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12. 22. 와이프가 저녁에 첫째와 이야기 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다.
와이프가 첫째에게 곧있으면 크리스마스네, 산타할아버지에게 어떤 선물을 받고 싶냐고 하니까 첫째가 RC카랑 또.. 하길래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하나만 줄거리고 하니까,
첫째 왈: "저번에는(작년에) 선물 2개 줬잖아.. 왜 이번에는 한개만 줘?"라고 해서 와이프가 급 당황....ㅋㅋ
그래서 빠르게 기지를 발휘해서 한 말이...ㅋㅋ "산타할아버지가 돈이 모자라서 하나만 준비하셨나...? 아니면 이번에 착한아이들이 많아서 선물 1개씩만 준비했나.....?ㅋㅋ"
저렇게 물어보니 나같아도 당황해서 말문이 막힐 거 같다....ㅋ 뭐라고 답해야 현답일까...ㅋㅋ
24. 12. 23. 저번에 롯데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빨간팬 영업하시는 분이 학습지 무료체험해보라고 영업을 해서 테블릿을 먼저 보내주고 방문하기로 했었다.
와이프랑 나는 테블릿학습을 절대 안할 생각이었지만 요즘 학습 추세가 어떤지 수준이 어떤지 맛만 보려고 수락을 했었다.
그리고 오늘 오후1시에 영업사원 2명이나 방문해서 장차 2시간이나 얘기를 했다고 한다....ㄷㄷ
와이프는 할 생각이 1도 없는 데, 계속 테블릿의 장점을 얘기하고 활용도도 얘기하고 초등학교 가면 다 테블릿으로 학습한다는 얘기를 계속해서 가시방석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렇게 돌아가서는 다시 방문하겠다고 해서 거절을 못하겠다고 해서 이거는 물렁하게 넘어가면 안되고, 할 생각도 없고, 할 돈도 없어서 나중에 내가 전화해서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거절해야겠다고 했다.
나도 거절은 어렵고 잘 못하는 성격이지만, 멘트를 좀 고민해서 정중히 거절하도록 노력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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