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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1. 8. 처제네 집에 놀러갔을 때, 처제네 집 고양이 보리한테 발로 장난치다가 뒷꿈치가 물려서 피가 난 적이 있었다. 그렇게 상처가 난 며칠 뒤 집에서 둘째한테 뒷꿈치 상처 아물어 가는 걸 보여줬더니 하는 말이
"아구... 많이 아팠겠다...." ㅋㅋㅋㅋㅋㅋ 나를 우쭈쭈 달래듯이 얘기하는 게 너무 웃겨서 빵 터졌다. ㅋㅋㅋ
25. 1. 10. 와이프가 집에 있을 때 둘째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왔다. 첫째 둘째 둘다 방학이 1주인데 각가 연달아 1주씩이라 그냥 둘다 2주 통으로 자체 방학중이다...ㅋㅋ
그래서 둘째 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을 안나온지 오래되기도 했고, 다음주에 또 오랜만에 가게 되면 적응해야되서 걱정이 많아 전화가 왔었다.
그래서 전화가 끝나고 와이프가 둘째한테 걱정스런 마음에 "OO야, 다음주에 어린이집 갈 때 아침에 안울고 들어갈 수 있어? 엄마는 OO가 울면서 들어가면 마음이 속상할 것 같다."라고 말하니까 둘째가 세침하게 "알았어~ 노력해볼게." 라고 말하는게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딸래미는 벌써부터 엄마랑 친구먹는 것 같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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