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 제목: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2. 저자: 임소미
3. 출판사: 빅피시
4. 출간일: 2023. 9. 22.
5. 책 읽은 기간: 24. 10. 28. ~ 25. 2. 6.
6. 책 읽기 전
- 최태성 선생님이 쓴 세계사 책은 없나 찾아보다가 최태성 선생님의 추천을 받은 세계사 책이 눈에 들어왔다.
-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 집에 있던 책이었다.
- 인류의 역사가 어떻게 흘러 왔는지, 대한민국의 역사가 흐르는 동안, 같은 시기의 세계 다른 곳들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가 궁금하다.
- 특히 유럽의 십자군이니, 로마니, 그리스니 하는 이야기들이 궁금하다.
* 반복되는 것은 역사가 아니라 '인간의 본성'이다.
* 1973년 제4차 중동전쟁 -> 중동의 석유수출기구(OPEC) 국가들이 석유 수출을 줄이고 원유가격 인상 -> 오일 쇼크
* 기원전 221년 춘추전국시대에서 진나라가 천하통일 -> 진시황 탄생
* 기원전 210년 진시황이 죽고 진나라 멸망 -> 초나라 항우 VS 한나라 유방 -> 책 <초한지> -> 한나라 승
* 후한 말 '황건적의 난' 이후 '위, 촉, 오'의 삼국으로 분열 -> 책 <삼국지>
* 19세기 유럽을 세 단어로 정리하자면 '산업혁명', '제국주의', 그리고 '민족주의'입니다.
* 1866년 6월 14일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
* 독일 빌헬름 2세의 폭주에 어이가 없어진 러시아는 프랑스와 손을 덥석 잡았어요. 이게 1892년 맺은 '러, 불 동맹'입니다.
* 1914년,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에 방문한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 총성과 함께 사망 -> 제1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인 '사라예보 사건'
* 1917년 1월, 독일의 외무장관 치머만이 멕시코에 전보 -> '치머만 전보 사건' -> 미국의 1차 세계대전 참전을 결정짓는 계기
(암호로 된 전보를 영국이 풀어다가 미국에 알려준 거라니....ㅎㅎ 영국의 의도도 많이 묻어있다고 봐야 겠네.)
* 1920년, 히틀러는 독일 노동자당을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으로 바꾸었습니다. 줄여서 '나치'라고 부르는 정당이지요.
* 경제적 고통과 사회적 불안정이 극심할수록 단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선동가에게 더 쉽게 설득되는 법입니다.
(진짜.... 시대를 불문하고 항상 정신 차리고 주의해야 하고, 깨어있어야 하는 이유...ㄷㄷ)
* 1934년 힌덴부르크 대통령 사망 이후 국민투표 -> 88.1%의 찬성표로 히틀러 당선 -> 대통령직 폐지, 자신이 '총통'이 됨.
* 1942년 과달카날 전투
* 베트남은 1884년부터 프랑스의 식민 통치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2차 세계대전이 터지면서 프랑스의 힘이 약해진 틈에 일본이 베트남을 꿀꺽 삼켜버렸죠.
(일본은 진짜 식민지 많이 먹었었네....ㄷㄷ)
* 1946년, 프랑스가 베트남민주공화국을 상대로 제1차 인도차이나전쟁을 일으킵니다.
* 디엔비엔푸 전투(베트남(승) VS 프랑스)는 아시아 식민지가 서양 제국주의에 맞서 승리한 최초의 정규전으로 평가됩니다.
* 1954년 7월 20일, 제네바협정이 체결되면서 프랑스군이 베트남에서 철수
* 제1차 인도차이나전쟁이 프랑스 식민 통치에서 벗어나려는 베트남의 독립전쟁이었다면 제2차 인도차이나전쟁(베트남전쟁)은 남베트남을 지원하는 미국과 공산주의 북베트남 사이의 이념전쟁이었습니다.
* 1969년 닉슨은 남베트남군이 스스로 방어하도록 국방력을 강화하고 미국은 단계적으로 철수하겠다는 '닉슨독트린'을 발표했습니다.
