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독서법 관련 책을 읽으면서 책쟁이로 가는 효율적인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본다.
밀리의 서재에 독서법 관련 책들을 검색해 보니, 유독 김병완 저자의 책들이 많이 나왔다.
그래서 하나하나 읽어보는 중인데, 정말이지 여러 가지 독서법, 독서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이 많이 들어있는 것 같았다.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나에게 적용해 보고 나에 맞는 독서법을 찾아가 보려 한다.
독서만이 자신의 사고와 의식, 그 자체를 완벽하게 달라지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어떤 이는 독서를 통해 자기 발전을 이루어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지만, 어떤 이는 독서를 아무리 해도 혁명과 같은 변화가 일어나지 않아서 어제와 다를 바 없는 삶을 살기도 한다. 그렇다면 그 차이는 무엇일까? 바로 독서의 임계점을 돌파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목표설정은 측정 가능 해야 한다.
자투리 시간: 화장실, 출퇴근 시간,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 점심시간, 티타임시간, 텔레비전 광고시간, 잠들기 전 10분
당신이 전쟁을 하러 나갈 장군이라 가정하자.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아마도 전략과 전술을 다룬 도서를 찾아 읽을 것이다. 그러면 전쟁에서 이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아니다. 왜냐하면 그런 책은 상대편 장군도 읽었을 것이고, 따라서 상대를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질학, 기상학, 인구론, 군주론, 풍속, 역사 등과 같은 다양한 책을 읽었다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
바로 나폴레옹의 이야기다.
1,000권을 읽는다는 것은 수천 개의 낯선 것을 만난다는 것이다. 단기간의 집중독서는 낯선 것들과 조우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몰입'이기 때문에 가장 좋아하고 재미있는 것부터 읽어라. 만화책이든, 잡지든, 명작이든, 베스트셀러건 상관없이 집중해서 읽어라. 독서에 대한 몰입을 경험하고, 한 분야에 대한 지혜와 지식이 쌓이면 독서량이 저절로 증가하고 책의 분야와 장르를 뛰어넘게 된다.
"100권을 읽으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다." - <21세기 직업 작가의 세계 - 하루 만에 전문작가가 되는 방법> - 이문열 -
책을 읽는 것은 자신의 머리로 타인을 생각하는 것과 같다. 자신과는 다른 삶을 살았던 이들의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게 될 것이고 생각이 확장되는 것을 스스로 느낄 것이다.
양이 질을 압도 하고, 이끌고, 창출한다. 양이 넘쳐야 질을 생각할 수 있다.
집중적인 기간 동안 엄청난 양의 독서, 이것만이 독서의 힘을 최대한 얻을 수 있다. 인간을 가장 크게, 가장 빨리 발전시키는 비결인 것이다.
인생을 바꾸기 원한다면 3년만 1,000권의 책에 미쳐라. 인생역전을 바라면서 3년도 투자하지 않으려는가? 남들과 똑같은 삶을 살면서 성공을 바라는 것이 가당한 말인가? 공짜는 없다. 심은 만큼 거두는 법이다.
몰입 독서법을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독서능력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시시한 책은 권태를 자아내고, 어려운 책은 근심과 불안을 자아낸다. 따라서 자신의 수준에 맞으면서도 도전 정신을 자극할 수 있는 책을 읽어야 한다. 또한 책을 읽을 때는 딴생각을 하지 말고, 책에만 오롯이 집중해야 한다. 책과 대화를 나눈다는 생각으로 책의 세계에 완전히 빠져들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48분 기적의 독서법을 실천할 수 있는 노하우이다.
이미지 독서법: 글자 한 자, 문장 한 줄을 읽고 해석하려 하지 말고, 전체를 하나의 그림으로 생각하면서 마치 그림을 감상하는 것처럼 훈련해야 한다.
빠른 속도에 노출이 되거나 상상을 한 후 책을 읽으면 책 읽는 속도가 빨라진다.
