 먹는 편이라, 미각이 예민하진 않은데,

흑돼지카레스튜는 후추맛이 좀 강해서 아이들이 잘 안 먹더라고요. 그래서 밥은 고슬고슬하게 잘 되었는데,

그냥저냥 괜찮게 먹었습니다... ㅎㅎ 흔히 말하는 쏘쏘(So So)

그리고 새우크림카레도 후추가 조금 들어간 것 같긴 한데 막 강하지 않고, 크림이라 그런지 부드럽고 달짝지근한 맛도 있어서 아이들도 먹기 좋았고, 막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되지 않았습니다.

와이프도 새우크림카레가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먹는 도중에 직원분이 밥이나 카레가 모자라면 말해달라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셨어요. ㅎㅎ

그때까지는 메뉴판 TIP 내용을 제대로 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부족한 게 있으면 말해달라고 쓰여있더라고요, ㅎㅎㅎ

그래서 저희는 공깃밥이랑 아이들 먹을 바게트 빵을 좀 더 부탁해서 추가로 먹었습니다. ㅎㅎ

(첫째가 이미 추가로 나온 빵 4개 중에 3개를 다 먹고 마지막 1개 남았을 때 사진 찍겠다고 멈추라고 했다는....ㅎㅎㅎ)

결론

 

흑돼지카레스튜 ★★★(3.0)

 

새우스림카레 ★★★★☆(4.5)

 

총평: 위치랑 인테리어 좋았고 맛은 평균 이상이었으나, 간판이 아쉽고, 주차라인이 그러져 있지 않아 어느 자리에 주차를 해야 될지 좀 헷갈림, 계단이 조금 가파름 주의 요망.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 드넓은 바다가 보여서 그냥 무시하고 갈 수없기에

해안도로를 건너면 앞에 조그마한 잔디밭과 바다 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어서 찬 바람이 씽씽 부는데도 사진을 찍기 위해 약 1분 즐기다 갔습니다. ㅎㅎㅎ

낮이 짧아져서 밥 먹고 나오니까 해가 져버려서 안 그래도 안 좋은 하늘 날씨에 사진이 이렇게 무시무시? 하게 나왔네요 ㅎㅎㅎ

그리고 이렇게 애매한 시간에 밥을 먹고 캄캄해지는데 집에 안 가고 아이들과 25분 거리에 있는 '아르떼뮤지엄 제주'로 향했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https://yeongk2813.tistory.com/m/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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