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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육아, 아동발달

남자 이해도 100%, 최민준의 '아들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엄마들에게' 독서노트

by 옹랑구미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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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엄마들에게
아들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엄마들에게

1. 책 제목: 아들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엄마들에게

2. 저자: 최민준

3. 출판사: 살림

4. 출간일: 2016. 8. 22.

5. 책 읽은 날: 24년 11월 초경

6. 책 읽기 전

- 여자로서, 엄마로서 성별이 다른 아들을 키운다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겠지?

- '최민준의 아들 코칭 백과'처럼 아들의 생물학적 특성, 남자의 생물학적 특성을 잘 설명해주겠지?

- 남자로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아 공감받고, 위로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아들 때문에 미쳐버릴 거 같은 엄마들에게

* 1000명의 아이가 있으면 1000가지의 성향이 있다.

(진짜, 1000명의 아이가 있으면 1000개의 육아법이 있는 거다...)

 

" 꽃의 종류를 따지지 않고 모두를 장미꽃으로 피워내겠다는 어른의 욕심은 아이를 좌절시키고 박탈감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꽃에 비유하다니.. 멋지다.)

 

* 아이가 원래 가지고 태어난, 주어진 모양대로 온전히 피어나게 돕겠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 방황하는 아들맘에게는 아이의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육아방식은 그 다음에 결정할 문제다.

 

"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환경은 엄마의 마음이다."

 

* '그림망치기' : 우리가 낙서를 통해, 그림을 망치는 행위를 통해 아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엄마는 너를 평가하지 않아, 마음껏 더 네 이야기를 해도 돼."라는 메시지다.

 

* 아들맘이 겪을 수 있는 위기는 아들이 담배를 피우고 같은 반 아이를 때리는 등의 불량스러운 행동을 저질렀을 때가 아니다. 엄마와 진솔한 대화가 끊겼을 때 위기가 찾아온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 "거짓말을 하면 정말 못된 사람이야. 엄마는 거짓말하는 사람 절대 용서 안 해." - 평소에 아이에게 이렇게 협박 아닌 협박을 해왔다면 아이는 거짓말을 안하는 사람이 아니라 거짓말을 하면 절대 들키지 않는 아이로 자랄 수 있다. 못된 아이라서가 아니다. 세상의 모든 인간은 자신이 난처해지는 것을 싫어한다. 옳고 그른 것에 대한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아이는 오죽할까. 거짓말은 사람의 일부다. 그렇게 설계되어 있다.

 

* 아이가 자신의 거짓말을 스스로 고백했을 때, 부모님은 진정한 형님의 길에 들어서게 된 것을 최대한 유난스럽게 축하해줘야 한다. - "누구나 거짓말을 하지만 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가장 용기있는 행동이야."

 

* 잊지 말자. 아이가 보이는 오늘의 나쁜 행동은 어제 내가 외면했던 작은 습관일 수 있다.

 

" 여자아이가 명사를 그린다면 남자아이는 동사를 그린다."

(멋진 표현이네.)

 

* 과한 칭찬이나 기대를 줄이고 칭찬하는 포인트를 바꾸자. 1등하지 못했을 때도 기뻐하고 격려하자. 무엇이든 다 잘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해줄 수 있는 어른의 따뜻한 지혜가 필요하다.

 

* 언어가 느리다고 생각과 욕구까지 느린 것은 아니다.

 

* 한국에서는 이상하게 내향적이라고 하면 단점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내향적인 아이에게는 꼼꼼하고 신중하게 사물을 바라보는 능력이 있다.

 

* 한가지가 부족하면 반드시 한가지가 발달하는 게 아이들이다.

 

* 아이의 장점과 단점은 어른들의 편견이 반영된 분류일 뿐이다.

 

* 아이들이 갖고 태어난 고유한 성향은 시기의 차이가 있을 뿐 결국 드라나게 된다.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고 생각하고 있다면 첫 단추를 잘못 꿴 것이다.

 

* 아이는 지금 나쁜 행동이라고 인식하지 못한다. 오로지 본능에 의해 누군가를 공격하는 놀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먼저 아이의 본능, 성향을 온전히 수용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늘 효과적이다.

