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노트/역사, 한국사, 세계사

큰 별 최태성의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3'

by 옹랑구미 2025. 2. 1.
반응형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1. 책 제목: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3

2. 저자: 최태성 글, 신진호 그림

3. 출판사: 다산어린이

4. 출간일: 2022. 11. 17.

5. 책 읽은 기간: 25. 1. 22. ~ 25. 1. 26.

6. 책 읽기 전

- 가장 피가 끓는 근현대 파트

 

목차

들어가는 글

1. 병자호란은 패배할 수밖에 없었던 전쟁인가요?
2. 정약용은 왜 유배지에서 그렇게 많은 책을 썼나요?
3. 김홍도의 작품이 그렇게 대단한 그림인가요?
4. 갑신정변은 그저 실패한 시도 아닌가요?
5. 역사 속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훌륭하게 살았나요?
6. 일본은 우리나라를 어떤 식으로 지배했나요?
7.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정해졌나요?
8. 독립운동가들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9. 일제 강점기 학생들은 어떤 공부를 했나요?
10. 윤동주 같은 시인도 독립운동가인가요?
11. 우리는 미래를 위해 어떤 꿈을 꾸어야 할까요?
12. 나도 역사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을까요?

사진으로 만나는 문화유산

 

* 과거로 돌아가지 못하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매 순간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뿐입니다.

 

* 실학의 핵심은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었어요.

 

* 정약용은 평생 500권이 넘는 책을 썼다고 해요.

 

* 정약용은 무려 18년 동안이나 억울하게 유배생활을 했어요.

 

* 기록에 따르면 정약용은 열심히 글을 쓰다가 복숭아뼈에 구멍이 3번이나 났다고 합니다.

 

* 어쩌면 여러분 앞에서도 너무나 큰 산처럼 느껴지는 문제가 놓여 있을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역사라는 긴 시간 속에서 현재를 보면 지금 겪는 문제도 수많은 어려움 중 하나일 뿐이에요. 이 문제 때문에 나의 삶이 끝나는 것도 아니고요.

 

* 정약용은 아들들에게 다음과 같은 당부를 남겼다고 합니다.

" 너희들에게 바라기는, 중요한 사람들과 다름없이 항상 마음을 화목하게 하고 평온하게 가지도록 해라. 하늘의 이치는 돌고 도는 것이라서 한번 쓰러졌다고 해도 다시 일어서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 동학농민들이 죽음을 무릅쓴 것은 꿈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자신들은 우금치에서 쓰러져 죽더라도 자기 자식들만큼은 평등한 세상에서 살도록 하겠다는 꿈 말이에요. 그들은 그 꿈 하나로 총알이 쏟아져 내리는 우금치 고개로 달려 나갔던 것입니다.

 

* 그러니 갑신정변과 동학농민이 그랬듯이, 당장은 실패한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조금만 더 멀리 봤으면 좋겠어요. 내가 희망하는 바가 옳은 방향이라면 언젠가는 꼭 이루어질 테니까요.

 

* 을사오적: 이완용, 이지용, 이근택, 박제순, 권중현

 

* 을사오적 다섯 사람은 다 장관에 판사출신이었다.

 

* 판사를 포기한 엘리트 박상진, 작은 쌀가게를 운영하며 독립군 자금을 모으고 대한 광복회를 만들다.

 

* 한 사람의 삶이 끝나도 역사는 계속해서 흘러가요. 나는 사라지지만 내가 했던 말과 행동은 훨씬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

 

*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여야 한다.

 

*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

 

* 나중에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면 한국사 과목에서 독립운동의 역사를 배울 때 엄청나게 어려울 수도  있어요. 기억해야 할 너무나 많은 인물과 단체가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만약 교과서에서 독립운동의 역사가 단 몇 줄로 끝난다면 우리 역사가 너무 부끄럽지 않을까요?

(진짜.. 독립을 위해 전국, 세계 각지에서 각자 수많은 노력을 해왔기에 이렇게 역사에 많이 남을 수 있던거구나...)

* 지금의 대한민국은 일제 강점기를 버텨 낸 사람들의 의지로 만들어졌습니다. 다음 세대만큼은 다른 나라의 간섭과 지배를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말이죠. 나라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청춘을 바쳤던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대한민국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얻기까지, 그리고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기까지는 정말 많은 사람의 피와 땀, 눈물이 필요했습니다.

 

* 이봉창은 김구에게 '영원한 쾌락'을 위해 독립운동에 뛰어든다고 말했어요.

(표현이 진짜 세속적이지만 예술이다.... 자유, 독립을 영원한 쾌락이라고 표현한 것일까?)

 

* 나의 존재, 나의 가치, 나의 의미는 그 누구도 정할 수 없습니다. 오직 나만이 내 삶을 선택하고 빛 낼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학생의 날: 1929년 11월 3일 광주 학생 항일 운동

 

* 광주 학생 운동은 3.1 운동이 이후 최대 규모의 민족운동으로 역사에 남았습니다.

 

* 학생은 그저 학교에서 공부만 해야 하는 존재가 아니에요. 여러분은 역사를 움직일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어요.

 

* 윤동주, 그는 총과 칼 대신 말과 글로 싸운 독립운동가였습니다.

 

* 소련이 휴전을 제안 > 1953년 7월 27일 휴전

 

* 처음 자본주의와 사회주이라는 경제방식은 사람들이 더 잘 살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만들어진 것이었어요.

 

* 역사에 무임승차하지 말자.

 

* 1960년 이승만 3.15 부정선거 > 4.19 혁명 > 이승만 퇴진

 

* 4.19 혁명,  국민의 힘으로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의미 있는 민주적 사건

 

* 1980년 5월 18일, 광주 5.18 민주화 운동 > 1987년 6월 민주 항쟁 > 대통령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헌법 변경

 

* 불의를 참지 않고 용기를 내 거리로 나선 평범한 사람들, 그분들의 투쟁과 저항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는 약속이 지켜지는 사회에 살 수 있는 것입니다.

 

*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역사는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살았던 사람들에 관한 기록입니다.

 

*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꿈을 꾸었던 그들 덕분에 우리는 정말 많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기억하세요. 우리가 역사 속에서 만난 사람들이 지켜내고자 했던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바로 지금의 '나' 그리고 '우리'입니다. 이런 사실을 역사를 통해 알 수 있기에 역사는 '쓸모'가 있는 거랍니다."

 

7. 책 읽은 후

- 역사는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평가를 한다.

- 그 객관적인 사실은 변함이 없고 평가는 조금씩 다를 순 있다.

- 최태성 선생님은 역사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방법, 해설집 같은 분이시다.

- 그냥 암기과목으로 생각했던 역사의 한 줄 한 줄이 지금의 나에게까지 이어지고, 나의 마음에까지 와닿게 하는 능력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 이 책의 핵심 요약 한 문장: "기억하세요. 우리가 역사 속에서 만난 사람들이 지켜내고자 했던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바로 지금의 '나' 그리고 '우리'입니다. 이런 사실을 역사를 통해 알 수 있기에 역사는 '쓸모'가 있는 거랍니다."

 

* 이 책의 한 줄 서평: 단순한 역사적 사실 하나하나가 나와 연결되는, 마치 우리의 죽어있던 신경계다 다시 되살아나 신경이 하나하나 연결되는 듯한 느낌을 받은 살아있는 한국사의 느낌을 받았다.

 

* 이 책에서 얻어 갈 한 가지: 역사에 무임승차하지 말자. 내가 누리는 지금의 대한민국이 결코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