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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여행

[제주여행]제주실내관광, 자동차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세계피아노&자동차 박물관 최신후기

by 옹랑구미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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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국립제주박물관에 이어 오후에는 1시간을 달려 '세계피아노&자동차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첫째아이가 남자아이라 그런지 자동차를 엄청엄청 좋아해서 자동차백과사전 책(아래 링크 참조)도 사주고 차량 이름도 막 말하고 해서 늘곳 다시 오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오게 되었네요! ㅎㅎ

https://link.coupang.com/a/JGEIz
 

로봇 자동차 차고의 자동차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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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굉장이 크고 두껍고, 최신차량까지 들어있더라구요.(GV60, 신형 니로 등)

아이들이 깊이 잠들어서 일어나지 않는 동안 짬짬히 독서를 해주고 4시에 기상해서 들어갔습니다!

주차장은 입구 들어가서 오른쪽에 넓게 있구요, 박물관 건물은 오르막길 위에 있고, 아래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매표를 하고 오르막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되는데요,

가격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36개월 미만이라 공짜구요,

결제는 아래 사진처럼 키오스크를 통해서 결제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저희는 어른 2명만 해서 도민할인을 받아 각 10,000원을 결제했습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인터넷으로 예매시 도민가격에 가까운 가격으로 구할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ㄷㄷ

그리고 결제하면 사슴들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게 당근을 조금 휴지에 감싸서 주는데요. ㅎㅎ

오르막 길을 얼마 올라가지 않아 오른쪽에 야외 자동차 전시장 겸 사슴들이 모여있는 울타리가 보입니다. ㅎㅎ

울타리 밖에서 먹이를 줄 수도 있고, 직접 들어가서 줄수도 있는데, 아이들이 있는 분들은 보호자가 주의하라고 적혀있더라고요.

저희는 나오면서 당근 먹이주기를 했는데, 너무 추워서 후딱 주고 오느라 사진을 못찍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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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길은 아스팔트로 잘 되어있고 건물 내부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어서 유모차를 가져가도 좋을 거 같은데,

사실 건물에 들어가면 들어가자마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린이 자동차 탈것? 들이 엄청엄청 많아서 아이들을 태우고 끌어주면 편하게 관람할 수 있어요~~ ^_^

내부는 크게 1층 자동차 박물관, 2층은 한국의 자동차 박물관, 세계피아노박물관이 있고, 피아노나 음악 관련 체험하는 공간도 있고, 간단하게 간식을 사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자동차 구경 시작!

아이들이 잠이 덜 깬 채로 차에 태워서 부릉부릉....ㅎㅎㅎ

자동차는 정말 옛날 마차부터 자동차의 시초 그리고 고풍스런 클래식카까지 차량 종류가 엄청 많았어요!

(이런 차량들을 어떻게 다 구했고, 어떻게 다 가져다 놨을까요...ㅎㅎ)

그리고 신기한게 차량위에 먼지가 정말 하나도 없고 광택이 나는게 관리가 엄청 잘되어있는거 같더라구요.

이렇게 과거로 갈 것 같은 차량도 있구요! ㅎㅎㅎㅎ

소두 마네킹들이 서있는 옛날 링컨 차량을 찍어봤습니다. ㅎㅎ

미국차들이 진짜 앞뒤로 어마어마하게 길고 좌우 폭도 엄청나게 넓더라구요...ㄷㄷㄷㄷㄷㄷㄷ

완전 버스정도 되는 폭 같았어요 ㄷㄷ

역시 미 대륙의 클라스란....ㄷㄷ

영국의 럭셔리카도 빠질 수 없죠 ㅎㅎ 럭셔리 롤스로이스 클래식카 1

롤스로이스 클래식카 2
요 차는 지금도 가끔 인터넷에 클래식카라고 공도에서 보이는 것도 같더라구요.

벤틀리 클레식카도 바로 옆에 있었는데 사진을 찾아보다보니 안찍었었더라구요..ㅜ ㅜ

그리고 2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정면에 멋진 장면이 펼쳐지는데요

 

이렇게 가운데 멋진 피아노가 있고, 샹들리에 조명과 천장에 그리스신화 벽화같은 멋진 그림이 크게 그려져 있습니다.

다들 여기서 사진을 안찍을 수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2층에서 우리 한국의 최초 자동차 '시발자동차'(발음 주의)를 만나보았습니다!

시발자동차

한국 자동차 역사의 시발점이라서 그런걸까요..? ㅎㅎ

6.25전쟁 휴전중에 미군이 버린 지프차량 엔진을 개조하고, 껍데기는 드럼통을 펴서 붙여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지금 봐도 느낌이 쌍용 코란도같이 다부지고 오프로드느낌이 강하게 나는게 이쁘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요즘 레트로가 대세니까 어디서 요런 자동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출시하면 괜찮지 않을까 한낱 자동차 좋아하는 방구석 아제가 생각해봅니다...ㅎㅎㅎㅎㅎ

(앞으로 나올 쌍용 KR10이 약간 요런 느낌일건가..?! ㅎㅎ)

포니

그리고 만나본 현대자동차의 '포니!'

1975년도에 만들어져서 저보다 한참 형님이라는...ㅎㅎㅎㅎ

현대 아이오닉5가 포니를 오마주해서 만든 디자인인데 지금 시대에도 어색하지 않게 정말 잘 만든것 같아요! ㅎㅎㅎ

그리고 1983년 현대 '스텔라'!

이 차도 역시 저보다 형님이라 살아생전 본 적도 없는데, 자동차 유튜브를 많이 봐서 그런가 눈에 익숙하고 심지어 옛날 스텔라 광고가 눈 앞에 떠오르네요... .ㅎㅎㅎㅎㅎㅎㅎ

한국 자동차 업계 화이팅입니다!!! ㅎㅎㅎ^_^

그리고 피아노&자동차 관람이 끝나갈 무렵, 관광상품들 파는 곳으로 나가기 전에 이 곳의 하이라이트

자동차체험이 있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조그만 2인용 전기자동차가 있어서 코스를 따라 탈 수 있습니다!

36개월 이상의 아이들에게는 코스를 완주하고 나면 어린이용 면허증도 발급해준다고 하네요! ㅎㅎ

이거를 이용하는데에는 별도 추가비용은 들지 않고 탈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안전수칙을 숙지한 다음에 직원의 설명을 듣고 한팀씩 차례차례 탑승하면 되요!

안전수칙

차량은 전기로 주행하는데 약 5키로미터의 속도로 주행하고,

핸들과 엑셀, 브레이크를 직접 조작해서 코스를 따라 이동하고,

박물관 건물 밖으로까지 한바퀴 쭉 돌아오 완주하는데 한 9분에서 10분정도 걸리는 거 같았습니다.

이렇게 박물관 건물 뒤로 돌아서 박물관 건물 입구까지 오면 신호등과 횡단보도까지 있어서 신호를 준수해서 안전하게 주행하시면 됩니다! ㅎㅎㅎ

겨울에 가니까 손이 굉장히 시려웠어요..ㅎㅎ 장갑 챙겨가시길 추천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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