 

* 사실 대부분의 남들이 이렇다. 과도한 기대를 받으며 살고 자신이 무언가 못한다는 사실이 드러날까봐 전전긍긍한다. 할머니가 무심코 던진 "이야, 역시 우리 손주 똑똑한데? 라는 긍정적인 한마디가 아이 얼굴에 거짓된 가면을 씌우고 있었는지 모른다.

 

* 실패와 부끄러움이 두려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일은 교육자가 '너를 평가하지 않고 있단다. 못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아. 실제로 나도 잘 못해. 나는 누군가를 평가하지 않아.'라는 느낌을 주는 것이다.

 

"괜찮아. 나도 그래, 민준아. 아빠는 너만큼 어렸을 때 이걸 진짜 못했어. 그래서 매일 고민했는데 지금은 엄청 잘하게 됐지."

(나도 이런식의 멘트를 써먹어야 겠다.)

 

* 남자들의 '나란히 대화'하는 방식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 "너도 당하지만 말고 때리고 와!"라고 아이를 혼내는 것은 또 다른 폭력이다. 오히려 아이는 그 친구를 공격해야 한다는 중압감에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 아이의 성향을 인정해주자. 게다가 어떤 상황에도 폭력을 쓰지 않고 참은 일은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다. 싸움을 피할 수 있는 지혜를 알려주는 것도 필요하다.

 

* 우리의 아들은 엄마가 생각한 것보다 못난 구석이 많다. 생각보다 정직하지 않으며 상상 외로 더 씻기를 싫어하고 자신보다 강한 사람 앞에서 비겁하다. 약한 친구를 대하는 태도 역시 성숙하지 못하다. 아동에 대한 잘못된 상상과 기대를 갖고 고유한 아이의 본 모습을 인정하지 못하면 아들은 설 곳이 없다.

 

* 단언컨데 엄마들에게는 좋은 교육의 레시피가 아닌 교육철학의 성립이 시급하다. 만일 어떤 유명인이나 전문가의 질 좋은 교육을 집에서 재현하고 싶다면, 우리는 필시 그 사람의 생각을 읽고 그 사람의 관점을 먼저 얻어야 할 것이다.

 

* 행동 실습과 철학 공유는 육아의 앞바퀴와 뒷바퀴다.

 

* 아이가 예상한 대로만 움직인다면 자식 키우기가 그렇게 어려울 리 없고 육아서가 이렇게 많을리도 없다.

 

" 아이가 매뉴얼대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 그냥 우리 아이를 더 잘 알 수 있는 '단서'일 뿐이다."

 

" 답이 존재하는 순간 틀림이 존재한다. 하지만 아이는 틀리지 않았다. 다를 뿐이다."

 

* "와, 언제 이렇게 관찰했니?", "와, 이건 한번도 못 본 건데, 언제 이렇게 도전했니?", "혹시 실패할까봐 두럽지 않았니?"

(이런 멘트도 기억해줬다가 써먹으면 좋겠다.)

 

* 과하지 않고 구체적인 칭찬 해주기

 

* "자동차를 그렸구나? 언제 이렇게 관찰을 했어? 평소에 관찰을 많이 했네!"

 

* 외국어를 배울 때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전달하기 위한 도구라는 자각 없이, 전달하는 기술만 잘 배운 아이들은 유능한 통역사와 비슷해진다. 자신의 이야기가 빠져있기 때문이다.

(외국어를 도구로 삼을만한 특별한 동기가 필요하다.. 그래야 외국어 공부가 될 것 같다.)

 

* "먼저 하고 싶은 걸 필사적으로 찾아. 그리고 거기에 맞는 걸 공부하자."

(영국이나 유럽권 아이들이 학교에서 수강하고 싶은 과목만 골라 듣는 것과 일맥상 통하네?)

 

* 능력은 뛰어난데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르는 반쪽짜리 인재가 되지 않도록, 영어는 잘 하는데 영어로 표현하고 싶은 게 없는 아이가 되지 않기를 희망한다.

(뼈 때리는 말이다.)

