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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후기)/맛집

[제주맛집]제주시청 인근 직장인 맛집, 일본식 라멘 맛집 '마모루' 내돈내산 후기~!

by 옹랑구미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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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시청에 볼일이 있어 왔다가 점심시간이 되어 인근에 맛집을 찾아보았습니다.
 
제주시청 인근에 맛집이 정말 많지만 오늘은 특별한 메뉴가 당겼는데요.
 
그래서 찾아간 맛집, 일본식 라멘 '마모루'에 가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가게가 제주 시내 번화가에 있다 보니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은데요.
 
주변 골목에 주차자리가 있으면 좋겠지만, 주차자리를 찾지 못하셨다면 제주시청 쪽에 가서 주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게는 필로티로 된 빌라건물 1층 안쪽에 있습니다.

 
입구 앞으로는 웨이팅을 위한 의자가 마련되어 있었고요,
 
옆에는 테이블이 있는데 그 위에 손소독제와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마모루

그래서 내부에 들어가서 웨이팅을 해야 되는지 물어보고 웨이팅을 해야 된다면,
 
밖에서 메뉴를 미리 정해 놓은 다음 직원이 나왔을 때 미리 메뉴를 말씀드리고 나서
 
순서가 되어 들어가자마자 바로 요리가 들어가서 비교적 빠르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11시 50분쯤에 왔는데 이미 내부는 테이블이 꽉 차서 웨이팅 2번째로 기다렸었습니다. ㅎㅎ
 
가게 내부는 대체적으로 환하고 깔끔한데, 일본 음식점 느낌을 주는 포인트는 많지 않았습니다.

 
다만 사장님이 일본 에니메이션 팬인지, 음식점 콘셉트인지는 모르겠는데, 원피스, 나루토, 미니언즈 등 캐릭터 미니어처가 엄청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즐겨보는 편이라 눈도 즐겁고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주변에 제주시청, 검찰청, 법원 등 공공기관이 많고 직장인들이 많이 오는데,
 
어떻게 느낄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손님들 연령대를 보니까 젊은 층이 많긴 한데 40대로 보이는 손님들도 오더라고요.
 
그렇게 케릭터들을 감상하다가 메뉴가 나왔습니다.
 
제가 매콤한 음식을 좋아해서 주문한 메뉴는 카라이라멘(8,000원)과  모둠 고로케(4,500원)입니다.

 
메뉴는 생각보다 빨리 나왔고, 테이블 회전율도 빨라 보였습니다.

카라이라멘
고로케

일본식 라멘이니까 매워봤자겠지 라고 생각하고 카라이라멘을 먹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칼칼하더라고요.
 
신라면보다 조금 더 매운 듯했습니다.
 
국물은 여기가 매일매일 돼지육수를 새로 만들어서 나온다고 해서 그런가, 정말 진하고 고소했는데요.
 
상대적으로 면은 탄력이 떨어지고, 국물이랑 조금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라서 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숙주나물과 고기, 달걀 등이 같이 올려져 있어서 비주얼적으로도 좋고 함께 먹으니 맛도 좋았습니다.
 
고로케는 카레, 감자, 야채 맛이 있는데요.
 
금방 나와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따뜻하면서 부드러웠습니다.
 
짜지 않고, 담백하고, 무엇보다 기름에 튀겼지만 기름을 잘 빼서 그런지 씹었을 때 기름이 나온다던가 느끼한 맛이 없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4,500원치곤 4개밖에 안나와서 크기도 좀 작은 편이라 양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좋았는데, 다음에 오면 카라이라멘 말고 다른 일본식 라면을 먹어볼까 해요.. ㅎㅎ
 
(한국음식의 매운맛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ㅎㅎ;;)
 
(일본 음식점에서는 일본인 입맛의 음식을 시켜야 좋을 것 같아요. ㅎㅎ)
 
하여튼 이렇게 점심 한 끼를 해결했네요~!
 
제주 시청 인근에서 한식이 지겹다면 일본식 라멘 맛집 '마모루' 추천드립니다~!

가성비: ★★★☆(3.5 / 5.0)

총평: 맛은 괜찮은데 시내쪽이라 주차가 불편 , 사람이 많아 웨이팅이 귀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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