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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일상 & 일기

25. 12. 16. 첫째 도시락 싸기, 등하원 미션

by 옹랑구미 2025.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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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와이프가 어머님이랑 같이 서울 다녀오기로 한 날이다.

그래서 새벽부터 일어났다.

그리고 첫째 도예체험이 있는 날이라 도시락을 싸야 한다.

도시락으로 뭘 먹고 싶냐고 물어볼때마다 김밥...

오늘도 어김없이 김밥 싸달라고 해서 꼬마김밥 키트를 사서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싸준다.

와이프가 더 먼저 일어나서 김밥 재료랑 지단이랑 밥까지 다 만들어놨다.

나는 좀 나중에 일어나서 싸던 김밥을 마저 다 싸고, 후식으로 먹을 과일도 쌌다.

후식 과일은 사과, 귤, 스테비아방울토마토.

그리고 8시 반까지 내가 등원을 시키고 17시에 하원까지 해야 한다.

하원도 오늘 첫째 미술학원 가는 날이라 미술학원에 첫째 기다리라고 하고 둘째 먼저 하원한 다음 첫째를 데리러 가야 한다.

아침에 까먹지 않게 도시락, 체육복, 돗자리, 물까지 다 챙기고

둘째는 약 먹이고, 머리까지 묶어줬다...ㅎㅎ

서툴게... 좀 삐뚤고 튀어나오지만...ㅎㅎ 정성껏 묶어줬다.

아침에 아이들을 깨우는데 눈뜨자마자 좀 칭얼거렸었다.

첫째는 춥다고 이불밖으로 안나와서 난리, 둘째는 (없어진) 엄마 인사 못했다고....울며 난리...

그렇게 한바탕 소동이 지나고 나서야 아침 밥, 과일 먹고 과자도 먹고 등원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계획대로 하원하고 둘째가 옆 공원에서 놀겠다고 했지만 상황 설명하고 강제로 차에 태워 출발했다.

첫째도 학원에서 픽업해서 집으로 왔다.

첫째한테 김밥 잘 먹었냐고 물어보니, 그 많은 김밥 다 먹었다고 ㅎㅎㅎ
그런데 밥시간 다 끝나서 후시 과일은 못먹고 친구들 다 나눠줬다고.....ㅎㅎㅎ

맨날 후식 찾는 아들인데...ㅋㅋ 그 후식을 친구들 나눠주다니 ㅋㅋㅋ

저녁밥은 내가 만든 참치마요덮밥 ㅎㅎ

난 아주 맛있게 많아 먹었고, 아이들도 재법 많이 먹었다.

그리고 8시 넘어서 와이프랑 어머님이 돌아왔다.

어제부터 보일러가 고장나서 난방은 되는데 온수가 안나온다.

그래서 어제도 아이들 머리감기고, 몸은 가제수건으로 대충 닦았는데, 오늘도 그래야했다.

뜨거운 물을 만들려고 했으나, 물을 계속 끓여서 욕조에 부어도 다시 물 끓이는 동안 식어가서 결국엔 미지근한 물로 씻어야 했다.

보일러 수리는 오늘 예약해서 내일 오전에 온단다...

얼른 고쳐서 따뜻한 물로 씻고 싶다...ㅠㅠ

* 오늘의 감정: 할 일이 많이 바쁘고 정신없었지만 그래도 계획한 일을 다 처리해서 매우 뿌듯함.

* 오늘 감사한 일: 아이들에게 맛있는 걸 챙겨주고 등하원하면서 챙길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긍정 미래상: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아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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