 

*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한껏 경험해보아서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돕자.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는 한 도와주되, 한계에 부딪힐 경우 그 한계를 스스로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게 유도해보고, 그래도 한계를 넘을 수 없어 다른 길로 가더라도 하고 싶은 거 할만큼 했으면 됐다는 마인드를 가져야 겠다. 그 과정에서 배운 것들은 분명 앞으로 가는 길의 자양분이 될 것이다.)

 

* 욕에 대한 교육은 흡사 성교육과 비슷하다. 욕에 대해 엄마가 먼저 말을 꺼내 교육하는 거다. 그 다음에는 칠판이나 종이에 욕을 적어놓고 아이와 함께 뜻을 찾아본다.

 

* 무엇을 가르치겠다고 마음 먹지 않고, 아이가 하는 시도들을 바라보며 진심으로 감동해주어야 아이가 성장한다. 그리고 아이의 작은 시도가 더 큰 결실을 맺도록 질문을 던져주고 새로운 재료들을 보여주는 일을 교사와 부모가 해야 한다. 이것이 어른이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와 진짜 중요한 말이다.)

 

* 무릇 교육이란 무엇을 이루었는가보다 어떤 과정을 통하였는가가 더 중요하다.

 

* 기술 전수는 어렵지 않지만 몰입과 가슴에 불을 지르는 동기부여는 전수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 과학이 재미있다는 호기심은 순수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대가를 바라지 않는 열정과 호기심을 잔뜩 키워야 할 시기에 어른들은 아이에게 너무 빨리 사회를 준비하게 만든다.

 

* 미술을 좋아한다고 재빨리 입시 미술 코스부터 알아본다면 아이는 금방 미술을 싫어하게 될 것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고 바로 직업으로 연결하고, 그 직업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인지, 먹고 사는데 문제 없는 직업인지 먼저 생각하면서 아이의 꿈을 꺾어버리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겠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온전히 좋아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줘야 겠다.)

 

* 아이가 자동차를 좋아하면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인거다. '자동차를 좋아하면 진로가 어떻게 되지?'라는 생각이 아이의 꿈이 자랄 틈을 빼앗는다.

 

* 아이의 정제된 진짜 모습을 보기 위해 우리의 기대를 걷어내야 한다.

 

* 아이가 가진 본연의 모습을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바라보자.

1. 직업과 진로라는 틀을 벗어나서 단순하게 이 아이는 세상 어떤 것에 끌리고 관심 있어 하는 아이일까? 좀더 순수한 관심을 기울이자.

2. 아이에게 순수하게 무언가를 좋아할 시간을 줘야 한다. 곤충이든 공룡이든 직업과 상관없이 좋아하는 대상이 생겼을 때 아이는 그것에 관해 배울 준비를 한다고 믿고 시간을 내어줘야 한다.

3. 아이가 순수하게 열정을 쏟는 분야를 찾았고 그 분야에 자신감이 생긴다면 조금씩 새로운 영역을 제안하면서 확장해나가야 한다.

 

"요즘 아이들은 결핍이 결핍되어있다. 모든 것을 충족시켜주는 엄마가 있어서 아들은 열심히 무언가를 이루고자 하는 간절함을 알지 못하게 된다."

 

* 결핍은 엄마의 허물이 아니라, 아들의 성장동력이 된다.

 

* 어른은 아이의 가능성을 따지기 전에 무조건 믿어줘야 한다.

 

* 모든 아이의 생각을 들여다보지 않았기에 실제로 가능성이 없는 아이가 존재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인가. 교육자의 본분은 아이에게 가능성이 있든 없든,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 거다. 믿어주는 것은 교육자의 도리다.

 

"아이에게 전해줘야 하는 건 우리가 너를 이렇게 믿고 있다는 그 따스함이지. 네가 빨리 변해야 한다는 조급함과 부담스런 시선이 아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아이의 변화를 기대했다가 좌절할 필요가 없다. 믿어주는 것은 우리의 몫이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은 온전히 아이의 몫이자 선택이지 강요사항이 될 수 없다."

 

* 우리는 아이를 가르치는 사람이다. 행여 내가 가르치는 아이가 정말 가능성이 없는 아이라 헛수고가 될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정말 가능성이 없는 아이라도 따뜻한 교육과 가르침과 기대를 받을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만일 가능성이 없는 아이를 한평생 믿는들 어떠한가. 아이가 행복했다면 그것으로 우리의 역할은 다 한 것이다."