* 1973년 휴전협정인 파리협정을 맺고 제2차 인도차이나전쟁(베트남전쟁)이 공식 종결됩니다.
* 1975년 북베트남이 미군철수한 남베트남을 침공 -> 사회주의 공화죽으로 통일됨.
* 11세기 ~13세기, 약 200년 동안 십자군 전쟁.
* 1948년, 팔레스타인 땅에 이스라엘 건국
* 이스라엘 건국 다음 날 아랍국가들 VS 이스라엘 -> 제1차 중동전쟁
* 1956년, 이집트 VS 영국, 프랑스 -> 제2차 중동전쟁(수에즈전쟁)
*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이집트, 시리아, 요르단 VS 이스라엘) ->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으로 이스라엘이 단 6일 만에 승리
* 1973년 10월 6일 제4차 중동전쟁: 아랍국가들의 OPEC이 이스라엘을 지원한 서방에 복수하기 위해 석유수출 금지 -> 제1차 석유파동
* 1453년 비잔티움 제국 멸망
* 1789년 군주제와 귀족의 특권을 부정하는 프랑스 대혁명 발생.
* 1922년 1차 세계 대전 패전국 편에 섰던 최후의 술탄, 메흐메트 6세의 폐위와 함께 623년의 역사를 가진 오스만제국은 지도에서 사라집니다. -> 22개 국가로 분할 -> 그중 하나 1923년 튀르키예공화국 탄생.
* 이슬람 왕국의 마지막 수도 - 그라나다
* 그라나다 언덕 위에 자리한 알람브라궁전은 이슬람교도가 이베리아반도에 남긴 최고의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힙니다.
* 1808년 나폴레옹이 스페인 점령
* 1898년 쿠바문제로 미국과 스페인 사이에 '미서전쟁' 발발
* 영국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가 연합한 국가, 크게는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가 있는 그레이트 브리튼섬과, 북아일랜드로 이루어짐.
* 원래 브리타니아로 불리던 브리튼 섬은 이후 '앵글로인의 땅'이라는 뜻에서 '잉글랜드'라고 불리게 됩니다.
* 1337년, 영국의 왕 에드워드 3세가 프랑스 북부 침공하면서 유럽역사상 가장 긴 전쟁인 백년전쟁이 시작됩니다.
* 영국군의 침략과 약탈이 계속되어 초토화된 프랑스를 구원할 잔 다르크 등장.
* 1453년, 프랑스의 승리로 백년전쟁 끝. -> 1455년 장미전쟁 시작(영국 내): 랭스터카(붉은 장미) VS 요크가(흰 장미)
* 1642년, 영국 국왕과 의회파 간의 전쟁 시작 -'청교도혁명'
* 영국 의회가 일으킨 '명예혁명' : 피 한 방울 흘리지 않은 채 전제 왕권을 몰락시키고 입헌군주제를 확립했다고 해서 '무혈혁명'
* 크림전쟁: 흑해 연안의 아이스크림 모양으로 튀어나온 크림반도를 중심으로 펼쳐진 크림전쟁은 유럽 열강 VS 러시아의 니콜라이 1세의 싸움이었는데, 전쟁에서 러시아가 패배
* 1905년, 노동자들이 가혹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고자 동궁으로 행진 -> 시민들에게 총 발포 -> '피의 화요일'
* 1905년, 노동자와 농민, 병사의 대표로 구성된 '소비에트'가 만들어짐.
* 1922년, 레닌이 이끈 볼셰비키 세력(적군(급진파))이 승리 ->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 '소비에트사회주의연방공화국' 수립
* 1924년 레닌 사망 -> 1927년 스탈린 집권 -> 강력한 독재 체제와 사회주의 시작
* 1991년, 소련 붕괴 -> 15개 공화국이 독립 -> 러시아연방이 성립되고 오늘날까지 유지
*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있는 크림반도를 무력으로 병합.
* 1607년 버지니아주에 최초의 영국 식민지 제임스타운 건설.
