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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후기)/맛집

고퀄리티 제주 떡케이크, '온미담' 돌떡케이크 리뷰

by 옹랑구미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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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미담

이번엔 제주 수제 떡케이크 전문점 '온미담'에서 돌떡을 받아본 후기를 간단하게 리뷰해보려 합니다!

이번에 저희 둘째가 돌을 맞이하면서 돌상 중에 돌떡케이크를 따로 준비 안하고 있다가

 

아무래도 돌떡케이크가 없으면 너무 허전할 거 같아 부랴부랴 케이크 전문점 여러군데에 전화를 해서 알아보기 시작했는데요.

 

돌잔치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기때문에 주문이 되는데가 얼마 없을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정말한 10군데에 알아봤는데 여기 '온미담' 딱 하나만 주문 가능했습니다!

 

전화를 해보니, 전화로는 간단한 날짜, 시간에 주문 가능한지 여부만 문의 가능하고,

 

자세한 케이크 종류, 디자인, 재료, 사이즈 등등은 카카오톡으로 '온미담'을 검색하여 친구추가 하고

 

하단 카테고리를 터치해서 펼쳐보면 필독사항과 주문방법 등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었습니다.

위와 같이 카테고리 별로 언더바에 상세하게 적어놔서

 

이것저것 상담하면서 물어보기 전에 쭉 읽어보면 기본적으로 어떻게 주문해야 될지 방향이 잡혀서 상담 및 주문접수가 빠르게 진행되었구요.

 

필독사항을 읽어보면 무엇보다 좋았던 점이 이것저것 옵션을 추가/변경한다고 해서 금액이 바뀌지 않는 다는 것였어요.

보통의 타 업체의 경우, 주문 접수시 글자, 디자인, 레터링 디자인, 기타 데코레이션 등에 따라 가격이 계속 바뀌거나, 가격변동 또는 자세한 '가격은 상담문의' 이런식으로 가격을 공개하지 않고

 

개별 상담으로 가격을 알려주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가격이 종류별로, 사이즈 별로 딱 정해져서 투명하게 가격이 어느정돈지 확실히 가늠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_^

 

그리고 디자인은 인스타그렘에서 자세히 볼수 있었는데, 사진들을 보니 꽃 케이크와 숫자케이크가 대표적인 것 같더라구요.

 

https://www.instagram.com/onmidam/

그렇게 케잌들을 쭉 보다가 보자기로 감싼듯 한 모양의 케이크를 발견하였습니다.

 

디자인이 엄청 신박하고, 모형인가 싶을 정도로 신기하게 만들었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돌잔치에 사용하기에 너무 딱 좋은 케이크로 첫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카카오톡 채팅창으로 상담을 진행했고요, 원하는 주문 날짜에 주문 가능한지를 물어본 다음

 

그 날짜에 주문서 양식에 맞춰서 작성하면서 원하는 디자인이랑 사이즈를 선택하고, 설기 종류도 선택하고, 원하는 문구(25자 미만)를 적어서 주문 접수를 했습니다.

 

참, 케이크에 그려지는 꽃모양은 매번 다를 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점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이때, 노쇼 방지 및 원활한 작품 작업을 위해 24시간 이내 입금하지 않으면 예약이 취소되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으니 주문 접수시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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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저희는 보자기 떡케이크(분홍)에 사이즈는 2호, 설기는 꿀설기로 선택해서 별 다른 추가 요금 없이 9만원에 예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돌잔치 당일 노형동 '온미담'에 케이크를 찾으러 갔는데요,

 

가게는 큰도로변에서 골목길로 들어가면 바로 나오는데 매장이 크지 않았고, 따로 주차자리가 있지 않아서 가게 앞에 비상등을 켜고 잠깐 세워서 후다닥 수령하였습니다.

 

포장은 질긴 투명 비닐봉지에 담아주셨고, 본품은 책받침같은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있었고요,

 

케이스 바깥에 검지손가락만한 짧은 길이의 초가 2개 붙어있고, 셈플로 맛보라고 호두 6조각정도가 함께 붙어서 왔습니다.

 

(돌 당일 아침에 정신이 없어서 수령 당시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ㅜㅜ)

 

그리고 직원분이 케이크에 대해 설명해주었는데, 안에 설기가 마르지 말라고 비닐이 씌여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막상 먹을 때 칼로 자르니 안에 비닐같은 건 없더라구요.

 

그렇게 제품을 수령하여 받은 모습!

 

케이크가 2호인데, 생각보다 막 크진 않았고요,

 

손가락으로 길이를 제보니, 제 손이 남자  치고 작은 편인데 지름이 한뼘정도 됐고, 성인 여성기준으로 해도 한뼘정도의 크기였습니다.

 

참고로 바로 위 사진의 '첫돌' 모양의 토퍼는 저희 돌상에서 별도로 제공된거고 본품에는 포함 안된 겁니다. ㅎㅎㅎ

 

모양이 진짜 보자기 같아서, 겉에는 모형인가? 했는데,

 

앙금이랑 찹쌀가루로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거고,

 

위에 어떤 꽃장식은 식용 페이퍼로 되어있어서 먹어도 되는데,

 

굳이 맛은 무맛이라 떼고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돌잔치를 잘 마치고 떡케이크를 잘라서 맛을 보았는데,

 

꿀설기라 꿀이 들어있는데 크게 달지는 않았습니다.

 

제 입엔 그냥 무난무난한 기본적인 백설기 맛이었네요 ㅎㅎ

 

앙금도 생각보다 막 달지 않아서 어른들이 먹거나, 아이들이 먹기에는 좋았던 것 같아요 ㅎㅎ 

 

(저는 단거를 좋아하는 편이라 그렇게 맛있게 먹지는 않았습니다...ㅎㅎ)

그리고 케이크 받아서 케이스에 붙어있던 안내문구를 여태 읽어보지 않다가

 

다 먹고 치우면서 발견하여 아래와 같이 읽어보게 되었네요 ㅎㅎ

세월이 어찌나 빨리 갔던지 둘째가 태어날 때 해 넘겨서 나오라고 아등바등 했었던게 엊그제같은데

 

이렇게 세월이 흘러 돌잔치까지 했네요.

 

둘째 아이의 하나밖에 없는 돌잔치에 돌상이 조금 아쉬웠는데

 

고퀄리티의 수제 떡케이크로 대미를 장식해서 비주얼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ㅎㅎㅎㅎ

 

개인적으로 맛은 그냥 무난무난한 정도였네요 ㅎㅎ

 

: ★★★☆(3.5/5.0)

 

디자인 : ★★★★★(5.0/5.0)

 

총평: 디자인이 고퀄리티고 만족스러워서 모든 행사에 사용하기 보단 평생에 한번 있을만한 잔치에 올려놓으면 좋을 것 같네요 ㅎㅎ,

가격은 요즘 물가 생각하면 이해되는 정도이나, 맛보다는 디자인 하나만 보고 산다고 생각하면 정신승리인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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