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에 같이 일했던 동생 결혼식이 있는 날이다.
원래 첫째를 데리고 같이 가려고 했는데, 아침에 옷이 마음에 안든다며 안간다고 했다.
그래서 둘째한테 같이 갈거냐고 물어보니 가겠다고 한다.
공주 드레스를 입고 집을 나선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데 다른 직원 여동생을 만나 같이 결혼식장으로 갔다.
가면서 우리 둘째보고 이쁘다, 공주님 같다. 막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둘째가 울기 시작했다...
무슨 이윤지 도통 모르겠다
낯을 많이 가리긴 그래도 어느정도 울만한 이유를 찾았었는데 지금은 뭐때문에 갑자기 우는지 모르겠다.
여튼 그렇게 안아서 달래서 들어가서 식도 보고 밥도 먹는데 한손으로 안아서 밥 뜨려니 정말 힘들었다.
그렇게 앉아서 먹는데도, 내 무릎 위에 안겠다고 하고...
그렇게 불편하게 무릎에 안혀서 과일 몇개 먹이고, 케이크랑 유과 몇개 먹고 버섯 좀 먹고 그렇게 단거 위주로 몇개만 먹고 집으로 왔다.
밥 먹는 와중에도 마스크로 장난치다가 마스크 끈이 끊어지면서 얼굴에 맞았는지 한번 또 울었다.
그렇게 불편한 식사를 마치고 불편한 자리를 나와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집 화장실 청소를 하고 저녁을 쌀국수 배달시켜 먹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
* 오늘의 감정: 사람 많은 곳, 직장 동료들이 많은 곳, 그런 곳에 낯가림 많은 둘째를 데려가서 너무 몸도 마음도 불편했음.
* 감사한 일: ............ 그래도 나랑 같이 가겠다고 한 둘째에게 감사한다.
* 긍정 미래상: 낯가림이 많지만 아빠랑 같이 사람 많은 곳에 용기내서 가본 경험이 트라우마가 아니라 긍정적인 경험으로 남기를...
'자기 계발 > 일상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5. 12. 16. 첫째 도시락 싸기, 등하원 미션 (3) | 2025.12.18 |
|---|---|
| 25. 12. 14. 1주일만의 외출, 아쿠아리움 & 미술 작품 (4) | 2025.12.15 |
| 25. 12. 12. 육아 우울증? (1) | 2025.12.13 |
| 25. 12. 11. 둘째도 독감. (2) | 2025.12.11 |
| 25. 12. 10. 온 가족 독감 (1) | 2025.12.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