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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3

24. 12. 8. 육아가 적성에 맞는 아내에 대한 감사. 오늘은 와이프 사촌 동생과 처제네가 놀러 오는 날이다.사촌동생네 아이들과 우리 아이들이 성별도 같고, 나이도 같아서 한번 봤으면 했는데, 이번에 우리집에 놀러 오면서 드디어 대면을 했다.원래 한 3주 전 주말에 놀러오기로 약속을 했었는데, 다른 일이 생겨서 부득이하게 약속이 깨졌었다.그때 약속이 깨지면서 우리 첫째아들이 얼마나 아쉬워했는지 모른다..ㅋㅋ친구 언제 놀러 오냐고 한 이틀 전부터 계속 물어봤었는데...ㅎㅎ그래서 오늘 퇴근해보니, 집에 에어바운스가 펼쳐져서 아이들 땀 뻘뻘 흘리면서 한바탕 놀고 정리하는 중이었다. ㅋㅋ몸 부대끼면서 조금은 친해졌는지, 그 다음으로 클레이놀이도 하고 그림그리기도 하고, 블럭놀이도 하고 집에서 놀만한 장난감은 다 꺼낸거 같다...ㅋㅋ그리고 그렇게 온갖블럭으로 마을이라.. 2024. 12. 8.
24. 12. 4. 집에서 고생하는 아내에 대한 감사, 첫째 아들, 둘째 딸에 대한 감사. 최근 나도 아이들도 지독한 기침감기에 걸려 1달이 넘게 콜록거리고 있다. 특히 잠자려고 누으면 기침이 더 심해지고, 누구 하나가 기침하기 시작하면 전염되는 것 처럼 괜히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기침을 연달아 하게 된다. 그래서 아이들을 어린이집 보내지 않고 자체 방학...ㅎㅎ;; 그렇게 와이프가 집에서 아이들도 보면서, 워크북이라던지, 칠교라던지, 다양한 학습지와 교구를 가정에서 가르쳐주는 걸 보고 나는 도저히 저런 생각조차도 들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고마웠다. 또, 몸살기도 있어서 몸이 더 힘들었을 건데, 여러모로 고생도 많고, 아이들에게 많은 걸 해주려 하는 엄마의 모습이 멋지고 대단해보였다. 그리고 요즘 또 첫째는 집에서 둘째와 깔깔깔 웃으면서 잘 놀고 있는데, 둘째가 좀 손도 거칠고, .. 2024. 12. 5.
24. 8. 27. 사과 오늘 잠도 8시간 이상 오래 잤으면서 이상하게 아침에 기분이 썩 좋지 않은 느낌이었다. 아침에 출근 준비를 하는데도 특별한 무언가가 없었는데, 아이들 등원하는데 조급할 일도 없었는데 현관에서 빨리 오라고 아이들을 다그치게 되었다. 주차장에서 차로 가는 길에도 둘째는 이상하게 손도 모자란데 안아달라고 하고, 또 카시트에 타야 되는데 갑자기 또 안탄다고 버티면서 힘들게 했다. 그러는 와중에 첫째는 조수석에 태워야 하는데 말을 안듣고 조수석쪽으로 오지 않았다. 그렇게 둘째는 차에서 울면서 뭐라고 소리치고 있었고, 첫째를 조수석에 태웠는데 또 첫째가 둘째한테 뭐라고 했는지, 둘째가 더 크게 울기 시작했다. 둘째한테 그만 울으라고 버럭하기도 하고, 첫째한테 너도 조용히 하라고 버럭하기도 했다. 가슴 속에서 감정그.. 202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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