(진짜 교육자로서 멋진 말이다.)

 

"답을 찾지 마세요. 원래 교육이란 게 이렇게 흔들리면서 가는 겁니다."

 

* 어떤 교육도 아이를 공감하는 노력, 사랑이라는 감정을 동반하지 않고는 올바르게 설 수 없음을 잊지 말자. 엄마가 가장 잘 할 수 있다.

 

* "그 시절을 너무 힘들게 느끼지 않은 이유는요, 힘든 와중에 나를 포기하지 않고 길러준 어머니의 사랑을 기억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어떤 고생을 했는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어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을 때의 느낌이 계속 남아 있어요. 푸근한 느낌, '아, 우리 엄마다.'하는 느낌."

(최민준 어머니가 생계를 책임지고 아이를 길러가는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에게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으로 잘 길러냈구나.... 진짜 가난보다 더 중요하고 영향력이 큰 게 부모의 사랑과 관심이다...)

 

* "어머니는 시종일관 어머니로서 최선의 사랑을 주었어요. 제가 어려운 일에 직면했을 때 모든 일을 제쳐두고 이야기를 들어준 어머니가 있어서 저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잘 들려주는 사람이 됐어요."

 

* "우리 모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잘 자라왔어요. 좋은 환경에서 자랐는데도 정서가 무너진 안타까운 친구들도 충분히 목격해왔고요. 우리가 인정해야 할 것은 사람이 자라는 과정에서 부모님이 해줄 수 있는 범위가 넓지 않다는 거예요. 아무리 뛰어난 교육자 아래서 자란 아이도 폭풍과 벼락을 맞아야 어른이 된다는 간단한 진리를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여유가 있을 수록 내 아이가 감내해야 할 폭풍과 벼락을 대신 맞아주고 싶은 유혹에 시달릴 거예요. 단언컨데, 맞아야 할 폭풍을 못 맞게 막는 일 또한 아들에게 불행이 될 거예요.

 

* "맞아야 할 폭풍을 제 시기에 겪게 해주는 것 또한 엄마가 할 일이에요."

 

"다 해주지 못하는 스스로를 용서하세요. 스스로를 옭아매고 상처받지 마세요. 당신은 존재만으로도 충분합니다."

 

7. 책 읽은 후

- 진짜 최민준은 어떻게 그렇게 관찰력이 뛰어난건지, 남자아이들과 남자라는 성별의 특징을 너무나 잘 이해하고 풀어서 설명해준다.

- 진짜 내가 남자로서 자라오면서 했던 행동들, 생각, 감정 등등 뭔가 말로 설명은 안되었던 것들을 풀어서 설명해주니, 정말 공감도 되면서 위로받는 것도 같아 밑줄을 좍좍 그으면서 읽었다.

- 그리고 책의 마지막 부분 '책을 마치며' 부분을 읽으면서 저자 최민준의 어릴적 가정환경이 정말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따뜻한 보살핌과 사랑으로 키워 삐뚤어지지 않고, 지나치게 내성적이거나 자존감이 낮지도 않고, 정체성에 문제가 생기지도 않게 최민준이라는 사람을 잘 키워냈구나.. 하는 마음에 부모의 역할, 부모의 내리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 번 깨닫게 되었다.

- 오은영의 '화해' 이후로 정말 엄청 위로받는 문구들이 많아서 뭉클하기도 하고 울컥하기도 한 것 같다.

- 오늘도 다시 한번 사랑으로 아이들을 한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아이들의 관심사도 유심히 관찰하고 어떻게 확장시켜줘야 할지 고민해봐야겠다.

 

* 이 책의 핵심 요약 한 문장: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기질과 성향이 다 있고, 그 아이들 본연의 모습을 존중해주어야 한다.

 

* 이 책의 한 줄 서평: 아들, 남자아이, 남자 해설서로 정말 엄마가 남자라는 생물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잘 설명해준 바이블.

 

* 이 책에서 얻어 갈 한 가지: 가난도 부모의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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