* 1773년, '보스턴 차'사건 발생 -> 1775년, 미국 독립전쟁 -> 8년 뒤인 1783년 프랑스의 지원을 받아 미국 승리
* 1789년 조지워싱턴이 미국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
* 1812년, 미, 영전쟁
* 1861, 미국의 남북전쟁
* 1863년, 에이브러햄 링컨의 결단으로 모든 노예가 해방 -> 6일 뒤 대통령 암살
* 1869년, 대륙횡단철도의 개통
* 1929년, 경제 대공황 -> 1933년, 프랭클린 루즈 벨트 대통령의 뉴딜정책
* 1947년 미국 해리 트루먼의 '트루먼 독트린'선언 -> 공산주의에 대항하는 자유세계 국가들에게 경제와 군사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
* 19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걸프전 시작 -> 미국이 이끈 연합군 승리
* 좀비의 유래는 북아메리카 섬나라, 아이티공화국
* 1804년, 세계 최초로 노예들이 스스로 해방을 쟁취하고 결국 자신들의 국가를 세운 아이티혁명
* 오늘날 노예혁명으로 당당하게 독립을 쟁취했던 아이티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아동 노예제도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 1840년 6월 영국이 광저우에 침공하며 제1차 아편전쟁 발발 -> 2년 뒤 난징조약 체결
* 1856년 '애로호 사건' -> 5년 동안 '제2자 아편전쟁'
* 영, 프연합군에 패한 청나라 -> 1858년 톈진조약 체결.
* 영국군이 황제의 황실정원 '원명원' 파괴
* 1860년, 베이징 조약.
* 1894년, 청일전쟁
*1911년, 신해혁명 -> 청나라 멸망 -> 쑨원의 중화민국 건국 -> 1949년, 마오쩌둥이 중화인민공화국(중국) 건설.
* 1975년, 캄보디아 국민 1/4이 죽임을 당하는 참극 발생 : 킬링 필드 : 동남아 히틀러 '폴 포트(Pol Pot)'
* 3년 7개월 동안 전체인구 800만 중에 약 200만 명이 사망.
* 1879년 4월 4일 '류큐 처분'을 통해 류큐왕국은 멸망하고 오키나와현이 됨.
7. 책 읽은 후
- 세계사가 진짜 이야기가 많고 어려운 것 같다.
- 특히 인류의 시작, 고대문명 부분은 이름도 어렵고, 지명 이름, 지명의 형태, 구분도 다 달라서 특히 어려운 것 같다.
- 내가 지금 21세기의 세계지도를 기준으로, 한국사를 기준으로 바라보니 잘 와닿지 않고, 어렵게 느껴진다.
- 썬킴의 경우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의 환경과 지리 조건에 예를 들어 설명해 줘서 좀 잘 와닿았는데, 이런 부분이 좀 아쉽다.
- 이 많은 내용을 한 번에 다 이해하고 외울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
- 그래서 그냥 이야기 책 읽듯이, 소설책 읽듯이 여러 개의 세계사 책을 읽으면 중복적으로 지식을 습득하려 한다.
- 그래도 다른 한국사와 달라서 참신했던 부분은 마지막 아이티공화국과 류큐왕국 이야기다.
- 좀비의 기원이 된 나라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가까운 일본에서, 그리고 그렇게 멀지 않은 과거에 일본이 아닌 류큐라는 왕국이 있었다는 사실은 놀라웠다.
- 캄보디아의 킬링필드 이야기는 안타깝고, 노예해방일 이룬 아이티공화국에서 다시 노예제도가 성행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충격적이었다.
* 이 책의 핵심 요약 한 문장: 인간의 본성은 반복되고, 세계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 이 책의 한 줄 서평: 세계사를 얕고 빠르게 훑어볼 수 있는 책, 세계사 입문용 책.
* 이 책에서 얻어 갈 한 가지: 선진국들의 과거 비겁한 이면을 볼 수 있었고, 아이티공화국, 캄보디아 킬링필드, 류큐왕국은 정말 몰랐고 신선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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