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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후기)/기타

[딸기농장] 제주 남원 동백포레스트 옆 아이와함께 딸기체험농장 '아꼬아체험농장' 내돈내산 후기~!

by 옹랑구미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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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딸기체험 시즌이 끝나기 전에 딸기 따기 체험을 하기 위해 딸기 농장에 가보려 합니다.
 
제주도에 딸기체험 농장이 여러개 있지만, 미리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체험하기가 쉽지 않은데,
 
오늘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남원에 있는 동백포레스트 바로 옆 '아꼬아체험농장'이라는 곳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당일예약이 가능해서 오전에 예약하고 1시 30분 타임 또는 3시 30분 타임 중에 3시 30분 타임으로 예약하고 출발했습니다~!
 
주차장은 동백포레스트랑 같이 쓰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일자로 쭉 있고 넓게 있어서 주차하기 편했습니다.

그리고 옆으로는 동백포레스트가 보이는데요.
 
이번 겨울에 눈이 엄청 오는 날 아이들과 간적이 있었는데, 겨울 동백꽃이 굉장히 이쁩니다. ㅎㅎ
 
다음 겨울에 다시 한번 가서 후기를 말씀드려 볼게요 ~! ㅎㅎ (COMING SOON~)

동백포레스트

그리고 건물 안으로 입장해 줍니다.
 
가격은 12개월 이상 15,000원, 성인은 22,000원입니다.
 
12개월부터 받는 점이 좀 비싸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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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이렇게 테이블이 여러개 있고, 전타임에 왔던 손님들이 체험한 딸기를 먹고 있었고, 멜팅기에 초콜릿을 녹여서 딸기에 초콜릿을 발라먹기도 하고, 스틱과자에 초콜릿을 발라먹기도 하더라고요. ㅎㅎ

또, 아이들 놀으라고 인디언텐트 같은 것도 있는 놀이공간이 조금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도 찍어보라고 이런 딸기모자와 안경이 있었습니다. ㅎㅎ

아이들과 바로 한컷~! ㅎㅎ

그리고 체험할 때 쓸 바구니와 컵을 하나 주는데요,

딸기농장에서 딸기를 따서 바구니에 담아 온 다음 씻어서 테이블에 앉아서 먹으면 됩니다.
 
저 컵은 간혹 딸기밭에서 가져와서 씻어먹지 않고 바로 따자마자 먹는 분이 있다고
 
꼭지를 바닥에 버리지 말고 컵에 담아와서 버리라고 주는 거라네요. ㅎㅎ
 
딸기는 농약이 쳐있기 때문에 가지고 와서 씻어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ㅎㅎ
 
씻을 때 베이킹소다도 비치되어 있어서 그걸 뿌려서 씻어주면 좋아요!
 
저 바구니에 담아 온 거를 다 먹고 필요하면 또 따러 갔다 와서 또 씻어 먹을 수 있다고 하고요.
 
먹을 만큼 먹고 나서는 제공해 주는 투명 플라스틱 용기 1팩 딸기를 담아서 가져갈 수 있습니다.
 
혹시 1팩 이상으로 더 가져가고 싶으시면 추가요금을 지불하고 더 포장해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구니를 들고 본격 딸기농장 입성~!

딸기 체험은 각 타임마다 구격이 제한되어 있는 것 같았는데요.
 
저희가 좀 늦은 타임이라 그런지 앞쪽에는 딸만한 딸기가 거의 없고 안쪽으로 들어가야 먹을 만한 딸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딸기농장 바닥에 버려진 딸기꼭지나 쓰레기같은 게 없이 꽤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더라고요.
 
사람들이 이미 많이 다녀갔을 건데도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그렇게 신나게 마구마구 따온 딸기~! ㅎㅎ

그렇게 딴 딸기를 야무지게 씻어서 과자랑 먹기도 하고, 초코에 발라 먹기도 하고 했습니다. ㅎㅎ

저도 뽕을 뽑겠다는 심산으로 엄청 많이 먹었는데요.
 
그런데 딸기 품종이 좋은 건지, 아니면 딸기농장에서 바로 따서 먹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딸기가 상당히 달고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저 혼자만 한 세바구니는 먹은 것 같았습니다. ㅎㅎ;;
 
(그 결과 화장실을 엄청 많이 다녀갔다는......ㅎㅎ;;)
 
이렇게 신나게 딸기 폭식하고 아이들과 좋은 경험하고 돌아왔습니다~! ㅎㅎ
 
가성비: ★★★☆(3.5 / 5.0)
 
총평: 체험농장이 다들 비싸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가격 생각은 하고 갔지만 12개월부터 받는다는 점은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체험하면서 먹은 딸기 양, 그리고 달콤하고 맛있었던 딸기 맛을 종합해 볼 때 매년 딸기시즌마다 한 번쯤은 오기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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