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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30분에 보일러 수리기사가 방문하기로 했다.
그래서 빨래를 후다닥 할라고 쾌속을 돌렸는데, 전화가 와서는 일찍 온단다..ㄷㄷ
보일러 손보기 위해서는 세탁기를 앞으로 당겨서 작업공간을 만들어야 하는데...
부랴부랴 뒷베란다 물건들 치우고 세탁기 당기고 막 작업했다.
그리고 기사님이 와서 자리를 내줬다.
뜯어보니 직수 에서 온수로 들어가는 유속감지관? 거기 달린 플라스틱 유속 덮개 같은 것이 부러져서 없어져있었다.
그래서 그 부품을 새거 끼우니 드디어 온수가 나왔다...
오늘은 깨끗한 물로 씻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며 기사님한테 감사하다고 했다.
수리비는 예상보다 싸게 57000원으로 나왔다.
전에 막 유튜브랑 쳇지피티한테 폭풍검색해서 알아봤을 땐 삼방벨브 고장일 가능성이 높고 수리비는 8~15 예상했었는데 다행이다.
요즘 우리집에 있는 전자기기 등 엄청 잘 고장난다.
여름에 부엌쪽 전기 고장났었고, 청소기도 고장나서 바꾸고, 얼마전에도 건조기 고장나서 수리하고, 고양이들도 2마리나 아파서 치료하고... 보일러도 5년밖에 안됐는데 고장나고
....ㅜㅠ
액운이 꼈나?
나는 미신같은 건 안믿는데 ㅎㅎㅎ
이제 한번에 다 고쳤으니 이제 한동안은 고칠 게 안나오겠지 ㅎㅎㅎ
* 오늘의 감정: 보일러를 고치고 이제 온수로 씼을 수 있다는 안도감.
* 오늘 감사한 일: 생활에 유익한 현대 문물, 현대 기술에 다시 한번 감사하며, 전문가분이 저렴한 가격에 신속하게 고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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