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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도 아이들도 지독한 기침감기에 걸려 1달이 넘게 콜록거리고 있다.
특히 잠자려고 누으면 기침이 더 심해지고, 누구 하나가 기침하기 시작하면 전염되는 것 처럼 괜히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기침을 연달아 하게 된다.
그래서 아이들을 어린이집 보내지 않고 자체 방학...ㅎㅎ;;
그렇게 와이프가 집에서 아이들도 보면서, 워크북이라던지, 칠교라던지, 다양한 학습지와 교구를 가정에서 가르쳐주는 걸 보고 나는 도저히 저런 생각조차도 들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고마웠다.
또, 몸살기도 있어서 몸이 더 힘들었을 건데, 여러모로 고생도 많고, 아이들에게 많은 걸 해주려 하는 엄마의 모습이 멋지고 대단해보였다.
그리고 요즘 또 첫째는 집에서 둘째와 깔깔깔 웃으면서 잘 놀고 있는데, 둘째가 좀 손도 거칠고, 화도 많아서 오빠랑 트러블을 먼저 만들기도 하고, 장난감을 휘두르다가 오빠를 때리기도 하는데, 첫째가 화는 나면서 가끔 주먹을 올릴때도 있지만 때리지 않고 참는 것을 보고는 정말 대견하고, 대단하고, 자랑스러워서 그때마다 안아주는데 첫째한테 너무 감사하다.
오빠라는 역할때문에 혹시나 자아 형성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작은 걱정도 있지만, 그런 모습은 정말 대견해고 고마워서 안아주곤 한다.
그리고 둘째도 예전에 비하면 요즘 오빠랑 정말 잘 놀고, 싸우는 빈도도 많이 줄어들고, 내가 예상했던 왈가닥으로 이쁘게 잘 자라주고 있어 고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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