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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등원2

(23. 3. 5.) 어린이집 두번째 등원! 오늘도 어린이집 등원을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전쟁 같은 등원준비를 치렀다. 요즘 아이들이 점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도 미리미리 아침 먹을 거를 준비하고 입힐 옷도 골라놓고 첫째를 깨운 다음 속전속결로 해서 첫째를 등원시켰다. 그런데 어제의 걱정과 달리 입구에서부터 씩씩하게 자기 신발장 자리에 신발을 잘 넣어두고 2층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2층 유리창 너머로 나랑 바이바이 인사도 하고 원장님 손을 잡고 잘 들어갔다...ㅎㅎ 나중에 와이프가 하원하고 둘째 날 어땠는지 물어보니, 재잘재잘 이것저것 친구들이랑 논 것들, 화장실 갔던 얘기 등등 있었던 일을 얘기해 줬다. 다행히 금방 잘 적응하고 잘 어울려 노는 것 같다 마음이 놓였다...ㅎㅎ 그리고 몰랐는데, 아침에 등원하면.. 2024. 3. 5.
(23. 6. 22.)도치파파의 못말리는 육아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첫째 아이의 아침 등원이 쉽지 않았다. 그래도 와이프랑 둘째가 차 탈때까지 마중을 나가니, 어느 정도 달래져서 차에 타고 출발할 때도 빠이빠이까지 하긴 했다. 그런데 출발하자 마자 아이가 들숨날숨을 하면서, 입은 삐죽 튀어나왔다. 내가 '오늘은 씩씩하게 갈 수 있지?',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재밌는 파티한데~' 등등 말을 걸었지만 훌쩍이기만 할 뿐 대답해주지 않았다. 그렇게 금방 어린이집에 도착하고 등원을 시켜주는데,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안기긴 했다만 또 표정이 어두워지면서 금방이라도 울 것 처럼 훌쩍이면서 들어가는데, 또 빠이빠이는 해주면서 들어갔다. 또 마음이 짠해지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나중에 어린이집에 하루일과 글이 올라온 것을 보니, 울면서 들어가긴 했어도 금방 씩씩하..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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