"아무리 유익한 책이라도 그 반은 독자가 만든다." - 볼테르
지금처럼 유사한 도서가 많은 시대에는 각각의 책이 주장하는 핵심을 찾아내고, 그 핵심 내용을 위주로 독서를 하면 더 효율적이다.
책의 핵심만 정확히 꿰뚫어 읽으면 내용의 80%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저자와 충분한 소통을 할 수 있다.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고 규정하면 정말로 그런 사람으로 변해가는 '자기규정 효과'가 엄연히 존재한다.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힘은 자신에게 있다. 자신을 믿지 못하면 아무리 많은 노력을 기울여도 세상은 자신을 돕지 않을 것이다. 스스로 믿어라. 최고를 갈망하고, 최고가 되고, 최고임을 선언하라.
무조건 시간계획을 빡빡하게 세우고 실행하기보다는 먼저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15분 정도 어떤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지 그리고 어디서 읽을 것인지를 생각하면 4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 책의 핵심 내용: '매일 오전과 오후 48분씩 꾸준히 3년만 책에 미치면 인생이 바뀐다.'
범재와 천재를 가리는 것은 능력이 아니라 의식이고 그 의식을 키우는 방법이 독서다.
* 90년(평균수명) : 3년(독서기간) = 24시간(하루) : X시간(독서시간)
X = 0.8시간 = 48분
* 48분 기적의 독서법 성공 조건
① 독서한 양이 1,000권이 넘어야 한다.
② 독서하는 데 걸린 시간이 1,000일(3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③ 오전 48분, 오후 48분의 독서법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④ 권당 평균 독서 시간을 100분 정도로 맞춰야 한다.
임계점 돌파는 지식의 임계점이 아니라 의식과 사고력의 임계점이다.
"세상에서 자기 자신을 넘어설 수 있게 해주는 가장 확실하고 쉬운 방법은 독서를 하는 것이다." - 김병완
* 작심삼주 실천법( 작심삼일 X 7번)
- 자기만의 분야를 정하고 그 분야의 책들을 21일 동안 자기가 읽을 수 있을 만큼 고른다.
- 3일간 읽을 분량의 책을 정하고, 그렇게 7묶음으로 나눈다.
- 정해진 3일간 책을 읽고 그 기간이 지나면 읽었던 책을 멈추고, 다음 3일간 읽을 책으로 넘어간다.
- 21일이 끝났을 때 앞에서 다 읽지 못했던 책들을 읽어나간다.
* 당신을 독서 고수로 만들 4가지 핵심 비법
① 자투리시간에는 '몰입' 독서하라.
② 복잡한 곳에서는 '이미지 독서' 하라.
③ 수면 독서법으로 독서에 지속성을 부여하라. (잠들기 전 10분)
④ 3단계 점층적 독서법으로 인식을 한계까지 확장하라.
>> 3단계 점층적 독서법
- 1단계: 만화, 여행서, 요리서, 육아서, 실용서, 자기계발서, 에세이, 잡지 등
- 2단계: 인문학, 고전, 심리, 역사, 철학, 예술 등
- 3단계: 사회과학, 자연과학
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 나부터 나 자신을 믿어주지 않으면 누가 나를 믿어주겠는가.
앞으로 남은 내 인생은 책 읽는 인생이다. 책 속에 해답이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이 책을 읽고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도 받아가고, 취미로 쉬엄쉬엄 읽는 독서가 아니라 전투적인 독서, 임계점을 돌파하는 독서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양이 질을 창조한다.
자투리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자.
지금까지 살아온 내 인생에 책은 저만치 멀리에만 있었고, 만화책조차 가까지 하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남은 인생에 한 번쯤은 책과 친해지고 책에 미쳐보고자 한다.
* 한 줄 서평: 책의 필요성도 알고 책을 읽고자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 독서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책.
* 이 책에서 얻어갈 한 가지: 작심삼주 실천법 독서리스트와, 3단계 점층적 독서법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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