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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와이프 사촌 동생과 처제네가 놀러 오는 날이다.
사촌동생네 아이들과 우리 아이들이 성별도 같고, 나이도 같아서 한번 봤으면 했는데, 이번에 우리집에 놀러 오면서 드디어 대면을 했다.
원래 한 3주 전 주말에 놀러오기로 약속을 했었는데, 다른 일이 생겨서 부득이하게 약속이 깨졌었다.
그때 약속이 깨지면서 우리 첫째아들이 얼마나 아쉬워했는지 모른다..ㅋㅋ
친구 언제 놀러 오냐고 한 이틀 전부터 계속 물어봤었는데...ㅎㅎ
그래서 오늘 퇴근해보니, 집에 에어바운스가 펼쳐져서 아이들 땀 뻘뻘 흘리면서 한바탕 놀고 정리하는 중이었다. ㅋㅋ
몸 부대끼면서 조금은 친해졌는지, 그 다음으로 클레이놀이도 하고 그림그리기도 하고, 블럭놀이도 하고 집에서 놀만한 장난감은 다 꺼낸거 같다...ㅋㅋ
그리고 그렇게 온갖블럭으로 마을이라며 만든 작품..ㅎㅎ
이렇게 아이들끼리 엄청 잘 놀아서 어른들은 편하게 저녁도 먹고 이야기도 하는데, 얘기를 들어보면 확실히 와이프가 육아에 적성도 맞는 것 같고, 공부도 많이 하고, 책도 많이 읽고, 아이들 교육, 발달, 기질을 신경쓰고 이것저것 해주는 것도 많은게 이번 기회에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이런 와이프가 감사하다는 생각도 들었다...ㅎㅎ
사촌동생네 집도 가까워서 종종 이렇게 한 집에서 아이들 풀어놓고 공동육아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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