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7. 19.) 어린이집 라이브방송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우리 첫째를 포함해서 또래아이들이 실시간으로 노는 모습을 라이브로 방송해 주는 날이다.

두근두근 어떤 모습으로 놀지, 친구들과 잘 어울려 놀지, 누구랑 친하게 지낼지, 트러블은 생기지 않을지 걱정과 설렘 등 온갖 감정이 섞이면서 지켜보았다.

그리고 방송이 시작되었다.

아이들 노는 곳을 보니, 어린이집에서 사파리? 정글 콘셉트로 방을 하나 멋지게 꾸며서 아이들이 놀게 해 놓았다.

퀄리티가 생각보다 엄청 높고 재밌어 보였다..ㅎㅎ

그리고 아이들이 들어와서 노는데 첫째는 한 곳에 정착해서 놀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카메라에 잘 잡히지 않았다..ㅎㅎ

평소에 친구들이랑 트러블이 많지는 않은 거 같은데, 노는 모습을 보니까 친구들과 막 어울려 놀기보단 주로 혼자 노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아직은 혼자 노는 게 더 재밌을 나이인가..

그렇게 첫째 귀여운 모습을 보고 저녁에 밥 먹는데 첫째랑 둘째랑 서로 웃고 떠드는 모습이 웃겨 죽을뻔했다 ㅋㅋ

둘이 말이 통하는 건지 ㅋㅋㅋ

둘째가 말을 어눌하게 뭐라 뭐라 하는, 첫째는 그거에 웃어준다 ㅎㅎㅎ

둘째가 말도 빠르지만 모방능력도 뛰어나고, 표정 표현도 다체로워서 정말 신기하면서도 귀엽다 ㅎㅎ

나중에 배우를 할 상인가??? ㅎㅎㅎ

아이들의 미래가 기대된다 ㅎㅎㅎㅎ

오늘도 난 행복한 육아를 하는 행복한 아빠다~^_^♡